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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6일 하나증권 전략 이재만
[화수분전략] 연준이 보험성 금리 인하를 한다면
▶️ 자료: https://bit.ly/3Av3mpB
* 1995년 하반기 연준은 성장률 둔화를 방어하기 위해 기준금리 인하. 경제지표 회복은 첫 기준금리 인하 4~6개월 후에 나타나기 시작
* 95년 S&P500지수는 기준금리 인하 전후로 모두 상승. 다만 기준금리 인하 전인 상반기는 이익 기반으로, 인하 후인 하반기는 PER 기반으로 상승했다는 차이점이 있음
* 2024년 상반기까지 S&P500지수는 이익 기반으로 상승, 하반기에는 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하며 PER 상승 기여도가 높아짐. 지수는 기준금리 인하 기대를 반영하고 있는 상황
* 95년 S&P500지수 상/하반기 상승을 모두 이끌었던 섹터는 금융과 헬스케어. 반면 경기소비재와 소재의 경우 상반기 주가 수익률은 높았지만, 하반기에는 부진. S&P500지수 내 금융과 헬스케어의 순이익 비중은 상반기 대비 하반기 상승했지만, 경기소비재와 소재는 하락했기 때문
* 95년 상반기까지 S&P500지수 주도주는 Tech. 그러나 하반기에 유일하게 주가 수익률 마이너스 기록. 당시 S&P500지수 내 Tech 섹터의 이익 비중은 꾸준히 상승. 오히려 이익 비중은 산업재가 하락했지만, 주가는 상/하반기 모두 상승하며 주도주. 개별 기업별 주가 차별화에 주목
* 95년 Tech 내 HP와 시스코는 상/하반기 모두 높은 주가 수익률 기록. 이익증가율도 높았고, 영업이익률도 꾸준히 높은 수준을 유지. 반면 하반기 주가가 부진했던 IBM의 경우 이익증가율은 마이너스 기록(95/3분기 YoY -85%), 인텔은 이익증가율 높은 수준 유지했지만 영업이익률 하락(37%→ 28%)
* 95년 산업재 내 캐터필라의 경우 낮아지는 이익증가율과 영업이익률로 인해 주도 섹터에 속한 기업임에도 하반기 주가 하락. 반면 홈디포 주가는 하반기 상승 반전, 유니온퍼시픽은 상/하반기 모두 높은 주가 수익률 유지. 두 기업은 이익증가율과 영업이익률 턴어라운드 컨셉
* 2024년 연준의 보험성 금리 인하가 단행되면, 주식시장은 향후 추가적인 금리 인하 여부보다는 업종이나 기업 펀더멘탈에 더 영향을 받을 것으로 판단: ① 이익 비중이 증가, ② 금리 인하를 기반으로 영업이익률과 같은 수익성은 개선, ③ 이를 기반으로 PER이 상승할 수 있는 업종/기업들이 새로운 주도주가 될 수 있을 것(업종과 기업은 본문 도표 16~19 참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