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205 (중문동 2565번지)
운영시간 11:00-19:00 (입장마감 18:00)
064-739-2839
주차장 무료주차
아이존팝(IZONE POP)은 그야말로 딱 오락실이다.
80~90년대부터 현재까지 오락실을 그대로 재현해 마음껏 게임을 즐겨볼 수 있는 플레이 그라운드다.
액트패밀리라고 만원을 지불하여 평생회원 가입을 하면 20%할인혜택이 있다.
아이존팝 이용요금은
1시간이용권 일반 9,000원(7,200원) 소인 8,000원(6,400원)
2시간이용권 일반 16,000원(12,800원) 소인 14,000원(11,200)
무제한이용권 일반 22,000원(17,600원) 소인 20,000원(16,000원)
추가요금은 10분당 1,500원
일반은 14세(청소년)이상이고 소인은 4~13세이다. 36개월 미만은 무료 입장이다.
제주도민과 10인이상 단체의 경우도 20%할인가를 적용한다.
폴더(PHOLDER) 전시회는 포토존을 만들어 놓고 사진을 찍는 인생사진관이다.
아이존팝과 마찬가지로 역시 지하1층에 마련되어 있다.
200평 공간에 마련된 하이엔드 스튜디오 폴더는 루나, 스타, 이클립스, 코스모스 총4개의 공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용요금은 일반 14,000원(11,200원) 소인 10,000원(8,000)
레이저미션(LASER MISSION)은 실내 200평 규모의 실전 서바이벌 경기장에서 서바이벌 게임을 펼친다.
레이저미션 이용요금은
BASE (1GAME) 일반 9,000원(7,200원) 소인 8,000원(6,400원)
PLUS2 (2GAMES) 일반 16,000원(12,800원) 소인 14,000원(11,200)
PLUS3 (3GAMES) 일반 22,000원(17,600원) 소인 20,000원(16,000원)
신장 120cm 미만 어린이는 입장불가
파티룸&노래방은 노래방 및 음향시설이 완비된 프라이빗 공간에서 파티를 펼칠 수 있는 공간이다.
파티룸&노래방 이용요금은
블루(BLUE) 노래3곡 (4~6인) 2,000원(1,600원)
오렌지(ORANGE) 1시간/노래무료 (6~10인용) 20,000원(18,000원)
오션(OCEAN) 1시간/노래무료 (10~20인용) 30,000원(24,000원)
VR 4,000원(3,200원)
포즐 6,000원(4,800원)
결합할인을 노려볼 수 있는 종합이용권도 있다.
<빅3> 아이존팝(1시간) + 레이저미션(1게임) + 폴더 전시회 = 일반 29,000원(23,200원) 소인 23,000원(18,400원)
<빅2/아레> 아이존팝(1시간) + 레이저미션(1게임) = 일반 16,000원(12,800원) 소인 14,000원(11,200원)
<빅2/아폴> 아이존팝(1시간) + 폴더 전시회 = 일반 21,000원(16,800원) 소인 16,000원(12,800원)
<빅2/레폴> 레이저미션(1게임) + 폴더 전시회 = 일반 21,000원(16,800원) 소인 16,000원(12,800원)
<빅2 플러스/아레> 아이존팝(2시간) + 레이저미션(1게임) = 일반 24,000원(19,200원) 소인 21,000원(16,800원)
<빅2 플러스/아폴> 아이존팝(2시간) + 폴더 전시회 = 일반 28,000원(22,400원) 소인 22,000원(17,600원)
<빅2 플러스/레폴> 레이저미션(2게임) + 폴더 전시회 = 일반 28,000원(22,400원) 소인 22,000원(17,600원)
제주투어패스를 이용하면 아이존팝 1시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이후 레이저미션을 이용 시 20%할인이 적용된다.
이용 및 초과 시간의 경우 현장에서 본인이 체크하여야 하며, 이용 시간 초과시 10분당 1,500원의 요금이 추가된다.
낚시게임, 뽑기, 노래방 전용 코인은 카운터에서 3개당 1,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다크 이스케이프(Dark Escape)
통 안에 들어가서 3D 안경쓰고 앉아서 하는 공포슈팅게임이다. 4D컨셉이라 중간에 의자 진동도 느껴지고 바람도 나오고...
