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처럼 피어나는 행복한 날 되옵소서!
어릴 적 아버님은
이런 말씀을 자주 해 주셨습니다.
“사람이 제 근본을 알지 못하면
소, 돼지만도 못한 겨!”
사람이 하늘을 공경하며, 인간답게 살아야 한다고 사람으로 태어나 그렇지 못하면 소, 돼지보다도 못한 인생이라고 하셨습니다. 사람이 사람답게 살지 못하면 부끄러운 일이라 하셨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사람으로 태어나 소처럼 살다가 죽는 사람, 곧 소팔자의 삶을 사는 사람이 있습니다.
사람으로 태어났으면 사람답게 한번 뿐인 인생을 멋지고 의미있게 살아야 하는데, 소처럼 일에만 메여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저 소처럼 착하게 성실하게만 살아가면 되는 것처럼 살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소도 요즘은 팔자가 펴져서 그렇게 일도 많이 하지 않지만, 이전에 열심히 일하던 소들은 소팔자의 삶이 무엇인지를 우리에게 교훈하여 줍니다.
송아지는 신나고 재미있게 노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소는 막상 코뚜레를 끼면 그 때부터 죽을 때까지 일을 해야 합니다. 코뚜레를 하고나면 소의 좋은 시절은 다 간 것입니다. 일하기 싫어도 소용없습니다.
주인은 일하기 싫어하는 소의 코뚜레를 당깁니다.
“아야 아파 죽겠어요. 알겠어요. 알겠어, 제발 일 할테니 그만 좀 당기세요. 코 떨어지겠어요”
먹는 것도 제대로 못 먹고, 일은 얼마나 또 힘든 일을 합니까?
그렇게 열심히 죽도록 일하고 나면, 그 후에 남는 것이 무엇인가?
소 껍질은 가죽으로 신발도 만들고, 북도 장구도 만들고, 소고기는 지져먹고 볶아 먹고, 꼬리는 또 파리채로 사용하고, 그렇다면 뼈라도 고이 묻어주겠거니 하지만 뼈는 푹 푹 고아서 국물 한 방울 까지 홀짝 둘러 마시니 그야말로 국물한 방울까지 남지 않는 것이 소팔자의 인생입니다.
죽도록 고생만하다가 죽어버리는 인생입니다. 왜 열심히 고생을 합니까? 좋은 날 기쁜 날을 위해서 고생하는 것 아닙니까? 그런데 너무 죽도록 고생해서 좋은 날을 누리기도 전에 병이 나서 죽어버리는 인생이 생각해보면 정말 가엷은 인생입니다.
돼지팔자는 어떤 삶입니까?
닭이 돼지에게 말했습니다. “돼지야 너는 참 좋겠다. 너 원하는 것 다 먹을 수 있고, 너 하고 싶은 짓 다 할 수 있고, 바라는 대로 살 수 있으니 얼마나 좋으냐...”
돼지가 뭐라고 답했을 까요?
“돼지팔자 모르는 소리하지마! 내가 이렇게 먹지만 속은 편치 못하단다.
나는 니가 더 부러워, 주인이 왜 나에게 잘해 주는 줄 아니? 주인이 먹을 껏 맘껏 갔다주면서 이 놈아 이것 먹고 살이 오동통 쪄라. ” 그럴 때 마다 내 마음이 철렁해, 왠지 아니? 주인이 왜 나한테 저렇게 잘해주나 생각해보니, 며칠 후에 있을 잔치날에 날 잡아 먹으려고 그러는 거야, 그러니 그런 것을 먹고 어찌 내 마음이 편하겠니....
성경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 땅에서 여러분은 사치스런 생활과 쾌락을 즐겼으며, 마치 도살장에 끌려가기 전의 짐승처럼 자기 배만 채웠습니다.』(약 5:5, 쉬운)
또 어떤 사람은 사기치고, 남의 돈 때어먹고 살면서도 돼지처럼 잘 먹고 잘 사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나쁜 짓을 해 놓고도, 죽으면 그만이야 그렇게 생각하는 사람이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이 끝이 아닙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으리니”(히 9:27)
심판의 날, 선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상이, 악한 일을 한 사람에게는 벌이 따를 것입니다.
그렇다면 소팔자, 돼지팔자도 아닌
인생이 마땅히 살아야 하는 길은 어디입니까?
“너는 청년의 때 곧 곤고한 날이 이르기 전, 나는 아무 낙이 없다고 할 해가 가깝기 전에 너의 창조자를 기억하라”(전 12:1, 개역)
“ 이제 내가 할 말은 다했고, 모든 것의 결론은 이것이다.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분의 계명을 잘 지켜라. 이것이 사람의 본분으로, 누구든지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다.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모든 행위를 심판하시는 분이시다. 악한 일이든 선한 일이든, 또한 몰래 행해진 숨은 일들까지도, 하나님께서는 하나도 빠짐없이 다 심판하신다.”(전 12:13-14, 쉬운말)
행복하고 멋진 삶은
① 하나님을 경외하고 그 말씀에 순종하는 삶,
주님과 동행하며 사는 구원을 누리는 삶입니다.
② 오늘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며,
작고 사소한 일상들 속에서도 기쁨과 감사를 잃지 않는 삶입니다.
③ 도움을 필요로 하는 이들에게도 선을 베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사랑과 봉사를 베풀며 사는 삶입니다.
그런 삶은 인생을 마쳤을 때 우리 인생을 주셨던 창조주께로부터 큰 칭찬을 받을 것입니다.
“그 주인이 이르되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내가 많은 것을 네게 맡기리니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 하고”(마 25:21)
https://www.youtube.com/live/6ycikMM4IO0?si=0vsDvKkXbfrg3qiA
https://youtu.be/FlD4hpajBXU?si=7tYvR4FI4UMwGv57
https://youtu.be/qkPLRsaun7I?si=jP-vfsKoMfAd6dhv
https://youtu.be/zJaJtpx6CHA?si=InFvZ2qmNOopUpwj
https://youtu.be/gSGboa3Cbjk?si=X_SkgBew5YGfuXb6
https://youtu.be/see5L7Wtj4o?si=TILk_AJV8UDwn3E7
https://youtu.be/04IO6yChKzE?si=yVXR0aKRWogJBwO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