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하이재킹...
최근에 본 영화중에..가장...단전이 마이 떨리게한 작품인듯...(요즘..매번 그렇지만...)
가난한 사람..사회적 소외자가 된 벼랑끝에 선 가족들을...너무 무자비하게...박대했던 극우상황이 만들어낸 비극...
그와중에도..자기 책임을 끝까지 다하고...마지막 남은 0.001%의 힘마저도...최선을 다하고...삶을 마감한...조종사의 정신을 보면서...
나도...저분처럼...내가 할일..나에게 주어진 사명에대해...최선을 다하고...떠날수있다면...
행복한 인생이었다고...마음편히 떠날수 있을것 같다는...
[시놉시스]
1971년 겨울 속초공항 여객기 조종사 태인(하정우)과 규식(성동일)은 김포행 비행에 나선다. 승무원 옥순(채수빈)의 안내에 따라 탑승 중인 승객들의 분주함도 잠시, 이륙한지 얼마 되지 않아 사제폭탄이 터지며 기내는 아수라장이 된다. "지금부터 이 비행기 이북 간다" 여객기를 통째로 납치하려는 용대(여진구)는 조종실을 장악하고 무작정 북으로 기수를 돌리라 협박한다. 폭발 충격으로 규식은 한 쪽 시력을 잃고 혼란스러운 기내에서 절체절명의 상황에 처한 태인. 이들은 여객기를 무사히 착륙시키기 위한 사투를 시작하는데... 대한민국 상공 여객기 납치 사건 이 비행에 모두가 목숨을 걸었다! <하이재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