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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베스트 드레서 원문보기 글쓴이: Petra
밑에 입양 공고가 있긴한데....
개 좋아한다는 사람으로서 유기견 직접 입양하고 치료도 다 해주시고 하는 마음이 넘 이뻐서 퍼왔어요. 말로 유기견입양 하긴 쉬운데 이렇게 실천하시는분 정말 대단하세요. 이 분 복받으시길......가족분들도...
10년전 찡꼬와 뽀롱이가 우리집 멍멍이가 된 사연 이라는 제목의 글 퍼왔어요
야야언니 가 올리신 글이에요
사진속의 귀가선 하얀 발발이가 뽀롱이, 밤색푸들이 찡꼬예요.
처음사진은 찡꼬가 우리집와서 약욕하고 2달정도 됐을때 용됐다고 찍어줬는데 너무 멀어서 안보이죠.
요즘에는 사진을 너무 안받아서 통과~
더불어 제가 보호하고 있는 요키 땡이에 대한 관심도 부탁드려요.(이름이 너무 안어울려 땡이로 바뀠어요.)
너무 글이 길지만 꼬옥 읽어주세요~.
찡꼬이야기 1 (2004년 봄에 쓴글입니다.)
우리가 찡꼬와 처음 만난 것은 97년 여름이었습니다.
치과에 간다던 엄마가 다시 집으로 들어와 오양맛살을 들고 다시 나가셔서 제가 따라 나갔더니....세상에 몸에는 살이 하나도 없이 가죽만 있고 온몸이 딱지로 뒤덮여 털이 이마위와 등에만 조금 남은 강아지 한마리가 비틀거리며 서있었습니다. 전 엄마에게 치과에 가라고 하고 집에 가서 얼른 고기밥을 만들어 들고 나왔습니다. 눈까지 피부병에 걸려 눈두덩이가 퉁퉁 부어오른 그 녀석은 정말 허겁지겁 게눈감추듯 그 많은 밥을 먹어댔습니다. 우유와 햄을 다시 가지고 나갔을때 아까는 골목끝에 있던 녀석이 어느새 저희집 앞에 와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이녀석의 몰골을 보니 사람들에게서 뭔가를 얻어먹기는 커녕 사람들에게 쫓기거나 돌이나 막대기로 맞기 일쑤였을 것입니다.
사실 저나 언니도 너무 불쌍한데도 정말 엄두가 나지 않아 밥 다 먹었으면 이제 가라고 하고 대문을 닫고 들어왔습니다. 이 녀석이 우리집에 들어 온다고 하면 큰일이니까요.
계속 계단에 올라가서 밖에 있는 그녀석을 관찰을 하고 있는데 우리집 앞에 누워 있다 앞집 대문턱으로 힘겹게 올라가더군요. 거기에 햇빛이 들었거든요. 그리고 잠시 누워 있다 다시 내려오려고 하는데 15cm도 안되는 턱을 다리를 후들거리며 내려오지 못하고 있는겁니다. 언니는 대문틈으로 그 광경을 목격하고는 너무 불쌍해서 못보겠다며 눈물을 흘리고 ....하지만 너무 심한 피부병땜에 데리고 들어올 수가 없었습니다.
한참을 다시 다른집 앞에서 햇빛을 쬐더니 그녀석은 골목을 돌아 저희집 부엌 창문으로 보이는 연립에 들어갔습니다. 연립이라 대문이 열려 있었거든요.
거기서 햇볕을 쬐다 응가를 싼후 연탄광속으로 사라졌습니다.
엄마가 치과에 갔다 돌아 오신후 연립에 갔더니 그녀석은 연탕광속에 웅크리고 누워있다고 하시면서 저에게 우리집 멍멍이들을 봐주시는 수의사선생님한테 갔다오자고 하셨습니다.
동물병원에 가서 원장님께 우리가 치료를 해줄테니 키울 사람을 수소문해주실수는 없냐고 했더니 다 큰 숫놈은 피부병이 치료되도 갈곳이 없으니 키우시지 못하면 불쌍해도 눈 꼭 감고 그냥 두라고 하셨습니다. 엄마와 저와 언니는 한참을 고민하다 죽게 내버려둘수는 없다고 생각하고....대구의 동물보호협회에 전화를 걸었더니 고속버스 편으로 보내 달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저희가 치료를 한후에 받아주실수는 있냐고 했더니 받아주실수 있다고 하셔서 그길로 그녀석을 박스에 넣어 동물병원으로 향했습니다.
