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답글이 없군요...^^;
공연 때 할만한 곡이라는 질문은...
그 범위가 너무 크기 때문인듯 하네요.
저희 학교 공연때는...
우선, 테마를 정한 후, 여기에 맞는 곡들을 찾는답니다.
영화음악(OST), Eagles, 김광석, 락언플러그드, 가요제수상곡...
이런식으로 테마를 정해서 범위를 좁혀도...
공연에 올릴만한 수십개의 곡들이 있습니다.
또 자르고 자르고 해야죠...
마지막으로 곡들이 선정되면, 파트별로 채보하고, 연습하고...
다시 수정하고....이런 반복되는 작업이 있습니다.
아 물론 테마에서 벗어난 곡이라도...
자유곡이라는 하나의 소주제를 별도로 정해서 하곤 합니다.
2시간정도의 공연이라면 20곡 내외로 선정하면 됩니다.
사회자의 맨트가 많다면 조금 더 줄여도 되구요.
처음에 25곡 정도를 선정해두고...
제목을 동아리방에 붙여두면.. 하고픈 사람들이 노래 제목 옆에
자신의 이름과 하고픈 파트를 적어두죠.
그리고 개인연습 및 팀별로 연습을 하다가...
공연 한달~보름전쯤에는...
그 중에서 연습이 잘 안되었다거나... 영 아니다싶은 곡들을...
다수결 의견에 의해 짜르게됩니다.
선배 입장에서는...이것 또한 매우 신경쓰이는 일이죠.
자신곡 짤린사람은 섭섭할테니...
공연곡 20곡이 최종결정되면...
거의 매일같이 수업후에 모여서...
선배들 앞에서 한곡 한곡 맞춰보게됩니다.
잘못된 부분은 그 때 그 때 바로 지적이 나오구요..
이 때는 분위기가 많이 살벌하죠...ㅡ.ㅡ;
저희 학교도 그렇지만...
중앙동아리에 비해 단대동아리는 소수의 인원들 가운데 모였기 때문에..
가능한 악보로 출판되어 있는 곡들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듯 하네요.
파트별로 채보하고 수정하는 것은... 쉽지 않은 작업이거든요.
한 곡 한 곡의 완성도도 중요하겠지만...
공연은 전체적인 분위기도 매우 중요합니다.
사회자의 재치있는 맨트라던지...
자신의 실수를 티내지 않고 멋지게 넘긴다던지...
가까운 학교라면 공연 때 구경하고 싶은데... 아쉽군요...
멋진 공연 이루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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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첨뵙겠습니다..전 광주 조선대학교 의과대학에 다니는 정기윤이구요...통기타리스트카페 허접회원입니당^^;
다름이아니고 제가 통기타동아리 회장이거든요..이번 오는 9월 3일에 정기공연을 하는데..근데 저희는 악보도 마니 없고 어떡게 할지 몰라서 죄송하지만 도움좀 구할까 싶어서요..저희가 의대내 동아리라 실력도 부족하고 모든게 마니 부족하네요..그밖에 다른 신나고 분위기 살수있는곡들좀 알켜주세요..정말 통기타로 공연하면 좋은곡들..넘 어려운곡 말구..좋은곡 악보두..글고공연에 대한많은 조언두 바랍니다.(넘않은걸 바라나..^^;). 정말 회장입장에선 공연 성공적으로 하고 싶거든요..작년에도 의약분업사건때문에 공연 못해서 이번은 정말 공연 잘하고 싶습니다..카페 식구분들 리플마니 달아주세요...한분한분의 작은도움이 저에겐 정말 큰힘이 될꺼에요..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그럼 안녕히계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