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외부자들 보는데 봉도사가 임종석 비서실장이 전남지사 선거에 출마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더군요.
민주당 내부자 입장에서 공식적으로 언급된건 처음이 아닐까 싶은데..
추석떄부터 종종 흘러나오던 얘기긴 하고, 여론반응 보기위해 쓱 흘리는 느낌이 있긴 하네요.
전남과의 연결고리가 있나 싶었는데, 임종석 실장이 전남 장흥 출신이고
지역 배경은 있고 뒷쪽에서 이낙연 총리의 서포트가 있다면 그럭저럭 가능성이 있어보이긴 합니다.
박지원이 전남지사 출마의사를 표현한 가운데 박지원 vs 임종석이란 매치업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아무리 국당이 다 죽었다고 해도 전남지역에서 박지원의 이름값은 무시 못할테고, 박지원 vs 아무개의 이름값 대결로 흘러가 어려운 싸움 가는것보단
구세대 vs 신세대 정치인, 민주당 vs 국당, 문재인 vs 안철수의 구도로 몰고가는게 민주당의 승리에 도움이 될것 같아 보이긴 합니다
출마 가능성 자체가 있나 여부부터, 당선 가능성 여부까지 많은게 궁금합니다. 어케 생각하시나요?
첫댓글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개호만 나와도 박지원은 압도적으로 누를 수 있겠던데요. 임종석 비서실장이 현 시점에서 전남지사 자리에 욕심내지는 않을 거라 봅니다.
아하 전남지사후보 여론조사가 벌써있었군요. 몰랐습니다.
지금 청와대 사람 측근 지선 내보내는건 좋은수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사실 모양세가 좋아보이지 않긴합니다. 당내 경선 통과도 관건이고..
임종석 비서 실장입장에서 나가고 싶겠죠. ㅋ
하드워커 옆에서 맨날 야근하고 휴일엔 등산하고...ㅋㅋㅋ
이거 최초 출처가 조선일보죠. 일단 군불은 때놓고 혹시나 진짜 출마를 한다면 출생만 장흥이고 초중고대학까지 서울 사람 내보냈다고 호남 무시 , 호남홀대론 외치겠죠. 요즘 정봉주도 삐뚤어질테다 모드라 동조 하는거 같네요.
임종석 실장 입장에서는 문통 집권 전반기 정도는 비서실장 하면서 언론 노출 받다가 국회의원 선거 나가야져
내내 서울에서 국회의원하던 사람이 내려가는 것도 모양새가 그리 좋지 않죠.
박지원 나오면 민주당이 훨씬유리하죠 박지원이야 전남 인구 밀집지역인 동부권에서 딱히 먹힐 일도 없어서 ..
전남지사 아니어도 도망가고 싶을텐데 ㅋㅋㅋㅋㅋ
임종석 실장이 신세대라고 하기엔.. 어느덧 정계 입문이 20여년 차에 접어들어가는데요. 주요 경력도 서울에서만 쌓은지라 '지방'선거에서 통하기엔 기반이 좀 부족하지 않으려나 싶네요. 차라리 총선 때 다시 자기 지역구로 나서는 게 좋을 것 같네요. 찾아보니 현재는 지상욱 지역구인 것 같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