트랜스포머 이것도 슈팅게임... 정신없이 엄청나게 많은 슈팅을 해야하는 게임이다.
오락실에서 만큼은 확실히 박여사가 나보다는 한수 위다.
할 수 있는 게임의 종류도 다양하고 어떤 게임이든 시작을 하면 내가 다른 거 서너개를 하고 돌아와도 여전히 게임을 하고 있다.
다양한 오락기기들이 가득한 공간인지라 화려한 불빛들과 소음들이 넘처나 쉽게 적응하기 힘든 공간이지만...
생각보다 1시간은 금방 지나간다. 시간을 잘 계산해 놓고 있지 않으면 추가요금을 지불하기 십상이다.
박여사는 알아서 해야할 게임을 찾아서 하지만... 별로 흥미없는 내게는 뭘해야 할 지도 쉽지않은 선택의 연속이다.
만약 코인으로 계산한다면 엄청난 비용이 들겠지만 1시간 동안 무료라 뭐든 시작할 용기가 난다.
작년에 방문했을 때 호영이와 민수가 앉아서 했던 축구게임이 생각이 났다;
박여사는 또 익숙한 버블보블(BUBBLE BOBBLE) 게임을 벌써 시작했다. 자꾸 2인용을 하자구 해서 나도 참여를 했는데...
제법 잘 하다가 날아다니는 고래를 먹으려다가 죽었다.
"죽는데 거길 왜 부딪쳐?"
"얘는 악당이야? 악당이 뭐 이렇게 귀엽게 생겼어?"
버블보블은 나랑은 안 맞는 걸로...
제주도 여행와서 뭐하고 있는 건가 싶어도 평소에는 접하기 힘든 문화이다 보니까 꽤나 훙미로운 시간을 보낸다.
작년에 방문했을 때 버블보블에 빠져있는 박여사를 기다리며 아이들과 가장 많은 시간을 보냈던 농구대에서 혼자 몇판 하고...
박여사가 옆에 걸로 종목 교체를 했다. 테트리스(TETRIS) 1984년 6월 6일에 처음 만들어졌다.
소련 모스크바 소비에트 과학원에서 근무하는 프로그래머 알렉세이 파지트노프가 처음 디자인하고 프로그래밍 한 게임이다.
국민게임이 되어서 특유의 경쾌한 리듬에 맞춰서 추는 러시아 춤을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테트리스로 처음 접했었다.
보드게임과 레고블럭을 하는 공간이 있는데... 지난번 방문했을 때도 아무도 없더니 이번에도 아무도 없다.
궁금한 공간이었는데... 아무래도 인기가 없는 공간인가 보다. 화려한 불빛과 요란한 소리에 밀려 소외된 듯한 공간이 되었다.
한동안 보드게임방, 보드게임카페가 유행이더만... 보드게임도 이젠 온라인으로 즐기는 듯 보인다.
레고는 워낙 매니아층이 두터워서 땅짚고 헤엄치듯 장사하는 것 같은데... 춘천 레고랜드 문제는 잘 해결 되는 건지 모르겠다.
블럭장난감의 종류도 참 다양해졌다. 우리아이들 어렸을 적에는 자석블럭을 많이 가지고 놀았던 것 같은데...
레고의 가격이 너무 비싸고 부담스러워지니까
레고카페 블럭쟁이란 곳이 생겨서 일정시간 동안 돈주고 레고를 가지고 노는 곳도 있었는데... 우리동네는 없어졌다.
취지도 좋고 합리적인 소비를 유도할 수 있는 것 처럼 보였지만...
결국 아이들 성화에 못이겨 부모들이 그냥 사주고 말지라는 생각이 팽배해 있었던 모양이다.
어느덧 이용시간 1시간을 채우고 밖으로 나왔다.
박여사는 상기된 얼굴로 한바탕 격전을 치른 모습이었다.
아무래도 제주투어패스를 이용하면 액트몬 아이존팝은 아마도 필수코스인 듯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