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순위는 11월 14일 10시 기준 팀 레이스 랭킹 정보 기준입니다.
※ 지난주 최종 랭커 순위, 팀 구성과 일부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메카 랭킹 시간입니다. 이번 주 마일~장거리 부문 TOP 5에서 순위 역전이 일어났습니다. 심볼리 루돌프의 중거리 순위가 감소한 대신, 장거리에서 영향력을 늘렸죠. 그래도 중거리 점유율 감소 폭은 1% 포인트로 적은 편이고, 기존 위치로 돌아간 정도라 큰 타격은 아닙니다. 이따금 미호노 부르봉을 제치는 걸 보면, 잠재력이 깃든 픽이라고 생각되네요.
장거리에선 나리타 타이신이 점유율 11.3%로 3위에 올랐습니다. 비결은 골드 쉽의 지분 변화로 보이네요. 이번 주 골드 쉽을 중거리에 채용하는 랭커가 더 많았고, 자연스레 장거리 추입마 자리가 비게 되었습니다. 이 자리를 나리타 타이신이 채운 거죠. 실제로 장거리에서 골드 쉽의 지분 감소 폭은 2% 포인트, 나리타 타이신의 성장 폭은 3% 포인트였습니다.
한 가지 흥미로운 건 나리타 타이신이 장거리와 마일 두 종목에서 모두 지분을 높인 점입니다. 마일 점유율은 6.3%로, 지난주 대비 0.3% 포인트 올랐죠. 준수한 픽률이지만, 해당 종목은 팀 레이스 최대 격전지라 TOP 5 입성은 쉽지 않습니다. 때마침 엘과 타이키 셔틀이 마일 TOP 5를 노리고 있어 여러모로 힘든 싸움을 하는 중입니다.
기존 강호도 사일런스 스즈카도 나리타 타이신을 가로막는 요소입니다. 비록 최상위권에는 들지 못했으나, 꾸준히 5, 6위를 오가고 있죠. 이번 주 두 우마무스메는 점유율 6.3%로 공동 7위를 달성했는데요, 나리타 타이신이 TOP 5에 입성하려면 가장 먼저 넘어서야 할 벽입니다.
엘 콘도르 파사 vs 타이키 셔틀, 다음 결투장은 마일 레이스
엘 콘도르 파사와 타이키 셔틀도 눈여겨볼 우마무스메입니다. 오랜 시간 더트 TOP 5 우마무스메로 꼽혔고, 선행마로 포지션이 겹쳐 라이벌 관계를 유지했죠. 그리고 두 선수의 경쟁은 마일 부문으로 번지기 시작했습니다. 먼저 엘 콘도르 파사부터 살펴볼까요? 더트 점유율이 많이 감소한 대신 마일 지분을 높였습니다. 그 결과 마루젠스키와 함께 공동 4위를 달성했죠.
타이키 셔틀의 마일 지분은 변동이 없으나 더트 부문에서 이득을 누렸습니다. 해당 종목은 캐릭터 선택 폭이 6명 내외로 매우 좁고, 선행마는 그녀와 엘 콘도르 파사뿐이죠. 오구리 캡은 대개 선입마로 활약하므로, 포지션 경쟁에서는 논외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엘이 다른 종목에 눈을 돌리자 타이키 셔틀이 단숨에 입지를 넓혔네요.
이렇게 두 우마무스메가 마일에서 겨루기 시작한 건 보드카의 성적 부진이 원인으로 풀이됩니다. 11월 1주차에 점유율이 19.7%로 감소했고, 이때부터 2위 그래스 원더와 경쟁을 시작했죠. 캐릭터 풀이 점점 늘고 있는 현시점에서 매력이 감소했다고 여기는 분위기입니다. 폭풍이 몰아치는 마일 레이스가 다음 주에는 어떤 변화를 몰고 올지 궁금하네요.
