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평통사는 지난 10월 24일 발생한 주한미군 55보급창 화재사건에 대해 미군이 사과하고 원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재발방지대책도 세울 것을 부산시장이 책임있게 촉구할 것을 요구하는 1인시위를 부산시청 앞에서 진행하고 시장면담을 요청했습니다.
이 요구에 부산시 사회재난과장이 나왔고, 부산평통사 대표들은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전달할 공문을 전해주었습니다.
부산평통사는 면담에서 지난 2020년 발생하여 부산평통사 등 부산의 시민단체들이 고발한 해운대 미군 폭죽난동 사건에서도 미군은 부산경찰의 조사에 응하지 않았던 일을 언급했습니다. 이런 경험이 다시는 되풀이되지 않도록 부산시의 적극적이고 주동적이며 책임있는 대응을 촉구하자 사회재난과장은 시민단체의 요구가 제기된만큼 반드시 시장에게 보고하고 후속대책을 알려주겠다고 답변했습니다.
부산평통사는 면담을 진행하는 동안 1인시위를 이어갔으며, 시청을 방문한 시민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부산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부산시장이 이번 사건에 대해 책임있는 조치를 취할 것을 기대하며 부산시의 후속 대응을 부산시민들과 함께 기다립니다.
두 분 대표가 시장면담을 요구하며 1인시위 합니다.
사회재난과 담당공무원이 시민접견실로 안내하네요
면담이 진행되는 동안 이명옥 운영위원이 1인시위를 진행합니다.
사회재난과장이 나왔네요.
55보급창 화재사건에 대해 미군이 사과하고 원인조사 결과를 공개하며 재발방지대책도 세우도록 부산시장이 책임있게 촉구할 것을 요구합니다. 이같은 시장의 의무는 2020년 부산시가 제정한 주한미군 관련 부산시 조례에도 나와있습니다.
시장에게 전할 공문을 전달합니다. 사회재난과장은 시민단체들의 이 같은 제기가 있는만큼 시장에게 반드시 보고하고 결과를 연락해주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우리가 고발한 해운대 미군폭죽사건에서도 미군은 부산경찰의 조사에도 응하지 않았던 일을 상기시키고 부산시의 적극적이고 주동적인 대응을 촉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