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非스포츠 게시판 (연애상담) 이거 잘 헤어진 건가요?
천윤 추천 0 조회 4,620 17.10.16 09:33 댓글 5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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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7.10.16 09:47

    첫댓글 제가 보기엔 잘 헤어지신거 같아요. 여친분이 전혀 믿음을 주지 못하네요. 계속 만나셨으면 심하게 마음고생하셨을거 같아요. 힘내세요!!

  • 17.10.16 09:47

    우선 위로를 보냅니다. 여자란 참 어려운 존재인거 같아요.
    최근 주변에 아는 동생이 1년사귄 여자와 똑같은 상황을 겪었습니다. 다른거라면 소개팅만 남자가 아니라 과 선배라는거 빼고는요.
    저는 이런건 결국엔 또 그럴 수 있으니 헤어지라 했지만 자기가 여자를 너무 사랑해서 그렇게 못하겠다고 하더군요. 동생성격이 어디가서 숙이는 성격이 아닌데 숙이고 하루종일 여자 챙기고 만나고 해서 결국 맘 다시 돌려놨고 잘 만나는거 같더라고요.
    전 이게 정답인지는 모르겠습니다. 결국엔 자기 마음이 중요한거 같애요. 저는 글쓰신분 행동이 더 이해가 가긴 합니다. 다시 한번 위로를 보냅니다. 더 좋은사람 만나실거에요 ^^

  • 17.10.16 09:47

    제 생각에도 천생연분이라 느껴지실정도의 분 아니라면 잘 헤어지신것 같네요. 가장 소중한 사람에게 소홀히 대하는 사람을 만날필욘 없죠.

  • 17.10.16 09:48

    이 글만 보고 얘기하자면 당연히 잘 헤어지신거 같구요.
    믿음 깨지면 아무것도 없습니다. 연락 잘 하고 신뢰감을 중요시 생각하시는 분인데 그게 맞지 않는다면 관계 유지는 힘들겠죠.
    그 소개팅남이 뭔가 맘에 들었던거 같은데 알아서 잘 하든 말든 잘 헤어지셨습니다.
    애초에 그렇게 속이고 하다보면 바늘도둑이 소도둑된다고 거짓말의 스케일도 점점 커질겁니다.
    더 잘 맞는 분 만나실거에요.

  • 17.10.16 09:49

    잘했다 못했다 판단은 불가능합니다.
    연애경험치 쌓으신걸로 좋게 생각하심이 ㅎㅎ

  • 17.10.16 09:49

    적극적인 구애에 시귀게 되었는데 막상 불편하고 이에 비교하여 다른 사람의 장점이 눈에 들어온다.... 누굴 진심으로 사랑해서 항상 생각하고 궁금하고 하는건 좋은데 둘이 서로 쿵짝이 맞아야지 그것도 좋은거고 그것이 아니어서 한사람만 적극적이고 한사람은 아니라면 서로 힘들고 그게 발전해서 스트레스를 주는 사이로 발전한다고 봅니다. 감정이란게 노력으로 되지 않으니 가능성이 있다면 시간을 두고 지내다 다시 관계를 발전시키든지 그것이 아니라면 헤어지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 17.10.16 09:50

    여성분이 천윤님을 별루 안좋아한가 보네요 불편하다니...

  • 17.10.16 09:51

    앞서 말한 스킨십문제도 그렇고 여자분이 밀당하는거로 밖에 안보여요.. 둘사이에 자신을더 좋아하는 사람을 만나려고 했던건지 처음부터 호감이 있던 사람을 두고 천윤님을 만난거는 아닐까 하고 생각이 드네요 잘 헤어지셨습니다 저라도 헤어졌을거 같네요..

  • 17.10.16 10:04

    잘 헤어지셨네요 제 생각에는 저 여성이 밀당+간보고 있는거 같거든요 바래다준게 이성친구라면 그나마 납득이 되는 상황인데 소개받은 사이면 뻔하죠 보통 여자들 간보며 고르다가 헤어지기 전에 저렇게 슬쩍 밑밥깔죠 헤어지고나서 나쁜 사람 소리 듣기 싫고 자기 정당화를 위해서요 아닌 경우도 있겠지만 확률상 보통 이 경우가 제일 흔합니다

  • 17.10.16 10:06

    무조건 헤어져야죠

  • 17.10.16 10:09

    위로의 말을 드립니다...오랜만에 찾아온 사랑이라 안 좋게 끝났더라도 금방 잊기는 힘드실거라 생각합니다. 부디 마음 잘 추스리시길..

