성경본문: 마 20:35~46
제목: 강약약강은 예수님의 뜻에 배치된다
● 기독교는 지극히 작은 자(주린 자, 목마른 자, 헐벗은 자, 병든 자 등) 하나에게 한 것이 예수님께 한 것으로 믿고 순종하며 실천하는 신앙입니다.
| 마25:35.내(예수)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었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였고 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였고 36.헐벗었을 때에 옷을 입혔고 병들었을 때에 돌보았고 옥에 갇혔을 때에 와서 보았느니라 |
신약성경에서 예수님이 직접 말씀하신 부분은 붉은 벽돌 색으로 칠해 놓았습니다. 그렇다면 마25:35의 ‘내가’가 '예수님‘이라는 것은 당연할 것인데요. 마태복음 25장35절 이하의 지극히 작은 자들은 여러 유형의 연약한 사람들이지만 그들에게 대하고 행한 것은 곧 예수님께 대하여 행한 것이라는 말씀이 성립됩니다. 천국이 아닌 이 세상에서 강약약강(強弱弱強, 강한 상대에게는 약하고 약한 상대에게는 강함)은 상식과 일상이 되어 있는데, 이는 예수님의 가르침과 뜻에 정면 배치되고, 더 나아가서는 지옥으로 가는 악행이 됩니다. 그냥 무심코 행한 강약약강의 결과가 참 무섭습니다ㅠㅠ.
| 마25:41.또 왼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저주를 받은 자들아 나를 떠나 마귀와 그 사자들을 위하여 예비된 영원한 불에 들어가라 42.내가 주릴 때에 너희가 먹을 것을 주지 아니하였고 목마를 때에 마시게 하지 아니하였고 43.나그네 되었을 때에 영접하지 아니하였고 헐벗었을 때에 옷 입히지 아니하였고 병들었을 때와 옥에 갇혔을 때에 돌보지 아니하였느니라 하시니 |
강약약강은 예수님의 뜻에 정면충돌하는 악행이지만, 지극히 작은 자에게 성도다운 선량함으로 대우해 준 것은 성화이며, 칭의의 결과입니다. 의인이라고 해서 완벽한 자들은 아닙니다. 의인들은 예수를 믿음으로 말미암아 의롭게 된, 칭의(稱義)된 자들입니다. 이 의인들은 칭의의 결과로서 성화를 하고, 일상생활 속에서 자기도 모르는 사이에 예수님을 대접한 자들입니다.
| 마25:37.이에 의인들이 대답하여 이르되 주여 우리가 어느 때에 주께서 주리신 것을 보고 음식을 대접하였으며 목마르신 것을 보고 마시게 하였나이까 38.어느 때에 나그네 되신 것을 보고 영접하였으며 헐벗으신 것을 보고 옷 입혔나이까 39.어느 때에 병드신 것이나 옥에 갇히신 것을 보고 가서 뵈었나이까 하리니 40.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
의인들은 언제 예수님을 대접하고 섬겼는지 전혀 모르기 때문에 예수님께 질문합니다. 그랬더니 예수님은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예수님께 한 것이라고 답변을 합니다. 성화는 칭의의 결과인데, 행동으로서의 실천적 요소가 있지만 아울러 내면적 성격의 변화도 어느 정도는 있습니다. 회심(回心 conversion)할 때 믿는 자다운 변화가 현실적으로 시작된다는 것입니다. 완벽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꼴찌로라도 하나님의 자녀다운 분위기와 태도가 나타난다는 말씀입니다. 믿는 자다운 그 변화에 의하여 최소한 집요하고 고질적인 강약약강 정도는 피할 수 있다고 봅니다. 강약약강을 2 글자로 줄이면 甲질입니다. 칭의의 결과로 성화하는 자는 갑질을 안 하거나 절제할 것이며, 실수로라도 갑질을 했으면 성령의 깨우쳐 주심을 따라서 후회하고 뉘우치고 회개할 것입니다. 칭의의 열매는 성화이지만, 위선과 교인으로의 어설픈 가장(假裝)의 열매는 갑질이고, 그 갑질의 최후는 세상에서는 손가락질과 비난으로 끝나지만 내세에서는 영벌(永罰)로 들어가는 것입니다. 혹시 갑질이 끓어오를 때 자신이 변화된 성도인가 확인해야 합니다.
