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는이야기
고향을 찾아서.~
#1박2일.~
#고향.#벌초.#성묘.#우사.#문경한우.#귀농.귀촌.#병문안.#5일장.
추석을 앞두고 고향방문과 벌초등 형제들의 모임은 연례행사로 자리잡은지 오래이다.
특급태풍 링링이 온다는 예보가 있지만 정해진 약속은 진행을 하기로 하고 모두가 모였습니다.
그리운 고향이 있고 고향을 찾아서 지나간 추억들을 돌아보면서 5 형제간의 우의도 다지는 우리들의 고향여행을 함께 떠나봅니다.~
농로를따라 선산입구까지
차량이 진입을 합니다.
올해도 대풍을 예고합니다.
벌초를하고 정성다해 차려간
제물로 성묘를 하고
선친의 유택앞에 자리를
깔았습니다.
지나간 아버지의 모습이
간절 합니다.
여기는 삼강주막입니다.
우리 고향의 유명 관광지로 자리매김하고 전국에서 옛 모습을 추억을 뜨올리면 찾는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나는 이곳을 20년전 주모 할머니가 생존해 계실때
그때는 알려지지도 않은 시절이지요.
고향에 오면 선친을 모시고 몇번을 찾았지요.
그때만해도 선친의 동대인 주모의
긴~담배대 불을 붙이던 모습이 선합니다.
초가집 처마에 요즘은
보기어려운 제비가족들이
집을 짓고 살고있습니다.
다음으로 회룡포로
이동을 합니다.
올해는 둘째가 사정으로
오지못했지요.~~
천년고찰 장안사입니다.
유일하게 고향을 지키는 친구는 알뜰한 살림으로 전답도 늘리고 우사도 늘려서 어미소가 낳은 새끼를 키워고 다시 새끼를 놓으면 키워서
지금은 30여마리를 키우면 남부럽않은 여유를 가지고 살아갑니다.
넥타이 매고오는 친구들 부럽지않은 부와 건강을 가지고 있지요.~
마성에 막내의 집으로
여장을 풀고 군불을 지핍니다.
문경의 맛집으로 이동을
합니다.~~
문경의 한우는 청정지역에서 무공해 사료로 청결하게 사육해서 유명 백화점 한우코너에서 맛과 육질에서 가장 많이 찾는 문경산 한우입니다.^^
맛나게 먹고
다시 막내집으로 돌아와
뜨끈한 아래묵에서
이야기 꽃을 피웁니다.~
햇 땅콩은 추억입니다.
술잔이 돌아가고
무슨 말들이 그리도 많은지....
이렇게 고향의 밤은 깊어갑니다.
7남매의 웃음소리는 고요한 농촌마을의 풀벌레 소리와 융합이되어 산골마을을 정겹게 만들어 줍니다.~
다음날 이른아침
막내제수씨의 정갈하고 맛있는
고향의 밥상을 받습니다.
부족함이많은 시집에와서
부모님 생전에도 효부로 정성다해 모셨고
형제간에 우애도 앞장서 희생하고 실천해준 우리 막내 내외는 참 정성이 대단합니다
일찍 아침밥을 먹고
오늘은 점촌 장날입니다.
대풍을 예약한 사과밭을 둘려보고 점촌장을 보려 갑니다.
대목장이라 시장은 바쁘게
움직입니다.
아직은 이르지만 햇과일도 보이고
고추에 마늘 그리고 제상에 차려질 농산물이 가득한
고향의 대목 장날입니다.
정겨움이 묻어나는 장터
예전의 모습 그대로입니다.
변한게 있다면
시대가 변화고 세대가 변하여
부모님의 친구들은 모두떠나고
차량으로 이동하는 알수없는
상인들의 낮선 모습이
서먹한게 조금은 아쉽윘습니다.
고향 문경의 명산 주흘산의
줄기에
막내 친구의 포도 농장입니다.
맛난 포도입니다.
빛가린 포도의 당도는
정말 맛났습니다.
5형제는 점촌장에서 구입한 농산물 맛난포도를 드렁크에 가득
체웠습니디ㅡ
가은으로 이동 강가의 풍경을 보면서 어탕으로 이른 점심을 먹는데 조선Tv 꽃파당이란 드라머촬영이 한참이다.
고향을 공식적으로 우리 형제들이 모이는 날은
구정때 성묘.
한식에 산소을 돌아보고 성묘하고.
그리고 추석전에
1박하면서(때로는2박도함) 돌아보는 고향투어 필히 7남매 부부동반 인데
대구에 큰 자형께서 금년에 불참이다.
내년이 팔순이데 오시지못해 다들 걱정을 합니다.
이렇게 고향의 산천을 둘러보고 맛난것으로 먹고 마시고 아쉬운 이별을 합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모일수 있을지는 모릅니다.
대형 태풍 링링이 추석을 앞두고 많은 피해를 남기고 지나갔습니다.
피해는 없는지요?
민족의 큰명절 한가위가 닦아 옵니다.
여러분야에 걱정이 많은 요즘 이지만
그래도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라는 말대로 가족들과 건강하고 즐거운 중추절 맞이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