  • 17.10.16 10:13

    아주 잘 헤어지셨어요.
    글 읽는 제가 다 화가나네요. 말 같지도 않은 소릴..소개팅해서 오빠 동생 사이가 되는 경우가 있던가요? 저는 주변에서 단 한번도 못봤네요. 그리고 남자친구 있다는 얘길 왜 못하는건지 에효 고생 많으셨습니다.

  • 17.10.16 10:14

    밀당하는 여자들 저는 질색합니다.. ㅎㅎ 아무리 이쁘고 좋아도 밀당하고 있구나라고 느껴지만 그냥 연락하기 싫어지더라고요. 차라리 혼자 친구들이랑 술마시고 놀고 운동하고 게임하고 하는게 속 편하고 더 재밌어요. 전에 오래만난 여자친구는 그런게 없어서 참 좋았는데..

  • 17.10.16 10:18

    잘 헤어지셨다고 봄. 상황이 환승이별 테크트리에 가깝네요.

  • 17.10.16 10:22

    흠..지하철 타기힘들면 택시타면되는거고 빼박 바람인거같습니다 시간을줘..라니 그게시간줄일인가...

  • 17.10.16 10:26

    여자가 별로 안좋아했던거라서. 잘헤어지신겁니다.

  • 17.10.16 10:27

    잘 헤어지셨네요

  • 17.10.16 10:29

    다른거 다~~~ 상관없이

    연락안하고안된거

    이거로 끝입니다.

    일때문도 아니고 저런이유로라면 더더욱이요

  • 17.10.16 10:31

    마음고생하셨네요 ㅜㅜ
    잘잘못 보단 위로부터 드릴께요 ㅠㅜ

  • 17.10.16 10:37

    잘 하신듯 말 잘하시네요

  • 17.10.16 10:38

    네 잘 헤어지셨어요. 상식적으로 하지 않아야 할 행동을 여자분이 하셨네요.
    그냥 여자분의 애정이 멈춘 느낌입니다.

  • 17.10.16 10:47

    상대방이 이게 불편하다고 하는데 못하는게 말이 되나요. 그것도 남녀 문제 인데. 백프로 잘하셨습니다.

  • 17.10.16 11:03

    신뢰가 깨졌는데, 노력까지 안하다니... 정말 잘 헤어지신거라봐요

  • 17.10.16 11:08

    진짜 서로에게만 최선을 다하는 커플은 상황이 어렵게 꼬이지도 않아요

  • 17.10.16 11:10

    저런 여자 은근히 연애 초반에 많아요. 특히 30정도되면요

  • 17.10.16 11:18

    저라면 진짜 화내고 헤어질거같습니다.. 신뢰가 깨졌으니 그걸로 끝이죠. 다른 남자랑 얘기하느라고 남자친구의 문자도 안보고 답을 안했다는건 말다한거죠

  • 17.10.16 11:19

    글만 봐도 잘하셨네요..
    당연히 한달밖에 안되는데 서먹할 수가 있는데 불편하다니..그게 말인지..
    그리고 그 남자에게 관심 있으니 찔려서 바로 연락을 안한거죠..그런 관계는 언젠가는 안좋게 마무리 될 겁니다..마음이 아프시겠지만 잘하셨어요..

  • 17.10.16 11:19

    글만 보고도 너무너무 짜증이 나네요 이거는 뭐 뒤도 돌아볼 필요없는 사안입니다 그냥 다른 여자 만나면됩니다

  • 17.10.16 11:40

    쌔~하면 끝까지 안가보는게 좋긴해요.

    다음번에 기분좋은 연애하셔요.

  • 17.10.16 12:05

    잘하셨어요

  • 작성자 17.10.16 12:12

    (글쓴이) 저는 사실 "왜 그랬어요? 님이 잘못했어요. 그러니 여자가 떠나가죠." 이런 말을 듣고 싶었습니다. 그러나 역시 제가 상식적이고 바르게 판단한 거였네요. ㅎㅎ 그 사람이 원망스럽고 미워지려 하지만 날 좋아하는 정도가 이 정도밖에 안 됐구나 이렇게 생각이 정리됩니다. 그러니 저도 편해지네요. 다들 좋은 말씀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확실히 아픔을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니 더 낫네요. 이 아픔을 빨리 극복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17.10.16 12:32

    제 모습도 얼핏 보이고.. 여러 생각이 들게 하는 글이네요. 이성적이고, 논리적이고, 옳고, 맞고. 지금 이 글만 보더라도 글쓴분은 상식적이고 바르게 판단하셨죠. 누구도 그에 대해 부정하긴 쉽지 않을겁니다. 하지만, 제 경험상 누가 맞고 그르고 이런건 연애에 별 도움이 안되더라고요. 아마도, 천윤님이 항상 상식적으로, 옳게 판단하시는 그런 점이 여자친구분을 불편하게 했을거예요.

