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댓바람부터
폰 카톡 알림 소리가 터졌다~ㅎ
고딩 친구들이
모여 있는
카톡 방에
친구 하나가 생일이라고
다른 친구들이
의례해왔던 데로
꽃다발에
돈다발
케이크
꽃길만 걸어요 등~
축하
이미지 사진에
이모티콘까지~
한 사람씩
각자
인사차
올리다 보니
온통 난리 법석인 거다~
폰 카톡
친구 목록에
생일인 친구가
위에 떡하니
열린 모드로 보이니까
깜빡 잊어도
폰을 들여다보다가
눈에 들어오고
모르고 지나칠 리가
거의 없어졌으니~
주고 받는 인사
따뜻한 말 한마디에
별것 아니지만
기분 좋아지고
알아주고
챙겨준다는 뿌듯함에
감동을 받기도 하곤 하니
아름다운
가을에 태어난 친구
우리들
친구로 태워나 주어서 고맙다
오늘도
친구
가는 길 곳곳
마음 가는 곳곳이
온통 꽃길 이기를~
이런 글 적에
나도 올린다네~카톡카톡
첫댓글 가족외에
카톡소리 안들은지
오래 되는구나
코로나가 빨리 끝나면 좋겠다
빨리 갔으면 정말 좋겠다
자유로이 만나
눈 마주치고
입가 미소도 보면서
수다 떠는게 이렇게 엄청 큰
소중한 것인지
알게 해준 나쁜 코~~다 ㅎ
좋겠다
아직도 그런친구들이 많아서 ㅎㅎ
내 폰은 아침마다 카톡소리로 요란하다
아이들 깨우는 내 소리에 답장하는 아이들로...
그리고 조용하지
낮에는 거래처 고객들의 질문으로 답변으로 ...
나도 겨울에 태어난 아이다
좋겠다 한줌이 많은 친구들 틈사이에서 ..
미소한줌가득한 모습이 보이네 ㅎㅎ
이 통에 그나마
카톡이라도 있으니 다행이다
안그러면 전화통 불났을거야
아줌마들 수다 못떨어서
죄다 입에 가시가 돋았을거다 ㅎㅎ
겨울 생일 아이들이 머리가 좋다던데 맞나~
생일을 기억 했다가
챙겨주는.친구들이 있다는건
그만큼 잘 살아 왔다는
증거
행복한 사람이지
우리 모두 행복한 사람으로
살아가자
얼굴을 떠올리는 것 만으로도
미소 지을수 있는 사람으로. . .
난 5월생
아주 예쁜.달에 태어난 아이(?)
아이였음 좋겠다
그러자~
좋은것을 기억해준다는건
사랑하고 관심을 갖고 있다는거지
계절의 여왕에 태어난
사랑이 생일 기억하고 있을께
카톡이 기다려 질 때도 있지만
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깨톡
계속 울려대면
이건 뭐 테러수준,,,ㅋㅋ
ㅋㅋㅋ
내가 미쵸 미쵸~ㅎㅎ
그냥 이러할땐
어쩔수 없이
폰 음소거
내지는
현재 채팅방 알림 끄기~
잠시만 꺼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