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7월26일 목요일 맑음 (유명산864m ,경기도 가평군 설악면)
코스=유명산자연휴양림주차장-매표소-북능-정상-유명산계곡-자연휴양림
함께한님=은영 산울림 운해 코스모스 나리 명지 물안개(7명)
교통편=상봉역-청평역(10시35분 유명산행 버스)청평역에서 유명산가는 버스는 하루에 두번있음(55분소요)
특징
유명산은 능선이 부드럽고 완만하고 산 자체보다는 자연휴양림, 유명계곡으로 더 유명하다.
입구지 계곡이라고도 하는 동북쪽의 유명계곡은 5km의 길이이나 3km까지 등산로가 이어진다.
수량이 풍부하여 봄과 여름의 산행지로 계곡산행을 즐길 수 있는 가족산행지 이기도 하다.
여름이면 찾아가는 피서산행 계곡이 좋아 유명산으로 향한다.
상봉역에서 8시58분 전철을 타고 40여분만에 도착한 청평역..
작년에는 9시대에 버스가 있었는데..시간이 변경되어 10시35분 버스를 타고 유명산 입구에 도착하니
12시가 다 되었다.
날씨는 무덥고, 휴양림 물놀이장엔 가족단위피서객들이 물놀이가 한창이고....
우린 북능선을 타기위해 우측 으로 들어선다.
이곳부터 게속 이어지는 오름길..그래도 서늘한 바람이 불어주어 산행하기엔 그리 힘들지않다.
작년에 왔을때는 습도가 높아 정말 더위와 싸우느라 힘들었었다.
천천히 서울은 오늘 폭염주의보가 내렸다는데....
그래서 그런가?등산객이 별로 없다.
아침에 집을 나서는데 남편의 신신당부
요즘 열사병 일사병으로 사고가 잦으니 회원들 단단히 살펴보라고한다.
우리나이가 되면 한가지이상 지병을 가지고산다.당뇨 고혈압등..
얼마 오르지않아 힘들어하는 우리님..얼굴이 창백해지며 도저히 안되겠다고해서..
중간에서 계곡으로 하산하는길이 있으니 그곳에서 기다리며 쉬라고 하고 우린 정상으로 향한다.
정상한자락 도시락을 먹는데 반가운목소리.....좀전에 헤어진 우리님 20여분 쉬었다가 올라왔다고한다.
어찌나 반갑던지...함께못해 아쉬웠는데....
이때 걸려온 남편의전화 서울은 폭염과 싸우느라 많이 덥다고,더위에 조심하라고 신신 당부다.
정상에 도착하니 시야가 탁트이며 초원지대가 펼처지고....
계곡으로 하산하는 등로는 물이 흐르는 지점부터 끝까지 너덜길이 이어진다.
계곡의 소와 담은 크지 않지만 박쥐소, 용소, 마당소 등 수정같이 맑은 물이 계곡가득 이어지고....
오늘은 두번씩이나 탁족을 즐기며 휴양림을 빠져나와,
오후 5시30분 버스를타고 청평터미널에도착
이곳의 별미인 춘천막국수로 저녁을 먹고,논두렁길을 지나 청평역에도착 오후7시13분 전철을타고
서울로 향하며 오늘 즐거웠던 하루를 마무리한다.
유명산은 청량리에서 좌석버스가 1일 4회인가 다닙니다. 8005번 버스로 기억함, 스마트폰 버스어플 있으면 그걸로 확인해도 됩니다. 또는 설악까지 오면(청량리에서 1330-5번 이용/ 망우리,구리역,도농역,금곡,평내,마석,청평 경유) 유명산으로 가는 버스가 청평보다는 좀 많이 다닙니다.
첫댓글 너무 더우니 계곡만 보아도 시원한 느낌이 드네요. ㅎ ㅎ 항상 건강하시고 안산하세요. 감사합니다. *^^*
별꽃님
이렇게 더울땐 게곡산행이 최고지요
오늘도 북한산 계곡에서 더위를 시키고 올렵니다
더위에 건강 유의하세요
유명산계곡은 유명산이 알려지지 않던 어린 시절(1980년대)에 많이 갔던 곳이네요. 박쥐소도 있는데 요즘도 있을지..
도봉거사님..
80년대에 많이 갔던곳이라구요..
요즘은 경춘선이 개통되곤 대중교통으로 찾을수 있어 좋지요
전에는 늘 개인승용차나 산악회버스를 이용햇었지요..
박쥐소도 여전 히 잘 있답니다.
한번 다녀오세요
유명산은 청량리에서 좌석버스가 1일 4회인가 다닙니다. 8005번 버스로 기억함, 스마트폰 버스어플 있으면 그걸로 확인해도 됩니다. 또는 설악까지 오면(청량리에서 1330-5번 이용/ 망우리,구리역,도농역,금곡,평내,마석,청평 경유) 유명산으로 가는 버스가 청평보다는 좀 많이 다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