랭커 편성: 마이너 주자를 선택한 ‘지렁아 비와’
이번 주는 마이너 주자를 선택한 랭커 ‘지렁아 비와’ 트레이너의 편성을 만나보겠습니다. 마일 도주마 사일런스 스즈카를 단거리로 보냈고, 디버프를 1개 배운 나이스 네이처 등 독특한 점이 많죠. 특히 눈길을 끄는 건 히시 아마존과 비와 하야히데입니다. 원래 포지션은 각각 마일 추입마와 중장거리 선행마지만, 전혀 다른 종목에 편성했거든요.
먼저 나이스 네이처입니다. 세간에는 디버프로 상대 주자의 발목을 잡는 역병마로 유명하지만, 지렁아 비와 트레이너는 서브 주자로 채용한 듯싶습니다. 스탯 고점 및 버프기를 주는 서포트 카드를 편성했으며, 실제로 그런 스킬 위주로 슬롯을 채웠죠.
디버프 스킬을 ‘사방팔방 째려보기’ 1개만 배운 점도 역병마가 아니라는 증거입니다. 나이스 네이처가 해당 스킬을 배우려면, 각성 레벨 5를 달성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디버프 스킬 선입 주저와 매혹적인 속삭임을 개방하죠. 따라서, 위 표의 스킬 편성은 ‘디버프 스킬을 못 배운 게 아니라 일부러 안 배운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스탯이 낮은 건 레이스를 18번이나 참여하느라 트레이닝을 할 시간이 모자라서로 보이는군요.
비와 하야히데는 육성 목표에서 역발상을 한 듯싶군요. 그녀는 중장거리 주자이고 마일 적성이 C지만, 1, 2번째 육성 목표가 마일 경기입니다. 거리 적성을 신경 쓰지 않았다간, 초반 육성 계획이 어긋날 수 있죠. 이에 인자를 보완해 육성하던 중 그대로 마일 주자로 채용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반대로 ‘중장거리마로 키우려다가 방향을 튼 건 아닐까?’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는 가능성이 낮습니다. 서포트 카드를 보면, ‘3 스피드 + 1 파워 + 2지능’으로 스태미나 카드가 없기 때문입니다.
다음은 히시 아마존입니다. 원래 포지션은 마일 추입마이고 더트 적성이 E로 매우 낮죠. 그런 그녀를 A 랭크까지 마개조해 더트 추입마로 육성한 게 놀랍습니다. 굳이 이런 설계를 한 건 두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먼저 히시 아마존은 원래 포지션으로 달리기에는 경쟁력이 낮습니다. 앞서 언급했듯 마일 추입마가 필요하다면 나리타 타이신을 고르는 게 이득이죠.
두 번째는 더트 종목에 추입마가 없는 점입니다. 종종 하루 우라라가 추입으로 뛰기는 하지만, 그녀의 원래 적성은 선입마에 가깝습니다. 오구리 캡과 포지션이 겹치고 성능이 밀리니 양보한 쪽에 가깝죠. 이에 히시 아마존의 더트 적성이 추입마 중 가장 높다 보니, 마개조를 결심한 것으로 보입니다.
금주의 육성 이슈
11월은 레전드 레이스를 개최하지 않았습니다. 마지막 이벤트가 지난 10월 6일 텐노상(봄)이었죠. 대신 이번 달은 8일부터 17일까지 레전드 레이스 캔서배, 이후 30일까지 여름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입니다. 엔드 콘텐츠와 필수 캐릭터 픽업이 찾아오는 정말 중요한 기간입니다.
이에 해외 서버에서는 레전드 레이스 일정이 어떻게 흘러가는지 궁금해 찾아보았는데요, 똑같이 이 시즌에는 레전드 레이스를 진행하지 않았습니다. 이에 팬덤에서는 반 주년 빅 이벤트를 준비하느라 간격을 늘렸다는 분석이 많았다는군요. 그만큼 반 주년 때 대규모 이벤트를 공들여 준비했고, 업데이트를 마치자 이벤트 간격을 다시 줄였다고 합니다. 최근 공식 카페에서 반 주년을 맞아 편의성 기능을 일찍 도입할 것이라고 발표해 기대감이 고조되는 중인데, 벌써부터 한국 서버 반 주년 업데이트가 기대되는군요.
