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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ine fish of the world를 우연히 읽었다. 범선세계일주를 위해 가장 필요한 것중의 하나가 음식인데 이를 자체 조달하기위해 해양 어류를 공부하면서 사서의 추천을 받은 책이다. 저자는 생물학 박사로 서식지별로 450종의 해양생물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기존의 지식과는 달리 멸치가 심해에 분류되있는 것이 새롭다. 그리고 대구는 연안, 근해, 심해 모든 지역에 있다는 것도 흥미로워 본격적으로 두 지역이상과 청어, 대구, 참치, 그리고 농어를 중심으로 검토하고자 한다. 5
먼저 대구외에 상어, 새우, 그리고 게도 세곳 모두에 서식한다. 굴, 바다가재, 불가사리와 가리비는 연안과 근해에, 돌고래, 바다거미, 장어는 연안과 심해에 살고, 해파리, 문어, 바다뱀, 홍어, 오징어, 쥐취복, 고래, 가오리는 근해와 심해가 서식지다. 6 바다물에는 공기보다 산소의 양이 1/30에 불과하다. 한류에 더 많은 산소가 있어서 난류나 심해 등에 사는 물고기는 아가미가 더 효율적이어야 한다. 7 연안이 10쪽부터 시작된다. 16
이매패류는 굴, 홍합, 가리비 등 3만종이나 되는 연체동물이다. 좌우대칭인 두개의 껍데기를 가지고 있어 해저나 모래속을 파고 들어가기 용이하다. 홍합은 전세계 연안에 서식하며 5센티내외고, 가리비는 대서양과 태평양 연안에서 9센티까지 성장하며, 굴은 전세계 연안에서 서식하고 10센티정도로 성숙한다. 19 새우는 전세계적으로 소비되는 해산물이다. 저칼로리 고단맥으로 오메가3가 풍부하고 콜레스테롤 비율을 개선하는 효과가 있다. 다른 해양생물처럼 밤에 수면으로 올라와 먹이를 구하는 특성이 있다. 21
바다가재는 200년이상 생존이 가능하나 껍질이 두꺼워지면서 탈피를 못해서 보통 10년정도의 수명을 가진다.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식재료로 낚시와 오염, 소음 등으로 생존기간이 줄어들고있다. 소라게는 집게라고도 불리우는데 다른 게와는 달리 소라를 집으로 사용하고 성장하면서 더 큰 소라껍질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23 게는 5000종이 있으며 연안에서 주로 서식한다. 탈피를 하면서 성장하고 잃는 손도 재생시킨다. 디스토마가 있는 산호초에 서식하는 종을 제외하고 많은 나라에서 음식으로 인기가 있다. 25
성게는 밤송이나 고슴도치처럼 몸 전체에 가시가 있어 밤송이조래라고 불리기도 한다. 나팔성게와 흰수염성게 등은 독주머니가 달린 가시가 있어 찔리면 피부가 부어오르며 보라성게, 분홍성게, 말똥성게 등은 독특한 향기가 있어 날로 먹거나 젓갈로 만들어 먹는다. 씁쓸한 맛의 알은 술안주나 초밥 혹은 죽으로 먹는다. 해삼은 바다의 산삼이라고도 불리며 세계적으로 1500종이 분포한다. 중국인은 흑해삼, 일본인은 홍해삼을 최고로 치나 한국에서 잡히는 대부분은 청해삼이다. 해삼창자로 만든 젓갈은 고가의 식품으로 미식가들이 즐겨 찾는다. 31
상어는 알려진 것과 다르게 이빨이 날카로운 최상위 포식자이기는 하지만 인간을 먹이로 하지는 않으며 단지 근육에서 발생하는 전기를 감지하여 다른 먹이와 혼동하여 공격하는 경우가 있어 상어가 있으면 조용히 지나가는 것을 기다리는 것이 더 유리하다. 연간 상어에게 죽는 인간은 5명내외지만 지느러미와 간유 등을 위해 포획되는 경우는 1억마리 이상이다. 또한 수조의 크기에 따라 크기를 조정한다는 것도 사실과 다른데 상어는 9개목 34과 509종이 존재하여 15센티부터 18미터까지 담수에서 심해까지 열대에서 극지까지 서식지가 다른 종이기 때문이다.
