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상미는 복잡하다.. 오늘 젤친한 동기랑 얘기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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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음악부장인 동기는 휴학했다.. 휴학한목저근 잠시 쉬구 싶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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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따루 기타두 배우면서.. 여가를 지낸다는 목적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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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나 집행부인 동기는 책임이 막중한 음악부장이기에.. 알바후 대부분의 시간을 학교서 지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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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기는 나한테 미안하다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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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마두 임기를 채우지 못하구.. 동아리 활동을 안할것 같다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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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그런 동기에게 해줄말이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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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두 그맘을 아니깐.. 나두 걍 책임감으루 동아리를 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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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두 신디를 배우지 않는다면.. 과연 내가 동아리를 하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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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 새내기가 한명이라 아마두 내년에두. 열씨미(?)동아리를 해야할것 같다.. 어쩌면.. 계속 회장을 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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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 걍.. 한명인 새내기가 불쌍하니깐.. 그런거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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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암생각두 없다.. 내의지나 생각없이.. 걍 졸업한 선배.. 그리고.. 이제 10년된 울 동아리생각으루 동아리에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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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난.. 과연 울동기한테 모라구 말해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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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연 동기를 잡아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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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젠 동기잡는것에두 내가 지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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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친게 아니라.. 그맘을 알기에.. 잡고싶지않은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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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바란동아리의 모습은 이런게 아니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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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배에겐 즐거운 동아리 생활을 하게하구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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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린 민가를 잘알지두 모른다.. 머가 좋은건지.. 첨하구 많이 변한것 같다.. 그래도 동아리첨할대는.. 민가에 대해 생각두 많이 할려구 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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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금은 걍 민가를 아는 사람들과.. 술자리나.. 동방에서 기타치며..소리지르면.. 부르는 걍 읖조리는 노래가 된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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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첨엔 동아리하면서 많이 울었다.. 먼가 바꾸구 싶었다.. 지금은 걍 그런데루 ... 암생각 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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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선배들이 이런걸 알면 얼마나 속상해 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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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구.. 발대식 연습하느라.. 정팅두 잊어버리구 있었다..
나두 정팅 잊어버리고 못갔단다...
아니, 안간걸지도 모르지...
상미도 힘든모양이구나... 어디나 왜들 상황이 다 그런지..
이나이에 간호대에 편입할수도 없고... ^^;
그래두 넌 남아있잖니... 노래하나햇볕한줌도 있고...
타자에의한 투쟁이란거 보다는 직자의 관점에서 자신을 보고 싸워나가는것이 바람직하지 않겠니?
그런 의미에서 넌 아직 희망과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하는데... 이 노래하나... 라는 공간은 너에게 어떤 도움을 줄지는 모르겠지만.. 네가 이곳에 있는만큼은, 잃는것보다 얻는것이 많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의 너의 학교생활을 위해서도...
굳이 노래패라는 조직을 떠나서도 말이다...
너무 얽매여 생각하다보면, 문제가 더 꼬일때도 있지..
내가 뭐라도 도와주고 싶은데.. 몰 도와줄수 있을까? ^^
긍정적으로 생각하렴.. 난 잘 모르겠지만.. - -
힘들면 기대고 쉴 수 있는 사람이 "동지"라는거 아니겠니.. 여긴 네 선배되는 사람들도 많으니..
힘내렴....^^
정팅안간.. 동지.. ^^; mi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