그럼 여기서 미래시를 사용해 볼까요? 해외 서버 기록에 의하면, 다음 레전드 레이스는 ‘타카라즈카 기념’입니다. 2,200m 중거리 우회전 코스이고, 메지로 라이언과 사일런스 스즈카, 골드 쉽이 등장하죠. 세 캐릭터 모두 팀 레이스 주자, 계승마로 인기입니다. 여기서 주의할 건 실제 말의 전적 고증을 위해 이벤트 도중 경기장이 바뀌는 점입니다. 메지로 라이언은 교토 경기장에서 트레이너를 기다리며, 이후 한신 경기장으로 무대를 옮기니 참고하세요.
정확한 일정은 알 수 없지만, 이벤트가 개최하면 매일 잊지 말고 도전하는 걸 추천합니다. 머니와 서포트 Pt, 캐릭터 피스를 파밍할 기회니까요. 그리고 3성을 달성해야 다른 우마무스메에게 고유 스킬을 계승할 수 있습니다. 등장이 예상되는 메지로 라이언은 고유 스킬 계승마로 인기니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사일런스 스즈카는 조금 더 큰 그림을 그려야 합니다. 3성 캐릭터라 아직 영입하지 못한 트레이너가 있을 테고, ‘없는 캐릭터의 피스를 열심히 모을 필요가 있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뽑지 못한 우마무스메도 열심히 피스를 파밍해야 합니다. 피스를 150개 모으면 ‘강화 편성 – 육성 우마무스메 일람·해방’ 페이지에서 캐릭터를 획득할 수 있으니까요.
그리고 해외 서버에서는 1주년 이벤트 때 일일 콘텐츠 ‘데일리 레전드 레이스’를 추가한 바 있습니다. 매일 1회 도전할 수 있고, 과거 등장한 레전드 우마무스메와 승부를 겨룰 수 있죠. 여기서 이기면 캐릭터 피스 1개를 획득할 수 있습니다. 시간을 들이면 뽑기로 얻지 못한 3성 캐릭터를 무료 획득할 수 있다는 뜻이랍니다.
유저 투표: 배포 서포트 카드 1위를 골라보자!
지난주 투표 주제는 인자 계승 시 가장 선호하는 스탯 조합이었습니다. 1위는 스태미나 인자 3개 조합이 차지했군요. 이는 트레이닝의 특성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파워는 스피드 트레이닝을 하면 함께 성장하므로, 스피드 카드를 잘 편성하면 일석이조를 노릴 수 있습니다.
반면, 스태미나는 일거양득이 힘들어 따로 트레이닝에 시간을 쏟아야 합니다. 파워 트레이닝을 하면 함께 오르긴 하나 고점을 달성하기에는 모자라죠. 게다가 단거리, 마일 주자처럼 스태미나 최소치는 갖춰야 하는데, 일일이 트레이닝을 하자니 애매한 상황도 종종 맞닥뜨립니다. 이에 스태미나 인자를 3개 편성해 스탯을 확보하는 겁니다.
이번 주 투표 주제는 배포 서포트 카드입니다. 메인 스토리나 스토리 이벤트를 클리어하면, 이야기의 주역 우마무스메가 그려진 서포트 카드를 배포합니다. 최근 배포한 ‘[Two pieces] 나리타 브라이언’의 경우 엔딩 장면인 비와 하야히데와 나리타 브라이언 자매가 경기에 나서는 장면을 담았죠. 이런 배포 카드는 뽑기를 하지 않아도 상한 돌파를 마칠 수 있는 점이 최대 강점으로 꼽히는데요, 여러분은 그런 서포트 카드 중 어떤 것을 가장 선호하나요? 투표를 부탁하며 결과는 다음 시간에 공개하겠습니다.
※ 따끈따끈 신규 공략
- [이것만 따라하자, URA 파이널스 맞춤 공략] ★
※ 우마무스메 공략부터 드립까지, 아래 링크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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