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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6.20이후 적용 자세한사항은 공지확인하시라예
출처: 여성시대 밀가루덕후
<줄리 시점>
브라이스네 집에 가려고 옷을 입고 있는 줄리
무화과 나무를 보다가 갑자기 화가 남
왜?
브라이스 때문에!
ㅇㅇ 줄리 니 말이 맞음
맞는 말임
마져 그슥기는 모범생코스프레하면서
버스타고 가버렸지
마져마져 개놈시키
헐 진짜 브라이스 완전 똥차
생각할수록 더 화가난 줄리
ㅇㅇ 이해함 나같아도....
그래서 브라이스네 집에 안간다고 하려고 쿵쿵거리며 계단을 내려옴
하지만 엄마가 잔뜩 들뜨고 긴장해서
호들갑을 떠는 모습을 발견하고 멈칫
기특한 줄리는 결국
암말 안하고 브라이스네 집에 가기로 함ㅠㅠ
하지만 단호박
줄리의 마음은 단단히 굳어졌음
브라이스네 집에 도착한 줄리는 흔들리지 않고
언니들도 알다시피
브라이스한테 니가 도서관에서 하는 얘기 들었음하고
돌직구를 날림
야물딱지다
ㅎㅎ 통쾌
줄리는 이렇게 서서히 브라이스에게서 벗어나고 있음
이게 그 전기전자 막 이상한 소리하던 그때임
헐 부폐라니
부패아님?
이 자막 쓴사람 좀 그래...
무화과 나무도 계속 무화가 나무라고 함..
아니 근데 부패란 말 자체도 좀 너무한듯
잘 모르는 아저씨한테 속이 썩었다니 줄리..;;
하지만 날카로운 통찰력ㅋㅋㅋㅋㅋ
브라이스한테 '아까 화내서 미안' 하면서 사과할때
브라이스는 이때 심란해서 잠을 못잤는데
줄리는 홀가분해함
드디어 내 맘속 브라이스와 ㅃㅇㅃㅇ 할수있어
이거 브라이스 아빠 돌려까는거 맞지..?;;
뜬금없이 가족 얘기가 왜 나와
줄리 너
브라이스가 '우리 아빠가 사소한 일에도 화를 너무 잘내
어제는 누나 뺨도 때렸음' 이런 글 올리면
'헐 우리가족은 폭력은 상상도 못하는데;;
난 진짜 행복한거구나
엄마아빠 사랑해요 ㅠㅠ'
이렇게 댓글달겠다 ?
그래도 난 니가 좋아
암튼 이제 줄리는
브라이스를 완전히 잊었다고 생각함
그렇다면 이제 줄리한테 푹 빠진 브라이스는
어떡할까ㅋㅋㅋㅋㅋ
<브라이스 시점>
어젯밤 일을 생각하고 우울해하면서 학교에 간 브라이스가
게시판에 붙어있는 명단 같은걸 보고
새로운 문제가 생겼다고 함
무슨 문제?
그게 모얌?
그런거래ㅋㅋㅋㅋ
남자애가 집에서 싸온 음식을 바구니에 담아서 들고나가면
앞에 앉은 여자애들이 경매로
그 남자애와 바구니의 음식을 낙찰하는 자선행사ㅋㅋㅋ
무슨 학교에서 이런걸 함?
영화니까 ㅇㅇ
ㅋㅋㅋㅋㅋ 자기가 바스켓보이가 된거에 치를떠는 브라이스
그때 게릭이 문을 열고 브라이스를 부르며 뛰쳐들어옴
바스켓보이로 놀리는줄 알고 빡친 브라이스
하지만 다른 얘기였음
나니?
어떤 냔들이야
상찌질이에 호구지만 여전히 잘생긴 내 브라이스를!!!
언니들 세리 스텔라 생각나지?
그 머리카락 많던
치약광고하던
6학년때 브라이스가 줄리 떼어내려고 이용했었던
그 기집애
멜라니는 또 누군데 ;;
이미 줄리에게 빠져버린 + 바스켓보이때문에 심란한 브라이스는
그딴거에 관심없음
아 게트;; 좀 꺼져;;;;
ㅋㅋㅋㅋㅋ 어지간히 싫은가봄
하지만 난 두근두근 기대됨
어떤일이 벌어질까!!!!!!!!
짠 그리고
행사 시작하는 날
교장선생님(추정)이 강당앞에서 얘기하고 있고
바스켓보이들은 뒤에서 대기하고 있는데
갑자기 게트가 호들갑 떨며 나타나
대기하고 있던 브라이스한테 다가감
왓?????
뭐? 줄리가?????
하지만 애써 침착한 척하는 브라이스
태연한 척 해보지만
내 눈엔 너의 긴장이 보여
그때 교장선생님이 다시 얘기를 이어나가고
바스켓 보이도 뭣도 아닌 게트는 뒤로 빠져나감
게트 난 니가 싫지만
이번 경우는 좀 괜찮았던거 같아
교장쌤이 바스켓보이들을 나오라고 하고
환호하며 박수치는 객석
저기 중간에 세리 기집애 보여?
