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인사팀이 작성한 이 문건은 국정원, 금융감독원, 전·현직 우리은행 임직원 자녀들의 지원현황을 정리했다. 이름, 나이, 출신학교와 함께 이들의 ‘배경’도 적시됐고 이 문건에 추천된 20여명은 모두 최종 합격됐다. 당시 공채에는 1만7000여명이 지원해 200여명이 채용돼 8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은행 지점장이나 센터장 등 간부들이 공개 추천한 신입직원 지원자들에는 국정원, 금융감독원 등 사정기관에 재직하는 직원들의 자녀와 병원 이사장, 지자체 인사 등의 자녀들이 대거 포함됐다. 또 거액을 은행에 예치한 자산가들의 자녀도 채용 추천자에 들어가 있었다.
우리은행 한 센터장이 추천한 것으로 적혀있는 한 고객 자녀의 경우 ‘비고’ 란에 ‘여신 740억원’ ‘신규 여신 500억원 추진’이라고 기재되어 있었다. 추천명단에 포함돼 최종합격 됐던 B씨는 채용 이후 일과시간 무단이탈, 팀 융화력 부족, 적극성 결여 등을 이유로 사내 인재개발부의 특이사항 보고에도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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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7/10/17/2017101700694.html#csidxef593007dbd8853a15df765c01dadd5
헬조센이 또 '헬조센' 했을뿐...?
돈도 실력이니 부모를 원망하라는 정유라... 요즘 연전연승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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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무단이탈도 하겠죠. 신입사원이 외려 갑이네요 ㅋㅋ
은행에서 은행원 업무를 보면 돈 관리하는 방법을 안다고는 하지만 현물 천억원이상을 굴리는 자산가 자녀를 일반직 채용을 시킬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