찡꼬이야기 2
병원에 도착하니 원장님이 정말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치료할거냐고 다시 물으시더군요. 심각한 영양실조에 피부병이 너무 심하다고 ...치료도 장담할 수 없고 치료가 혹 되도 털이 나지 않을 것이라고....우리가 그래도 치료를 해달라고 하자 ...얼마 남아 있지 않은 털이지만 그래도 밀어야 하는데 애견미용사 아가씨가 자기는 못한다고 했습니다. 피부병옮을 것 같아서....원장님께서 겨우 설득을 해서 아가씨가 털을 밀고 맨손으로 원장님이 그녀석을 그 떡이 된 딱지를 긁어내고 약욕을 시켜서 우리에게 데려가라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동물병원에서 약욕을 하면 돈이 많이 드니 약을 줄테니 1주일에 2번 꼭 약욕을 시켜보자고 하시면서 좋은 일 하는데 약값은 안받을테니 와서 받아가라고....
그녀석에게 찡꼬라고 이름을 지어주고 그로부터 3달동안 한여름에 언니와 저는 우비를 입고(피부병옮을까봐...못됐죠?) 땀 뻘뻘 흘리면서 열심히 약욕을 시켰습니다. 그때는 이층이 비어 있는 상태라 베란다에 햇볕 잘드는 곳에 집을 놔주었는데...언니와 저, 엄마는 자주 들르는 큰언니에게 들킬까봐 노심초사였습니다. 그런데 찡꼬가 너무 못먹고 고생을 한 탓인지 근 1달 동안은 밥을 정신없이 먹고는 집에 들어가서 잠만 자거나 누워 있으면서 전혀 짖지도 않았습니다. 그래서 두달이 지난 후에야 큰언니가 사실을 알게 되었을 때 너무 불쌍해서 치료해서 동물보호협회란 곳에 보낼거라고 했더니 꼭 보내라고 하고 넘어가게 되었죠. 지금도 큰언니는 뽀롱이 때는 제 대학친구 준다고 했다 기르고 찡꼬는 동물보호협회에 보낸다고 했다 안보내고 똘이는 아름품에 입양공고 냈는데 못생겨서 입양안되는 걸 어떡하냐고 세 번이나 버티다 보니 이제는 정말 더 이상은 안된다고 집에 올때마다 다짐을 받고는 합니다.
3달을 약욕하고 영양보충을 시키다보니 살도 조금 오르고 피부병도 많이 나아졌습니다. 털이 안날거라고 했는데 털도 나고요. 3달만에 동물병원에 데려가려고 데리고 나왔는데 전에 처음 우리집에 오던날 뒷집 아주머니가 찡꼬를 봤었는데 그애가 바로 이애라고 했더니 깜짝 놀라며 그날로 죽은 줄 알았다고.....동물병원에 가서도 원장님사모님이 다행이라고 계속 간식을 주시며 이쁘다고 하고...원장님께서는 이제야 말하지만 찡꼬 약욕시키고 피부병 옮아 2달이상 피부과 다니셨다고 ...찡꼬는 이제 더 이상 약욕을 시키지 않아도 된다고 했습니다.
사실 처음엔 찡꼬의 피부병을 다낫게 하고 통통하게 만든 후에는 대구에 보내려고 했는데 너무 찡꼬가 고생을 많이 했는데 보호시설에 가서 또 행복하지 않을 것이 너무 마음에 걸려 우리가 그냥 키우자고 해서 ...찡꼬는 우리 가족이 되었습니다.
찡꼬는 유기견으로 떠돌던 중 누군가에 막대기로 심하게 맞았는지 지금도 손에 무엇을 들고 있으면 심하게 으르릉 거리며 물려고 하고( 저 숱하게 물렸습니다) 먹는 것밖에 모릅니다.