부레가 없어 헤엄치지않으면 가라앉고 입으로 물을 흡수하여 호흡하지않고 헤엄쳐서 입에 들어온 물로 부터 산소를 얻기에 지느러미가 잘려 버려지면 익사한다. 여름에는 남극해까지 그리고 겨울에는 적도까지 이동한다. 알이나 새끼를 낳는데 임신이나 부화기간이 1년내외고 수명이 길지만 성숙하는데도 오래걸려서 지느러미를 위해 주로 포획되는 스쿨 상어와 간유와 스쿠알렌을 위해 남획되는 심해상어는 멸종위기로 사라질 가능성도 높다. 33
장어는 바다는 물론 민물을 포함한 전세계에 서식하는 8개의 아목 19개의과 111개의 속에 800여종이다. 몸이 길쭉하고 비늘이 없거나 피부밑에 파뭍혀 있다. 아나고는 회로 일본요리에 사용되고 중국요리에도 인기있는 재료다. 37 갈치는 전세계 열대와 온대지역에서 생활하는 주요 어종으로 길이가 대략 30센티내외다. 38 대서양대구는 평균 1미터의 길이로 남획으로 줄어들고 있지만 가장 중요한 어종중의 하나다. 3개의 등지느러미, 2개의 뒷지느러미, 그리고 큰 삼각형의 꼬리지느러미가 있고 하나의 턱수염이 있다. 39
해마는 적도를 중심으로 북위45도에서 남위45도까지 서식하고 주로 열대의 연안에 많다. 한국인근의 해마중 수컷은 1평방미터내에서 이동하지않지만 암컷은 100배이상 이동한다. 특이한 것은 암컷이 수컷의 파우치에 몸무게의 거의 1/3에 해당하는 알을 낳고 수컷이 부화시킨다는 것이다. 수평이 아닌 수직으로 헤엄치는 것도 다른 어류와 차이다. 3주내외의 임신기간중 암컷은 매일 수컷을 찾아오며 새끼의 생존율은 0.5%로 다른 알만낳는 어류보다 3주간 성장하여 출산되므로 상당히 높다. 해룡도 해마처럼 수컷이 6주간 부화시킨다. 41
쏨뱅이목에 속하는 스톤피시는 세계에서 가장 위험한 가시를 가진 독어중의 하나다. 24시간동안 물밖에서 생존도 가능하다. 가시에 찔리면 독이 주입되어 심혈관 및 신경근 시스템에 영향을 미치므로 해독제를 투여하거나 뜨거운 물에 상처를 담가 독을 변성시키는 응급조치가 필요하다. 롱스파인 와스프피시도 맹독을 가지고 있다. 하긴 전갈과에 속하니 독은 기본인지도 모른다. 42 농어목은 조기어강에 속하며 물고기 전체의 40%를 차지하는 척추동물의 가장 큰 목이다.