| 마25:45.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46.그들은 영벌(eternal punishment)에, 의인들은 영생(eternal life)에 들어가리라 하시니라 |
● 하나님의 눈은 피하지 못해도 사람의 눈은 피할 수 있다는 착각을 버려야 합니다. 강약약강과 갑질을 지켜보시는 하나님께서 구약의 시대처럼 즉시 초자연적인 역사로 직접 벌을 내리시는 역사가 신약의 시대에는 없습니다. 그러나 현재에도 세상과 역사는 하나님의 손아귀에 장악되어 섭리되고 통치되고 있기 때문에, 하나님께서 사람들의 눈과 손을 통하여 악인과 위선자들을 제어하고 징계하는 일은 있을 수 있습니다. 옛날 mbc 인기 드라마 ‘수사반장’을 보면 ‘완전범죄’는 없었습니다. 현대에는 조사기법과 인터넷 등 제보 경로가 다양하여 범죄나 갑질을 저지르고 그냥 넘어가기가 어렵습니다. 이번에 어느 교인인 국회의원이 거느린 약자인 보좌관들에게 갑질을 했지만 이제는 시골 노인들도 TV를 통해 다 만천하에 알고 퇴진 여론을 형성하게 됐습니다. 그 의원이 다니는 교회의 목사나 교인들 ∙ 임명권자인 대통령 앞에서 취한 태도와, 갑인 의원 앞에 을(乙)인 보좌관 위에서 부린 횡포와 강약약강은 많이 대조적인 것 같습니다. 오늘 묵상이 본문으로 삼은 마25:35~46을 읽고 이해하며 믿었더라면 잠시 잘못을 저질렀어도 회개할 수 있었을 지도 모릅니다. 오늘 본문 앞에 양과 염소에 대한 말씀이 나옵니다. 양과 염소는 비슷하지만 다르고 염소는 지옥에 갈 불의한 자들입니다.
| 마25:31.인자가 자기 영광으로 모든 천사와 함께 올 때에 자기 영광의 보좌에 앉으리니 32.모든 민족을 그 앞에 모으고 각각 구분하기를 목자가 양과 염소를 구분하는 것 같이 하여 33.양은 그 오른편에 염소는 왼편에 두리라 34.그 때에 임금이 그 오른편에 있는 자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 복 받을 자들이여 나아와 창세로부터 너희를 위하여 예비된 나라를 상속받으라(inherit the kingdom prepared for you) |
염소는 칭의되지 못한 자들이고, 양은 칭의된 의로운 자들(마25:37)이며 칭의의 열매인 성화를 한 자들입니다. 이 의인들은 지극히 작은 자(주린 자, 목마른 자, 헐벗은 자, 병든 자 등) 하나에게 한 것이 예수님께 한 것으로 간주되어, 예수님이 주리시고 목마르시며 나그네 되시고 헐벗으시며 옥에 갇혔을 때 대접하고 섬긴 것으로 평가됩니다. 그러므로 이들은 큰 복과 은혜를 특별하게 받은 자들입니다. 예수님은 인자로서(마25:31) 임금으로서(마25:34, 40, 45) 이 세상의 모든 사람을 심판하시고 양과 염소로, 의인과 악인으로 분류하시러 오십니다. 그때의 중요한 분류기준 중 하나가
| 마25:40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공동번역: 가장 보잘것없는 사람)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 하시고 |
| 마25:45 이에 임금이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 지극히 작은 자(새번역: 보잘 것 없는 사람) 하나에게 하지 아니한 것이 곧 내게 하지 아니한 것이니라 하시리니 |
입니다. 이를 알고 진정으로 믿는다면 기독교 신자로 자처하는 자가 강약약강이나 갑질을 고의적∙지속적으로 반복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잠깐 그랬더라도 뉘우치고 회개하겠지요. 고질적인 악행이 회개되지 않고 반복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그대로 유지하기 때문과
| 롬2:4.혹 네가 하나님의 인자하심이 너를 인도하여 회개하게 하심을 알지 못하여 그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멸시하느냐 5.다만 네 고집과 회개하지 아니한 마음을 따라 진노의 날 곧 하나님의 의로우신 심판이 나타나는 그 날에 임할 진노를 네게 쌓는도다 |
| 롬1:28 또한 그들이 마음에 하나님 두기를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그들을 그 상실한 마음대로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 |
위선자가 마음의 중심에 진정으로는 하나님을 두지 않았었고 하나님도 그 위선자를 내버려 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기 때문입니다. 자신이 위선자인지? 아닌지? 알아보는 기준 중 하나가 강약약강입니다. 내가 나보다 큰 자에게 입바른 소리를 하는지? 아니면 나보다 작은 자에게만 막말을 하는지? 대조하고 계산하며 평가하면 금방 알 수 있습니다. 늦게라도 깨닫고 뉘우치면 하나님의 인자하심과 용납하심과 길이 참으심이 풍성함을 느낀 것이며 회개의 기회를 붙잡고 다시 시작하는 축복을 누릴 수 있습니다.
묵상을 잘 요약하고 중심을 집어 주셔서 저의 이해에 도움이 됩니다. 매우 공감합니다.
@에이프릴 공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