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씨는 이날 통화에서 "어젯밤 아들과 통화를 했는데, 귀화를 추진한다는 것은 우리 둘 다 전혀 모르는 일이며 들은 적도 없다"면서 "다만, 아들의 병역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구단이 자체적으로 귀화 절차를 알아보고 있을 가능성은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단은 아들을 30억원 가까운 이적료를 주고 데려온 만큼, (프랑스) 법이 허용하는 테두리 안에서 아들이 계속 프랑스 리그에서 뛸 자격을 만들어 보려고 할 것"이라면서 "만약 지금 병역을 이행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면 구단에 거액의 위약금을 물어야 하므로 구단이 귀화 절차를 밟자고 요구해오면 우리는 따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석씨는 석현준이 프랑스 시민권을 딴다고 하더라도 나중에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 국적을 최종적으로 선택하고 반드시 병역을 이행할 것이라고 거듭 말했다.
석현준은 2011년 수술을 받았던 무릎 상태가 안 좋아 현역보다는 대체복무를 하게 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석씨는 "병역을 의무를 다할 것이며, 만약 처벌을 받아야 한다면 처벌도 받겠다"면서 "축구를 중간에 포기하기가 어려워서 이렇게 됐다.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너무도 죄송하다"고 말했다.
첫댓글 헛소리인듯
귀화한다는 놈이 뭔 병역을 해;;;
개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