감자바위는 호주북해안에 서식하는 우럭의 일종으로 1미터가 될 때까지는 암컷으로 그리고 1.8미터까지 자라는 동안은 수컷으로 기능하는 특징을 가진다. 무지개 놀래기도 나이가 들어가면서 색상뿐만 아니라 성도 암컷에서 수컷으로 바꾼다. 44 막대말뚝망둥어는 맹그루브 숲에서 자라는데 물밖에서도 일정기간 호흡이 가능하게 아가미에 물을 저장하고 수분이 유지되는 동안은 피부호흡도 가능하다. 옆지느러미가 앞발과 같이 점프를 하는데 활용하거나 나무에 흡착하는 기능을 가진다. 46
돌고래는 수생포유류로 인간과 비슷하게 허파로 숨쉬며 5분내외의 잠수가 가능하다. 8시간의 수면중에는 한쪽 뇌만 잠을자고 30마리내외가 떼지어 서식하며 불침번을 선다. 최대 100년까지 살고 시속65키로의 수중최고 속도를 내기도 한다. 음파로 먹이를 찾으며 떼로 협조하여 넓은 거리의 파악한다. 길이는 2미터내외가 많고 여러종이 전세계에 서식한다. 48 주로 극지에 서식하는 물개와 바다사자는 외부귀로 구분하고 바다코끼리는 긴 상아가 특징이다. 매너티는 바다소로 5미터의 큰 덩치에도 불구하고 열대에 거주하며 바닷말을 먹이로 하는 초식동물이며 수면에서 새끼를 안고 젖을 먹인다. 53
근해동물은 54쪽부터 시작한다. 첫 동물은 해파리다. 그중 주의해야 할 것은 인니와 호주사이의 근해나 강어구에 서식하여 호주상자해파리로 불리우는 종이다. 먹이를 마취시키기 위해 독소를 촉수에서 주입하는데 사람이 쐬이면 심장과 신경이 마비되어 식초 등으로 해독되지 않으면 5분내에 죽을 수있는 치명적인 해파리다. 한마리가 60명을 죽일 수있는 양의 독을 보유하여 호주에서 최소 64명이 사망했다. 다른 수생동물과는 달리 야행성이 아닌데 크기는 평균 16센치로 거의 투명하며 수영하는 사람이 인식하기 어려우며 3미터에 이르는 60여개의 촉수무리가 있다. 56
복족류는 달팽이, 고둥, 소라, 전복, 다슬기, 우렁이 등이 포함된 목으로 그중 바다에 서식하는 것이 2/3에 이른다. 가장 유명한 것이 트렘펫 트리톤으로 길이가 최대 60센티에 달해 꼬리부분을 잘라 트렘펫으로 사용하기도 한다. 식용으로 유명한 것은 유럽물레고둥으로 썰물때 해안가에서 발견되므로 삶아 간식으로 팔기도 한다. 59 푸른 고리 문어는 독성아 가장 강한 해양동물중의 하나다. 일본에서 호주사이의 해역에 서식하며 게나 새우를 잡아 독으로 마비시켜 먹어치운다.
수컷은 짝짓기후 죽으며 암컷은 알이 부화될 동안 지키면서 아사한다. 테트로도톡신은 해독제가 없으며 2미리그램이 치사량이고 끓여도 분해되지않는다. 호흡마비로 증상이 시작된후 20분에서 24시간사이에 사망할 수있다. 62 Lophozozymus pictor는 가장 치명적인 독을 가진 게로 9센티 내외의 부채꼴형이며 빨간색에서 주황색이며 큰 흰색 반점이 모자이크패턴으로 있다. 집게발은 짧고 크기가 거의 같으며 끝은 검은색이다. 중국, 인니, 일본,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호주와 프랑스 폴리네시아에 서식하며 독은 가열해도 파괴되지않는다. 67
조스로 기억되는 6미터의 백상아리가 물개로 착각하여 인간을 공격하는 것과는 달리 그보다 큰 10미터의 돌묵상어는 프랑크톤을 먹이로 하고 이를 위해 입을 벌리고 시속 5키로 정도로 헤엄처서 마치 일광욕을 하는 듯이 보여 그런 별명으로 불리우기도 한다. 샥스핀 수프용으로 남획되어 멸종위기에 처해있는데 이는 위험하다고 여겨져서 사냥되는 백상아리도 비슷하다. 둘 모두 전세계에 서식하여 최악의 경우는 식량으로 활용할 수도 있으나 먹이사슬의 첨단에 있는 백상아리는 수은중독의 농축으로 추천할만하지는 않다. 70
톱가오리는 주둥이에 양쪽으로 이가 있어 톱으로 먹이를 잘라 무력화시키기 때문에 그런 이름이 지어졌다. 길이가 6미터에 이르며 민물과 짠물 모두에 서식하나 기념품과 식용으로 남획되어 멸종위기에 처했다. 전기가오리는 톱가오리처럼 통통하지 않고 납작하고 길이도 수컷은 35센티, 암컷은 60센티로 작아 주로 해저에 서식한다. 바닥에 숨어있다가 최고 200볼트의 전기를 발생시켜 먹이를 기절시키나 인간에게 유해하지는 않아 만성두통치료용으로 고대부터 활용되기도 했다. 77
점박이 가오리는 5미터에 달하며 꼬리에 독침과 전기충격을 할 수있어 치명적일 수도 있다. 가끔 보트에 뛰어들어 사망사고를 일으키기도 하니 주의해야 한다. 79 학명은 식물과 동물이 명명법이 다르다. 식물은 같은 속이면 종이 달라도 비슷하나 동물은 같은 과라야 비슷하고 지역이 같으면 같은 속이 되는 경향이 있다. 예를 들어 등지느러미와 꼬리지느러미사이에 기름지느러미가 있는 것이 특징으로 묶인 연어와 송어는 달라보이지만 사실 태평양 연어는 태평양 송어가 같은 연어속이고 통명이 같아 같은 속으로 보이는 대서양 연어는 다른 속인 살모속이 된다.