손나 혼자 학부모인줄 ;;
등장하면서 혼란스러워하는 브라이스
줄리는 우리에게 익숙한 오펀 그 표정으로 무대를 쳐다보고 있음
경매가 시작됨
ㅋㅋㅋㅋㅋ 요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때 이 남자애가 깨알같이 요요하는 동작을 해보임ㅋㅋㅋㅋㅋ
조용....
암튼 이뒤로 나름 불꽃튀는 경매가 시작됨
한 커플
두 커플
세 커플
줄리 친구도 경매에 성공했음
본의아니게 남자애 눈을 못뜨고 캡쳐됐지만
나름 잘생겼음
좀 느끼하긴함
짠 이제 드디어 8번과 9번만 남았음
8번의 경매가 시작되었지만
아무것도 안들리는 브라이스
혼자만의 생각에 빠짐
ㅋㅋㅋㅋㅋㅋ 절라 김칫국 드링킹
아 근데 어떻하지가 아니고 어떡하진데...
ㅎ 미안 내가 넌씨눈 고답이..
암튼 그러던 와중에
헐 이게 웬일임
브라이스는 줄리가 자기한테 걸 생각하며 덜덜 떨고 있었는데
줄리는 8번한테 8달러를 걸어버림
신난 교장선생님 목소리
개 멘붕이 온 브라이스
으아니 이게 무슨 소리오
하지만 8번이 팔렸다는 것은 9번의 차례가 다가왔다는 뜻
브라이스가 나가야함
헐;;
실명주의좀여;;;
왜 갑자기 불켜고 난리 사람 가슴 떨리게;;
미친 어떻게 이렇게 생김?;;;;;
브라이스 입속에 살짝 보이는
저 앞니가 되고 싶음
분위기를 띄우는 교장선생님
앞에서 했던것처럼 브라이스 자소서를 브리핑하려는데
말이 끝나기도 전에 세리냔이 벌떡 손을 듦
쟤가 멜라니였구나 ;;
왜 핫한거지?;;
암튼 피터지는 경쟁이 붙었음
멜라니와 세리가 계속 경쟁적으로 가격을 올리기 시작함
그러거나 말거나 달관한 표정
토끼다
너그러운 승리자의 미소를 지으며
50을 부른 세리
ㅋㅋㅋㅋ 앞에 애들은 많아봤자 15였는데 브라이스 뭐임?
옴므파탈 나셨다
패배한 멜라니..
줄리는 아까처럼 팔짱을 낀 채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음
꺄!!!!!!! ^ㅇ^
흥 ^_,^
이렇게 브라이스를 끝으로 경매는 끝이났음
이 다음 순서는
뽑힌 애들끼리 바구니를 들고 식당에서
오손도손 얘기하면서 점심을 먹는거임
바스켓 보이들과 걔네를 산 여자애들이
다 같이 점심을 먹으러 감
니가 뭐가 불쌍해
자업자득이구만
별 시덥잖은 자기자랑을 늘어놓는 세리
하지만 브라이스 귀엔 전혀 안들어옴
왜냐면 뒤에 줄리가 있으니까
6미터 떨어진 줄리가 애타는 브라이스
줄리가 언제부터 니 줄리였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
꺄!!!!!!!!!!
여기서 끊어야지
이 뒤에 어떻게 될지 궁금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사실 오늘 끝까지 다 쓰려고 했는데 너무 힘듦.....
시간이... 너무 걸려......
어깨도 아프고ㅠㅠ 저질체력 데둉
무엇보다
엄마눈치보여 미치겠음ㅋㅋㅋㅋㅋㅋㅋ
꺄꺄
그래서 엄마 자는 시간을 노려 열심히 캡쳐하고 작업한후에
내일 다시 돌아오겠음
아마 앞으로 2편 안으로 완결날듯
아일비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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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헐 재밌어.....ㅠㅠ
헐저거 이번화 끝나는 부분 캡쳐본 영화캡쳐본으로 마니돌아다니는거아니야????????????????/맞지??헐개잼존잼
흥분이멈추지않아!!!!!!!!!!!!!!!!!!!!!!!!1존잼1미틴!!!!!!!!!!!!브라이스ㅠㅠㅠㅠㅠㅠㅠㅠㅠ워매
아 이거 진짜 너무 재밌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언니 글 끝나면 영화도 찾아서 보고싶어ㅋㅋㅋ 줄리랑 브라이스 매력터진다
아진짜 너무재밍ㅆ어서 정독했어 언니 언니가 밑에다가 설명해주니까 이해도 ㅅ쏙쏙 이야 완전 짱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여자애 처음엔 별로였는데 개매력적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브라이스가 될것같아.......^^
너무재밌어 ㅋㅋㅋ영화로보는거보다 언니글읽는게 더좋다 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