아마 전주인은 찡꼬가 애교도 없고 퉁명스러운데다 피부병에 걸리니 그냥 버린 것 같습니다. 그래도 이제는 가족이 생겼고 뽀롱이라는 친구와 똘이라는 동생도 생겼으니 찡꼬는 더 이상 외롭지 않겠지요.
작년 4월에 찡꼬가 갑자기 토하고 아프더니 밥도 물도 먹지 못했습니다. 살이 쫙 빠지고 복수가 차고 온몸을 떠는데도 동네 동물병원에서는 링겔만 놔주고 한참을 시간을 끌더니 원인을 알수 없다고 큰병원에 가라고 해서 장애견카페 소개로 주주동물병원에 가게 되었습니다. 거기서 원장님께서는 아마도 유기견시절 감염이 되었나 보다시며 심장사상충말기라고 하셨습니다. 이미 약이나 주사로는 치료가 불가능하고 가슴을 열고 사상충을 하나씩 뽑아내는 대수술을 해야 하는데 지금 간이며 신장이며 모두 안좋고 수술도 성공가능성이 희박하다시며....다른 사람같으면 안락사를 권유하겠지만 같이 간 야야를 보니 차마 그럴수가 없다고 하셨습니다. 주주에서 가보라고 한 디아크에서도 수의사선생님이 치료의 단계를 넘어섰다며.....3-6개월정도 살수 있으면 다행이라고 하셨습니다.
링겔과 약을 받아 들고온 저는 어디선가 북어가 간에도 좋고 강아지에게도 아주 좋다고 본 기억이 났습니다.
그래서 압력솥에 북어를 넣고 2-3시간 푹 고아 국물을 주니 물도 못먹던 찡꼬가 그 북어국물을 어찌나 맛있게 먹던지....그래서 북어죽을 쑤어 하루에 6번씩 주니 찡꼬도 살고 싶었는지 기운을 회복하고 다시 살아났습니다.
정확한 나이는 알수 없지만 10살 가까이된 찡꼬는 시한부 선고를 받은지 1년이 다 되어 가는데 먹을 것도 잘먹고 잘 지내고 있습니다. 물론 동년배인 뽀롱이보다 힘도 없고 뛰지도 못하고 아파는 보이지만요. 그래도 죽을 고비를 두 번이나 넘겼으니 우리 가족들과 오래 오래 행복할 수 있을 거라고 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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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롱이 이야기
저희집 뽀롱이는 8년전 여름 아이들을 쫓아다니는 것을 처음 발견했는데 장대같은 장마비에 아이들은 모두 자기 집으로 돌아가고 전 걱정이 되어 놀이터에 나가보니 그 비를 다 맞고 놀이터에 누워있었어요. 주변에 있던 아주머니가 말씀해주시길 전주인이 3일전 이사가면서 버리고 갔다고..그래서 그냥 데려왔죠. 작년 4월에는 앞다리 마비가 와서 원인을 알수 없다고 해서...야야가 깨기전에 새벽에 일어나 온몸과 앞다리를 열심히 주물러 주었더니 ...10일정도 지나니 다행히 조금씩 호전되기 시작해서...지금은 잘뛰어다닌답니다
주차장에 쓰러져있던 작고 착한 요키 땡이의 가족이 되주세요~
이름 : 땡이 ♥ 나이: 8-9세 추정
♥ 품종 : 요크셔테리어 ♥ 성별 : 남아 (중성화수술완료)
♥ 몸무게 : 2.5키로. ♥성격: 얌전한편이고 영리하다..
♥'사연'
2005년 10월 9일 밤 11시쯤에 저희집에 터잡은 길냥이 중간둥이와 그 새끼1마리와 고아냥
이가 마당에 없길래....창문을 열고 중간둥이를 찾고 있는데 빌라에서 나오던 여학생이 "왠
강아지야? "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그쪽으로 눈을 돌리니 2.5키로 정도의 작은 요키가 절
뚝이며 일어나더니그 여학생이 지나가니 다시 픽 쓰러지듯 누워버리더군요...