태평양 연어와 송어는 산란후 2주후에 죽지만 대서양 연어는 살아남는 경우도 있고 송어는 산란을 하고 바다에 가서 영양분을 섭취하고 다시 돌아와 여러번 산란한다. 크기도 대서양이 태평양의 두배인 1미터에 이르고 색도 다르다. 참고로 사람의 학명은 호모 사피엔스고 최근에 멸종한 같은 속의 다른 종이 호모 네안데르탈레시스와 호모 플로레시엔시스가 있고 그전에 멸종한 다른 속으로 케냔트로푸스속, 파란트로푸스속, 그리고 오스랄로피테쿠스속 등이 있다. 80
그루니언은 특이하게 만조때 해변으로와서 물밖의 모래에 구덩이를 파서 알을 낳는다. 수컷이 거기에 정자를 뿌리고 같이 바다로 돌아간다. 알은 덕분에 먹히지않고 2주후 다시 만조가 될 때쯤이면 부화하여 바다로 돌아온다. 하운드 갈치는 길이가 1.5미터에 이르며 식용으로 잡기위해 조명을 사용하기도 한다. 주둥이가 뾰죽한데 날치처럼 보트에 날아오르기도 해서 잘못하면 중상을 입을 수도 있다. 84 철갑둥어는 길이 15센티로 작은 편이나 양 뺨에 먹이를 유혹하는 불빛을 낸다. 밤에는 녹색이고 낮에는 오렌지로 변광까지 하니 신기하다. 86
비상쏠배감펭이라는 이상한 이름의 물고기는 생긴것도 희얀하다. 더우기 등지느러미에는 맹독이 있어 38센티로 작은 편이지만 조심해야 한다. 은대구는 송어와 비슷하게 보이며 장거리 이주를 하는 물고기다. 맛도 좋고 80센티정도로 큰 편이어서 활발하게 조업되는 어류다. 87 스누크는 식용으로 많이 잡는 캐리비안베이에 서식하는 열대성 어류로 길이 1.4미터정도다. 하지만 껍질은 비누맛이 나므로 벗기고 먹으며 추위에 약해 기후변화에 취약하다.
로얄그램마는 열대성 물고기로 머리는 보라색이나 꼬리는 황금색으로 화려하고 8센티로 작아서 수족관에서 인기가 있다. 암컷으로 태어나며 지역마다 한마리의 수컷이 있는데 그 수컷이 죽으면 암컷중의 하나가 수컷으로 성전환을 한다. 암컷이 낳은 알은 수컷과 같이 부화되는 일주일동안 지켜진다. 88 도미는 1.3미터길이의 빨간 생선으로 맛이 좋아 많이 양식되고 포획된다. 머리에 혹이 있는 것이 특징이다. 91
주황흰동가리는 주로 아네모네에서 사는 8센티길이의 물고기다. 아네모네는 흰동가리를 보호하고 흰동가리는 먹이를 주고 노폐물을 제거하는 공생관계를 가진다.
