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희는 하오츠님의 여행기 제8화에 등장했던 박양과 그 무리중의 하나인 또다른 미모녀 입니다. (박양왈)저는 사실 이런 카페에 하오츠가 글을 올린 사실을 몰랐습니다. 게다가,,,지~ 맘대로 남의 추잡스런 뒷얘기까정 올리다니,,,정말 대단한 하오츠님 입니다.
지금이야...깔깔깔 웃어대며 읽어봤지만,,,,그때 생각만하면 온몸에 소름이 쫙~~~ 끼치는군요. 물론 모든 중국 남정네들이 그런건 아니지만,,,그때는 정말 중국에 첨 도착해 넘 어떨떨한 모습이 적나라했었나봅니다.
아! 그리고,,,사실 그때 갔었던 내몽고의 사막은 하오츠님의 말대로 정말 그저 그랬습니다. 가는데 지프차로 5-6시간을 힘들게 고생한것에 비해 별거 없더라구요...그래서 그후에 전 뚠황을 갔습니다. 캬~ 정말 끝내줍디다!!! 물론 거기에서도 머~ 낙타타고 몇시간을 들어간건 아니지만,,,그래도 내몽고의 사막하고는 차원이 틀리다고나 할까요??? 뚠황 시내에서 자전거를 빌려 한 30분이상을 가면 바로 도착하구요....아! 그때 그 사막에서 본 일몰을 정말 잊을수가 없습니다. 시간도 늦고 성수기도 아니라서,,,그때 저랑 제친구 단둘이 그 멋진 광경을 봤거든요.
그담은.. 궁금하시죠? 다음편을 기대해 주세요..
(또다른 미모녀 함양) 저또한 첨으로 중국땅을 밟아보는지라....어벙벙했었지요. 하오츠님과 함께 했던 처음이자 마지막여행이었지만 정말 잊을수 없는 여행이었습니다. 하지만, 내몽고는 그저그랬습니다. 전 감기에 걸려 파오에만 있었거든요. 여행내내 빨리 서안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서안은 마치 고향집 같은 기분이 들었거든요)
하오츠님과 서안으로 함께 돌아온 저는 동거동락하며 반년을 지냈답니다.
한국에 돌아온 후에도 하오츠님과는 그때의 인연으로 좋은 친구가 되었지요. 하오츠님이 없는 빈자리가 크게 느껴지는군요. 여러분이 궁금해 하실것 같아 하오츠님의 근황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수업은 보통 오후 1시부터 시작하는것 같습니다. 12시 이전에 전화하면 통화할수 있거든요.
그리고 얼마전부터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다구 하는군요. 역시 우리의 하오츠님 아닙니까? 아직 말한마디 못할텐데 말입니다... 듣자하니 일본식당에서 일한다고 하는군요.
그리구 중국에서 만났던 우리의 일본친구와 가끔씩 만났답니다. 새로운 소식이 있으면 담에 또 ....
우리 하오츠님이 일본유학 생활을 잘 할수 있도록 기원해 주세요.......
그럼, 오늘은 이만 줄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