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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25일(월) 17시경, 구좌읍 종달리에 해마종묘생산과 양식을 하고 계시는 '(주)해천마'(海天馬)를 찾아 갔다. 노섬 대표님은 지난 약 7년전인 2017년 9월 25일(월)에 만나 뵙고 오래간만에 얼굴을 보게 되었다고 하시며, 인근 식당으로 가서 저녁식사를 맛있게 하였다.
'해천마' 노섬 대표님은 2005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해수관상어생산에 도전하여 국내처음으로 '니모'를 비롯한 '클라운피쉬'와 '해마'를 합하여 16종을 개발, 중국, 홍콩, 일본, 미국 등으로 수출을 하여왔다. 특히 건강하고 깨끗한 해마를 종묘생산·양식하여 '해마파워'(Haema Power) 등의 제품을 개발하여 세계 최대의 해마생산단지를 만들어 중국 등에 수출을 목표로 하고 계신다.
해마는 큰가시고기목 실고기과 어류이다. 2004년 부터 불법포획이 금지되어 '멸종 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무역거래에 관한 국제협약'(CITES)에 따라 국제멸종위기종으로 지정되었다. 해마는 중국을 비롯한 중화 문화권 국가에서 정력제뿐 아니라 난치병의 특효약으로 처방되어 왔다. 국제무역 자료에 따르면 말린 해마가 전 세계적으로 유통되었는데 주로 중국 전통 약재나 그 파생 상품으로 활용된 것으로 보인다. 중국에서는 600여 년 전부터 약용으로 사용하여 왔으나 많이 생산되질 않아 주로 해외에서 건조된 상태로 수입을 하여 약재로 이용한다고 하였다.
수프나 탕에 넣어 먹거나 갈아서 차로 마시기도 하였으나 대부분의 외국에서는 관상용으로 키울뿐 식용으로는 사용하질 않하였다. '동의보감'에는 해마가 성호르몬 분비를 활발하게 하고, 신장 기능을 강화시킨다고 적혀 있다. 중국 한방에선 천식은 물론 항노화·항혈전 등에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있다. 식품 등으로 개발한 '해마파워' 등은 건강의 소중함을 위해 섭취하는 것도 괜찬은 생각이다. 내일의 일정을 위하여 숙소(남원읍 위미리)로 자리를 옮겼다.
◈ 방문일시 : 2024년 11월 25일(월) 17시 00분 ~ 19시 20분 <2시간 20분>
◈ 탐방장소 : '(주)해천마'(海天馬)
◈ 동참자 : 3명
◈ 저녁식사 : '방어회'에 소주 / '해월정' <제주시 구좌읍 종달리 608. (064) 782-56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