4마리내외가 같이 살며 가장 큰 두마리는 암컷과 수컷으로 기능하고 나머지는 비번식 수컷이며 암컷이 죽으면 수컷이 암컷이 되고 비번식 수컷중 큰 것이 번식수컷이 된다. 숭어는 길이 1.2미터로 동남아에서 양식하며 회로도 먹는다. 93 대문짝넙치는 길이 1미터로 태평양, 발트해 등에서 잡히며 제주에서 양식하여 회로 먹는다. 유럽가자미는 길이 50센티로 20년까지 산다. 대부분 북해에서 잡히고 피시앤칩스용으로 많이 사용된다. 96
도버가자미는 길이 70센티의 식용 물고기로 주로 해저의 저인망어업으로 잡힌다. 동대서양과 지중해에서 주로 서식한다. 25년까지 살며 부드럽고 달콤한 맛으로 다양한 요리에 사용된다. 97 복어는 10센티길이로 공격을 당했을 때 배를 부풀려 몸무게를 4배까지 증가시키고 테트로톡신을 보유하여 이 독을 가진 가시를 돋아내어 방어한다. 식용으로 할 때 독이 있는 난소와 간, 그리고 배에서 이를 제거해야 한다. 맛이 좋아 수요가 높아 가격이 높고 양식하여 부족한 수요를 충족한다. 제주근해에서 많이 잡는다. 99
사탕수수두꺼비는 20센티로 가장 큰 양서류다. 기수에 산란하며 주로 열대지역의 슾지에 서식한다. 맹독이 있어 먹으면 유독하다. 노란입술뱀은 길이 2미터로 바다에서 먹이를 찾지만 번식을 위해 육지로 돌아간다. 강력한 독을 가지고 있지만 위협을 느낄 때만 사용한다. 101
심해는 대륙붕이 끝나는 지점부터 급격히 수심이 깊어지며 시작한다. 104 북유령해파리는 학명이기도 한 키아네아 카필라타라는 맹독을 쏘며 크기가 2미터이나 반경 15미터까지 독을 쏠 수있다. 코브라에 물린 정도의 치명적이며 심장이 약한 사람은 즉사할 수도 있으며 이 해파리를 발견한 사람은 쏘이고 브랜디 한병을 마셔서 죽음을 면했다고 한다. 셜록 홈즈의 3번째 이야기인 공포의 사자갈기에 나오기도 하는 심해생물이다. 해파리는 일반 물고기가 필요한 용존산소량 4피피엠보다 훨씬 낮은 1피피엠에도 생존가능하고 한국인근은 온난화로 세계 평균 0.4도가 아닌 1.7도가 상승해서 해파리가 기승을 부린다. 107
매오징어는 길이 10센티로 산란기 봄철에 일본해안에 모이나 대부분은 심해에서 서식한다. 발광포로 푸른 빛을 방출하는데 팔 끝이 가장 밝다. 8개의 팔과 다소 긴 2개의 촉수가 있고 먹물을 발사하여 포식자를 혼란시킨다. 암컷이 수컷을 골라 정자를 받으며 짝짓기후에는 생을 마감한다. 오징어는 연해에 서식하는 것은 색을 변화시키고 심해의 경우는 발광기를 가진다. 풋볼문어는 부레로 부력을 제어하여 밤에 먹이를 구하기위해 수면으로 올라갈 때 활용한다. 암컷은 1미터에 달하나 수컷은 10센티에 불과하다. 109
새우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으며 유해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므로 귀중한 식품으로 양식과 포획이 광범위하게 이루어진다. 112 비토그라이아는 열수분출공 주위에 서식하는 특이한 게로 태평양에 산다. 114 뱀장어는 바다에서 태어나 강에서 5년에서 12년간 자란후 다시 산란을 위해 9월경에 바다로 돌아간다. 산란기가 되면 온몸에 아름다운 혼인색이 나타나며 생식기관이 성숙하면서 소화기관은 퇴화되어 16도이상의 수온과 높은 염도를 가진 심해에서 알을 낳고 수정시킨후 일생을 마감하여 연어와는 이동방향은 정 반대이나 비슷한 최후를 마친다. 부화된 새끼는 조류를 따라 2년내외동안 이동하여 강에 도착한다. 피에는 신경독이 있어 주의해야 한다. 123