일단 우유랑 간식이랑 사료랑 오양맛살 들고 가보니 눈도 얼굴도 너무 이쁜 미용을 한지 얼
마 안된 요키인데, 뒷다리가 많이 불편한 듯 자꾸 도망다니고 무섭게 으르렁거리며 물려고
했습니다.
엄마도 많이 아프시고 이미 그동안에 유기견들을 집안에 여러번 들여놓아 벌써 3마리나 되
고,, 마당에는 길냥이들 8마리가 터를 잡아 밥을 주고있어서 집식구들의 반대가 이만저만
큰게 아닙니다
더이상은 감당이 안되는지라 우선은 사료랑 우유놓고 으르렁거리는 녀석에게 겨우 춥지말라
고 두툼한 천을 덮어주고 왔습니다.
다음 날 아침 일찍 사료랑 간식들고 나가보니 요키랑 덮어준 이불이랑 다 없어지고 신문지
와 박스만 있더라구요. 여기저기 찾아보다 놀이터에서 나오는 녀석을 발견했습니다.
지나가던 아저씨가 그러는데 버려진지 일주일정도 된것 같다고...저번에 하루종일 비오던 날
부터 나무밑에 하루종일 비맞으며 있었다구....그러시면서 그때부터 다리도 불편해보였다고
하시네요.
골목에는 차도 많이 다니고 몸을 덜덜 떨면서 서서도 휘청거려서 많이 아픈것같고 나이도
많아보여 그냥 두면 사고를 당하거나 죽을 것 같아 도저히 외면할수가 없었어요.
한편으로 입질하는 녀석이 안타깝기도 하고...녀석 얼마나 사람들에게 당했으면 저러나
싶기도 하고....지나가는 차소리나 사람소리가 나면 얼굴을 쭉 내밀고 확인을 합니다.
아마도 주인을 기다리는 것 같았어요.일단은 무작정 신문지로 확덮쳐서 반항하는데도 안고
집으로 무작정왔답니다.
바로 병원에 데리고 가서 이것저것 검진한 결과 다리는 뼈가 부러진 것은 아니고 양쪽다리
에 슬개골탈구가 있기는 한데 수술보다 아프면 약을 하루이틀 먹으면 되니까 약물로
치료하자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치석이 너무 심해서 바로 스켈링을 하고 중성화수술이 안
되어있는 상태라 중성화수술도 했습니다..
요키는 제가 큰언니몰래 집안에 들이느라 며칠동안은 창고안의 메트리스위에 방석이랑 배변
패드깔고 주변은 박스로 둘러주었어요. 적어도 춥지는 않겠지만 공기가 안좋아서 걱정하다
가 중성화수술후 4일째되는 날 목욕시켜서 실내로 들여놓았습니다.
현재는 불편해보이던 다리는 약을 먹고 나았는지 이제 비틀거리거나 다리를 들고 서있지도
않고 잘걸어다니고 뛰어다닙니다.
배변은 확실히 가립니다. 화장실에 신문지를 조그맣게 펴놓아도 신문지 가운데에 남자녀석
임에도 기특하게도 다리를 들지않고 쉬야를 합니다. 그리고 냄새만 맡고 마킹 전혀 하지않
고요. 제가 골목에 데리고 나가도 전봇대나 다른곳에 전혀 마킹하지 않았구요.
사료도 스켈링을 해서인지 아주 잘먹습니다. 간식이나 과일도 잘먹구요.
사진에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눈도 크고 아주 이쁘게 생긴 2.5키로의 얌전한 요크셔입니다.
처음에는 입질도 하고 사나워보여 걱정했는데 지금은 얌전하게,...쓰다듬어도 가만히 있고
기분좋으면 발라당도 합니다.
지난주부터 여기저기 입양공고를 내러다녔지만 이쁘고 작고 배변또한 확실한 요키임에도
불구하고....단 한통의 입양신청멜도 임보메일도 없었습니다.
어제 큰언니가 요키 데려온것을 알았는데 너무 반대가 심해 ( 차라리 저더러 강아지와 고양
이데리고 나가서 살라구...)10월말까지만이라도 봐달라고 했습니다.
