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증: 1590. 교회신문 > 제 1240호 다 하나님의 뜻이었습니다
간증을 올립니다. 우선 모든 영광을 하나님께 올려드립니다.
어느 날 하혈이 너무 심해서 고색동에 있는 여성수병원에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피를 너무 흘려 빈혈 수치가 높다고 하여 수혈했습니다. 작년 12월 초에, 그리고 또 며칠 후에 생리불순에 하혈이 심하고 많이 아파서 다시 수병원에 가서 수혈했습니다. 그런데 수병원에서 분당차병원으로 가보라 해서 CT 및 PET-CT를 찍고 진찰받은 결과, 자궁을 적출해야 한다는 진단을 받았습니다.
수술 날짜를 잡으려 하니 1월 15일이나 가능하다고 해서 너무 늦다고 하니 그럼 다시 수병원으로 가라고 했습니다. 수병원에서는 그동안 피를 너무 흘려 다시 수혈해야 한다고 해서 수혈하고 나니 1월 5일에 수술하자고 했습니다. 그런데 수술로 배를 열었더니 자궁과 장기가 너무 유착이 심해서 수술을 더 진행하지 못하고 봉합한 상태에서 총회장 목사님의 기도를 받게 됐습니다.
다시 분당차병원으로 가라 했습니다. 차병원에서는 수술 날짜를 잡으려 해도 유착이 너무 심하기 때문에 단독 수술을 할 수는 없고 외래와 같이 수술해야 한다며 계속 날짜를 미루고 미뤘습니다.
그러다가 9일에 수술하기로 했는데, 다른 과랑 협조가 안 됐다며 미루자고 하더니 다음 주에 외국 출장 일정이 있다며 29일에 하자고 했습니다. 그래서 제가 아는 목사님들과 성도들에게 기도를 요청하고, 저도 집중적으로 유착된 것을 풀어달라고 3일간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꼭 외국 출장 전에 수술해달라고 애원했고, 마침내 빨리 수술하는 것으로 극적 합의를 보았습니다.
수술하기 전, 주치의가 유착이 너무 심해서 완전 적출이 어려우니 오늘은 부분 적출을 하고, 나중에 나머지를 할 것인지 아니면 부분 적출 후 그대로 둘 것인지 선택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지금까지 기도한 것이 있고, 목사님 말씀에 ‘기도는 부도나지 않는다’는 말씀, 그리고 총회장 목사님이 지난번 통화에서 ‘암도 고치신 하나님이 이번에도 너희와 함께하시지 않겠느냐’ 하신 말씀을 기억하고 수술하자고 했습니다. 목사님들의 기도와 성도들의 기도, 그리고 저의 기도를 믿었기 때문입니다.
3시간에 걸쳐 수술하고 나온 주치의가 하는 말이 수술이 너무 완벽하게 됐다고 말씀하셨어요. 할렐루야! 하나님께 영광! 세 번의 수술 연기와 두 번 수혈하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섭리이고, 완벽하게 적출하게 하신 것도 하나님의 은혜였습니다. 또한 세 번이나 수술이 연기된 것도 하나님께서 더 좋은 때에 더 완벽하게 이루시려는 하나님의 계획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너무너무 감사해요. 하나님!
사랑합니다. 하나님!
경기예수중심교회 라성호, 전진희 집사
♣ 은혜로운 찬양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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