청어는 길이 35센티로 플랑크톤을 먹고 떼를 지어 서식하는 한류성 물고기다. 수온이 4도이상이 되면 심해에서 연안으로 이동하여 산란한다. 같은 청어목의 필차드는 25센티로 대서양과 지중해에 떼를 지어 플랑크톤을 먹고 사는 어류다. 연안에 주로 서식하고 낮에는 바닥에서 쉬고 밤에 수면에 올라와 먹이를 찾는다. 청어와 같이 겨울에 산란한다. 124 같은 목의 캘리포니아 멸치는 정어리가 남획으로 감소하자 대안으로 등장한 물고기다. 플랑크톤을 먹으며 떼로 살고 길이가 25센티로 필차드와 비슷하다. 125
블랙드래곤피시는 온대와 아열대의 심해에 서식한다. 수컷은 수심 1000미터이상에서 거주하고 길이가 5센티에 불과하나 암컷은 수직으로 이동하며 40센티에 이른다. 발광기관이 있어 먹이를 유혹하나 적외선영역이 대부분이어서 사람눈에는 거의 보이지 않는다. 바이퍼피시도 심해에 서식하며 입안에 1350개의 발광기가 있어 먹이를 유인하여 입속에 들어오면 바로 삼킨다. 126 세발치는 심해에 거주하여 먹이가 부족하고 에너지절감을 위해 헤엄을 치기보다 3개의 지느러미가 연장되어 세발로 해저를 주유한다. 또한 짝짓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아 필요시 자체 배란과 수정이 가능하다.
파랑눈매퉁이는 길이 30센티의 떼로 서식하는 자웅동체 심해어로 일본과 필리핀에서 어획한다. 128 봄베이 오리는 심해어지만 몬순에 연안이나 하구에 접근하며 떼로 다니고 진미로 여겨져서 어획하게 되었다. 봄베이에서 잡아 우편열차를 통해 캘커타 등 대도시로 이동했고 벵골어로 우편이 닥으로 발음되어 이름이 봄베이 닥에서 봄베이 오리가 되었다. 강한 생선냄새로 소금에 절여 말린후 밀폐용기에 넣어 운반한다. 129
붉평치는 길이 2미터에 이르는 심해어로 수온보다 5도정도 높게 체온을 형성하는 흡열기능을 가지고 있어 냉혈이 일반적인 물고기와 달리 독특하다. 원반모양으로 지느러미가 빨간색이고 백색의 점이 전신에 있다. 가끔 참치와 같이 떼로 이동하는 경우도 있어 헤엄치는 속도도 빠르고 참치와 같이 잡히면 비싸게 팔린다. 130 은 대구는 1.4미터까지 자라는 동남대서양종과 그 절반에 그치는 북서대서양종 등이 있다. 비교적 따뜻한 해저에 서식하고 여름에는 근해로 이동하여 일부 어획된다. 133 https://www.dfo-mpo.gc.ca/species-especes/profiles-profils/silver-hake-merlu-argente-eng.html
개복치는 꼬리가 없고 부리와 같은 입을 가지고 길이가 3미터에 이르러 가시가 있는 어류중 가장 크다. 한국근해에서 잡아 식용으로 쓰고 중국에서는 약재로 사용한다. 알을 3억개나 낳는다. 등지느러미가 상어와 유사하나 상어가 앞으로만 움직이지만 개복치는 수직으로 흔들기 때문에 구별이 쉽다. 심해에서 서식하나 잠수하기전에 체온을 높히기위해 수면에서 일광욕을 하기도 한다. 헤엄속도가 느려서 먹이종류는 느린 것으로 제한된다. 맛은 참치와 비슷하나 기름이 소화가 어려워 많이 먹으면 설사할 수있다. 135
