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가오는 11월은 한국철도공사의 대폭적인 조직개편과 인사이동을 앞두고 있습니다. 철도 106년 역사 이래 과히 혁명적인 조직개편이라할 수 있는 대폭적인 조직개편작업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영업부분을 전진배치한 시장사업본부제 도입과 부장, 처장 등 직급을 타파한 능력위주의 팀제를 도입하였고, 시설과 전기 차량 등을 합쳐 기술본부로, 운송사업 이외의 수입다각화를 위한 부대사업본부제 도입 등...
이에 발맞쳐 상임이사 4분이 이미 사직서를 제출한 상태이고, 후속 상임이사 선임과, 직제 개편에 따른 대폭적인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를 앞두고 철도공사 직원들의 동요가 예상되기도 합니다.
휴넷 조영탁 대표의 글이 가슴에 느껴지는 바가 있어 아래에 옮깁니다.
‘세상에서 변하지 않는 것은 단 한가지뿐이다. 모든 것은 변한다는 사실입니다. 가장 안정된 기업은 불안전하고, 가장 불안정한 기업이 안전하다.’고바야시 NEC 회장의 말입니다. 찰스 다윈은 ‘결국 살아남는 종은 강인한 종도 아니고, 지적 능력이 뛰어난 종도 아니다. 변화에 가장 잘 대응하는 종이 종국에는 살아남는 것이다’고 말함으로써 변화할 줄 아는 적자만 생존하는 것이 삼라만상 모두에 적용되는 자연법칙임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자연은 생명체든 기업이든 환경변화에 적응하지 못하고, 변하지 않는 개체에 무자비합니다. 인류역사를 보더라도 안정은 예외적인 사건에 불과합니다. 역사에 기록될만한 큰 성장과 발전은 모두 다 변화와 혁신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그러나 변화와 혁신 하면 즐거움과 행복 대신 스트레스, 어쩔 수 없이 끌려가기 같은 부정적 이미지가 먼저 떠오릅니다. 그것이 바로 인간의 본성이기 때문입니다.
변화와 혁신이라는 주제가 어느 순간이 지나면 사라질 것이라는 근거 없는 희망은 버려야 합니다.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라는 말처럼, 차라리 변화 속에 몸을 던져 남보다 빨리 더 확실히 변화하는 것을 즐겨야 합니다. 경영에 있어 변화를 변수가 아닌 상수로 정해놓고, 모든 조직원이 행복하게 변화를 즐길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조직으로 탈바꿈 시키는 것, 그것이 바로 피할 수 없는 리더의 책무입니다. 변화와 혁신이라는 단어에서 즐거움과 기쁨, 행복을 연상할 수 있다면, Change(변화)는 Chance(기회)가 될 것입니다. -조영탁-
첫댓글 변화의 시기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