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과 E-Book과 MP3파일로 이루어진,
리스닝과 리딩을 함께 공부할 수 있는 책이네요.
아담한 사이즈의 책을 받고 아이가 책장을 넘겨 보더니 떠듬떠듬 읽어 봅니다.
펼친 면을 기준으로 한쪽에는 적당 분량의 텍스트가 있고,
다른 한쪽에는 그림과 단어, 숙어, 간단한 문법 등의 설명이 되어 있어
내친 김에 해석까지 해 보더군요.
그러더니 CD를 꽂아 동생을 옆에 앉히고 함께 귀를 기울이기도 합니다.
YBM READING LIBRARY 10 -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이가 동화책으로도 읽은 적이 있고, 최근에 영화로도 보고 해서인지
심리적으로 친근감 있게 느껴지나 봅니다.
한 번에 여러 장을 듣고 읽어 나가기보다는
한두 장 정도씩 듣고 읽어 나가면서 단어도 익히도 해석도 해 보면
부담없이 재미를 붙일 수 있을 듯합니다.
이야기는 다섯 Chapter 정도로 나누어져 있는데 한 Chapter가 끝날 때마다
Check-up Time이 있어,
단어 골라 넣기, 이야기의 흐름 맞추기, 문장 완성하기 등으로
텍스트 내용을 확인하고 짚어 볼 수 있습니다.
뒷부분의 Reading X-File과 Listening X-File이 있는데
Reading X-File은 중요 문장의 구문 형식과 문법을 설명하고
이야기 속 대화로 다시 짚어 보게 합니다.
Listening X-File 파일에서는 문장을 읽어 나갈 때
꼭 주의할 발음과 발음 방법을 설명해 주어
자칫 실수하거나 어렵게 느껴지는 발음을 교정하는 데 도움이 될 듯합니다.
YBM READING LIBRARY는 Grade가 나누어져 있는데,
Grade별로 단어 수가 다른 점을 감안하여
아이가 읽은 적이 있어 내용을 잘 알고 있거나 좋아하는 동화를 위주로 선택해서
접해 주면 자연스레 관심과 흥미를 붙여 나갈 수 있을 듯합니다.
서평 올린 곳 : http://book.interpark.com/blog/dadareda/14874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