뽀롱이는 반대안했지만 찡꼬와 똘이때도 두번이나 제가 반드시 보낸다고 하고 보호소에 보
낼수 없어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약속하면서 키우겠다고 했고 엄마가 많이 아프셔서 이번에
는 정말 안될것 같습니다. 요키나 말티 소형견 한두마리 있는 집, 고양이있는 집(고양이와
도 반감이 별로 없는 것으로 봐서 고양이와도 잘 지낼 것 같습니다)에서 친구로 같이 들이
면 좋을것 같은데
정말 땡이를 임보나 입양해주실분 안계실까요...?
나이는 있지만 조그맣고 착한 땡이가 가족을 찾을수 있게 제발 도와주세요.
♥임시보호처 : 서울
▶ 연락은 반드시 메일로 해주십시오..메일은 하루한번씩 확인합니다.
msi5864@dreamwiz.com
입양신청서 포함 내용
1. 이름/나이
2. 사는곳/함께사는 사람/동의여부
3. 연락처
4. 동물을 키워본 경험/ 그리고 그 동물은 지금 어떻게 되었는지.
6. 반려동물이 아플경우 병원에 데리고 가서 치료하실
경제적인 부담이 따르는데 마음의 준비는 되셨나요?
7. 입양하실 경우 반려동물이 자연사 할 때까지 곁을 지켜주실 수 있습니까?
(반려인의 결혼, 해외이민등에 관한사항) 자기소개 없이 멜 보내시면 안됩니다
*멜 주실때는 입양신청서 내용과 함께 꼭 연락처를 남겨주세요.
▶더이상 키우지 못할 경우이거나 , 잃어버렸을 때, 아프거나 사고났을때
반드시 연락 주십시오.
입양후 강아지의 사진과 소식을 종종 전해주시길 (필수)
그리고 반드시 이름표를 달아주세요.
'입양동의서'에 서약해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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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ㅠㅠ 너무 불쌍해요......특히 요키..9살됐으면 전주인과 오래살았을텐데...이사간다고 가족같은 아이를 버리다니 정말 너무하네요....열받아....ㅠㅠ
휴...ㅠㅠ애완동물은 꼭 끝까지 책임지고 기를 수 있는 사람만 키우길 바래요.
진짜 맘이 아푸네요..키우다가 버릴꺼면 차라리 키우지 마시길..!그런짓하고 잠이 잘 오나..
저도 유기견만 보면 멀어질때까지 눈을 못떼요.. 얼른 자립해서 모두 치료해주고 싶어요 ..
전 유기견 7년정도 키우다가..아파서 하늘나라 보냈거든요. 신장병때문에 이식하지 않는 한 살 수가 없다 그래서ㅜㅜ 정말 가슴아팠어요..저 아시는 분은 이층 방한칸을 아에 길고양이 집으로 주신 분도 계세요, 집 곳곳에 길고양이들 먹을 거 놔두시구..길고양이들도 그 아주머니 말은 잘 들어요.
자기들 사랑하는 거 아나봐요..예뻐하는게 사랑은 아닌데..이름만 애완동물인 애들이 주위에 많은 것 같아요.. 책임이 따르는게 사랑인데..정말 책임질 수 있는 사람들만 키웠으면 좋겠어요.. 정말 세상에 사람만큼 잔인한 동물이 없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이궁... 착하게살아야지..^^;;;
진짜 강아지들 넘 불쌍해요..너무 귀엽고 이쁜데..사람들이 너무 못된것 같아요....진짜 끝까지 책임질 능력 없으면 키우질 말든가.....ㅠ.ㅜ 너무 이기적인것 같아요,.,.생명인데...그것도주인을 알아보는 생명인데 눈에 밟히지 않을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 끝까지 책임질 수 있을때 강아지를 사야돼요. ㅠㅠ
이런사연 보면 울집 강쥐를 정말 끝까지 잘 키워야 겠단 다짐 뿐이에요.... 저희도 담에 큰집사서 이사가면 꼭 유기견 키울라구요.... 이분들 정말 천사시네요...
강아지버리는사람들 학대하는사람들은 심장이 딱딱한 돌로만들어진걸까요?? 강쥐들 눈망울 한번만 바라봐도 마음이 눈녹듯이 녹아내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