  • 17.10.16 12:37

    제가 그런 성격이라서, 천윤님을 재단하는게 아니라 제가 저에대해 내리고 있는 판단을 말씀 좀 드리자면. 아마도 저는 제 그 이성적인 부분을 참고 견뎌낼수 있는 분들만 만날수 있을거예요. 이성적이라는게 논리적이라는게 직장에서는 최고의 덕목일 수 있고, 오래된 친구들에게는 누구보다도 믿을 만한 사람이 될수 있고, 결혼상대자로서는 무시못할 장점일 수 있겠지만, 연애대상으로는 말 그대로 참고 견뎌내야하는 부분이라는거죠. 저는 저를 그렇게 생각해요. 천윤님은 저같지 않기를 빕니다.

  • 17.10.16 13:12

    @theo 많은 분들이 천윤님 판단이 옳다고 하셨으니... 저도 조심스레 한마디 보태자면, theo님 말에 공감합니다. 상식선이라는 기준이 가끔은 비껴가는 경우가 왕왕 존재하는게 연애같아요. 그럼에도 감내하고 맞출 수 있는지, 좋은가 등이 연애를 지속할수 있는 지를 나누는 게 아닐런지요.

  • 17.10.16 12:47

    상식적으로 소개팅했던 남자가 집에 데려준단게 말이안되죠 잘하셨네요

  • 17.10.16 13:03

    좀 심하게 말해서, ㄸㄹㅇ 네요... 소개팅했던 남자랑 연락하고 데려다 주는게 말이 됩니까?ㅎㅎ 잘 헤어지셨어요~ 그뤠잇~

  • 17.10.16 13:30

    소개팅남 이야기만 빼고 볼 때 연인이어도 둘 사이가 아직 불편 할 수 있고 친해지고 맞춰가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서로에 대한 감정의 크기도, 연인에게 두는 가치의 비중도 다를 수 있구요.

  • 17.10.16 13:36

    여자가 문제가 있네요. 그럴꺼면 연인관계로 발전하지 말았어야죠ㅡㅡ

  • 17.10.16 13:41

    저같아도 헤어질거같아요.

  • 17.10.16 13:48

    글쓴분께 행운입니다. 겨우 한달만에 이런일이 벌어진걸 다행이라 여기시고 빨리 정리하시길

  • 17.10.16 14:12

    간본거죠.~ 나쁜사람되긴싫지만 딱 걸린상황.

  • 17.10.16 15:06

    굳굳. 확실하게 마무리 잘 하셨어요.

  • 17.10.16 15:21

    어떤 분들은 과한 쿨내 풍기시며
    저라면 일단 믿겠습니다- 라는 둥 조언도 하실텐데 듣지마세요
    그냥 연애력 없는
    호X 마인드 전도사일 뿐 입니다
    타 커뮤니티에서 그런 분 보고
    (같은 남자가 맞는지 부끄러울 정도)
    바로 탈퇴했네요

    그냥 그 분은 이성에 관한 욕심이 많네요
    이성도 챙기고 감성도 챙길려는 것 같은데

    공식적인 남녀관계는 그러면 안되죠
    하면 되고 안되고의 선이 생깁니다
    현 상황에선
    그남자를 번호에서 못지운다면
    절대 만나선 안되요

    사실 욕먹어야 싼데
    남자든 여자든 자기 행위를
    로맨스처럼 설명하는 사람이 있죠
    반대입장은 용납 못하면서

  • 17.10.16 16:40

    여자가 행동적으로 잘못한건 맞는데 그동안 불편하긴 했을것같네요. 이런저런 설명도 많으시고 기회를 준다는 맘으로 말하셨다고했는데 보는 앞에서 전화하라고 하시니.. 바람핀거라고 생각되면 그정도도 싸지만 좀 애매하긴하네요.

  • 17.10.16 18:11

    이 상황에서 그냥 넘어 가면 호구 인증 하는거죠. 잘 헤어지셨습니다.

  • 17.10.16 19:41

    잘헤어지신듯..

  • 17.10.16 20:11

    만나시기 '전' 소개팅남인건 확실한건가요?

  • 작성자 17.10.16 20:14

    본인이 그렇게 말은 하는데 제가 확인할 길이 있겠습니까. 맨 마지막에 적었듯이 아무 말도 믿어지지가 않아요.

  • 17.10.16 22:04

    잘하셧어요

  • 17.10.17 03:07

    소개팅남 차타고오는것도그렇고 "오빠는불편해"라고 묻는거보니 합리적인 사고방식을 가지지 못한사람같네요 나이가 어린것도아닌것같고 그냥둘러대다가 막튀어나온말인건지. 백번잘헤어지신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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