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2일(금) 오전 10시에 거제시의회 본회의가 개최되었습니다. 이날 본회의에는 거제시민 3700여 명의 서명으로 발의된 <하청노동자 지원조례>가 안건으로 상정되습니다. <하청노동자 지원조례>는 시의원들의 질의나 토론 없이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습니다.
조선하청지회 김형수 지회장 등 4명은 민주노총 거제지역지부 신호식 사무차장과 함께 본회의를 방청했습니다. 거제시의원들이 <하청노동자 지원조례>를 제대로 통과시키는 지 끝까지 지켜보기 위해서입니다.
거제시 <하청노동자 지원조례> 제정은 울산 남구에 이어 두번쩨 사례이며, 거제시민들의 시민발의로 제정된 첫 번재 조례라는 의미도 있습니다. 조선하청지회는 <하청노동자 지원조례> 에서 규정하는 위원회 등을 거제시가 제대로 구성해서 조례가 실질적으로 하청노동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계속 요구하고 감시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