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정보 과잉 시대에 살고 있다.
과잉정보 중에 쓸만한 것은 몇 개나 될까?
한방에서 약초와 독초는 동치이다.
아무리 좋은 약재라 할지라도 지나치면 독이 된다.
20년 전만 해도 담배는 정신 건강에 좋다는 낭설이 있었고
언론에선 담배피는 장수마을도 소개 했었다.
현대엔 흡연자 조차 담배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을 안다.
담배 특유의 중독성이
이들을 담배로 부터 해방시키지 못할 뿐..
애주가는 담금주가 몸에 좋다고 주장한다.
담금주는 공통적 특징이 있다.
암에좋고, 염증에 좋고, 혈액 순환에도 좋은
약초 담금주는 만병통치 약이다.
세계보건기구는 오랜 임상실험 끝에 알콜은 백해무익하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리고 알콜을 무시 무시한 1급 발암 물질로 지정했다.
정보 범람시대 인터넷은
이 무시무시한 발암물질에 장기 복용하면 독이 되는 독초를 넣고
건강에 좋다고 자랑스럽게 홍보하는 광장이 되었다.
술은 약초로 담궜든 뭐든지 간에 타인에게 권장할 만한 물질이 아니다.
(사실 스테어도 술을 못 끊었다는... -_-)
호랑이를 직접 경험하지 못하고
호랑이에 떠도는 정보에 매혹된 사람은
호랑이를 잡을 수 있다고 큰소리 친다.
호랑이에 대해 잘 모르면서 괜한 만용부리다
호랑이 한테 당하는 것을 두고 호환이라고 한다.
잘못된 정보는 호환마마보다 해롭다.
약은 약사에게 진료는 의사에게...
첫댓글 민간요법은 효과가 있을지라도 의학적 책임을 질 수 없으니 조심해야 할 듯합니다.
건강할 땐 무엇을 먹어도 괜찮으나 일단 환자에겐 조심스럽게 접근해야될 듯요.
논리적 근거가 없는 개인 경험에서 느낀 일들을 확대 적용하는 것은 위험합니다
환자라면 더욱 위험하지요.
병원생활 오래하다보니 이런 상황 가끔봅니다
병원비는 비싼데 몇푼 안들이고 암을 고친다니 이보다 더 솔깃한 정보는 없지요
눈여겨 볼 글입니다
과학적인 근거가 입증되지
않은 떠돌이 말과 글들ᆢ
심히 경계해야 합니다
상황이 나쁠수록 전도하기 쉬운 것처럼
불량정보도 잘 먹히지요..
^^
처방은 전문가에게
옳소 ㅋ
뭐~~~든 과유불급~~!!
뭐~~~든 적당히만~~!!
감사 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나도 과유불급에 한표,,,
감사 합니다 즐거운 나날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