푸른날치는 길이 20센티내외로 참치 등을 피해 50미터까지 활공한다. 열대와 아열대지역에 서식한다. 가피쉬는 수면에 서식하는 원양어류다. 고등어 가이드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고등어와 유사한 이동을 하며 고등어가 산란하기 직전에 도착한다. 청어 등 작은 물고기 떼를 쫒아다니며 포식한다. 식용으로 삶거나 튀기거나 굽거나 훈제해서 먹는다. 136 오렌지라피는 수명이 150년이나 되고 70센티의 길이를 가진다. 머리는 둥글고 눈과 머리가 크다. 20년이 지나야 산란하는데 어류평균의 1/10인 키로당 2만개에 불과하다. 수은농도는 허용치이내로 식용가능하나 어류평균 0.09피피엠보다 높은 0.5피피엠이다. 137
푸른 농어는 50센티길이의 원양어류로 떼를 지어 낮은 수심에서 서식한다. 다양한 방법으로 요리해서 먹는다. 전갱이는 길이 40센티로 떼를 지어 서식하며 맛이 좋아 인기있는 어류다. 날씨가 좋으면 수면으로 올라온다. 만새기는 2미터길이의 원양어류로 날치와 오징어를 먹이로 한다. 139 참다랑어는 길이 4.5미터에 이르는 대형 원양어종으로 떼를 지어 수면에서 서식한다. 대서양, 태평양, 남부 아종이 있다. 스시와 사시미로 활용되어 남획되었다. 날개다랑어는 수온 17도의 수면에 서식하며 길이 1미터로 군집을 이룬다. 다랑어는 수은농축도가 높아 자주먹기는 부담스럽다. 140
꼬치삼치는 길이 2.5미터로 빠른 물고기로 수면에 서식하며 식용한다. 가다랑어는 가장 많이 식용으로 사용되는 참치로 길이 1미터다. 밤에 수면근처로 올라오고 최대 5만마리가 떼로 다닌다. 국물용으로 인기가 높다. 가다랭이는 가다랑어와 유사하나 값싼 대체품으로 사용되거나 구이나 절임으로 활용된다. 대서양 스페인 고등어는 봄에 멕시코로 가고 가을에 회귀하는 길이 90센티의 이주어류다. 굽거나 튀기거나 훈제하거나 스시로 먹는다.
대서양고등어는 길이 60센티의 원양어류다. 거대한 떼로 이동하며 수면가까이에 서식한다. 겨울에는 심해로 이동하고 수온이 12도내외가 되면 연안으로 다가간다. 부레가 없어 헤엄치지않으면 가라앉는다. 사시미나 많은 방법으로 요리되고 비타민과 오에가3가 연어의 2배로 영양성분이 우수하고 수은농도가 낮아 일주일에 2번까지 먹어도 안전하다. 큰꼬치고기는 길이 2미터로 식용가능하나 최상위에 가까운 포식자로 독소축적이 문제되고 이빨이 날카로와서 위험하다. 141
흑새치와 청새치는 길이가 5미터에 이르러 크고 빠른 어류로 어획된다. 하지만 수은농도가 높아 자주먹은 것은 주의할 필요가 있다. 노인과바다에서 잡은 큰 고기가 청새치다. 142 돛새치는 몸보다 큰 등지느러미를 가지고 있으며 해양생물중 가장 빠른 시속100키로의 최고속도를 자랑한다. 길이도 매년 1미터씩 자라 4미터에 이르고 장거리 이동을 한다. 황새치는 매년 40센티정도씩 성장하여 길이가 5미터에 이르고 칼같은 주둥이로 먹이를 자른다. 시속 80키로에 이르며 맛이 좋아 남획되나 수은농도가 높아 새끼를 먹는 것이 좋다. 143
바다뱀은 배가 노랗고 등은 갈색으로 맹독을 가지고 있어 접근하지 않는 것이 좋다. 수컷은 70센치고 암컷은 90센치에 달한다. 144 올리브각시바다거북은 바다거북중 가장 작은 70센티다. 암컷은 알을 낳기위해 자신이 부화한 해변에 복귀하는데 45센티 깊이로 모래를 파고 100개정도의 알을 낳는다. 고개와 알이 남획되어 멸종위기에 처했다. 너구리 등도 산란하고 있는 바다거북을 잡아먹기도 하는데 이는 육지거북과 달리 머리를 등껍질속으로 숨기지 못하기 때문이다. 고기보다는 알이 선호된다.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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