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마태복음6:33)
어떤 사모님의 간증입니다.
"두 분은 설교자들이니까 어려움 없이 믿음으로 살 수 있었죠”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우리의 사명이 복음전하는 것이므로 우리는 하나님께 관심을 집중했습니다. 그랬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었습니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하나님께 관심을 집중하면 반드시 성공이 따릅니다. 그러나 우리가 처음부터 항상 그런 삶을 살아온 것은 아닙니다. 사실 내가 처음으로 남편 될 사람을 보았을 때, 설교자의 모습과는 대단히 거리가 먼 사람이었습니다. 그는 비행기 조종사였고 나이트클럽 가수였습니다. 나는 절대로 설교자와는 결혼을 안 하겠다던 대학생이었고, 우리 둘 다 거듭난다고 하는 말은 들어본 적도 없었습니다. 우리가 결혼하자마자 남편은 사업을 시작했고 우리는 부자가 될 것으로 생각했습니다. 내가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남편의 회사에서 일하게 된지 이주일 만에 사업이 완전히 망했습니다. 우리의 잠자리는 임대용 이동식 침대로 가운데가 푹 꺼져 있었으며 가구라고는 남편이 고등학교 때에 만든 탁자와 흑백 TV 한대가 고작이었습니다.
그 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냉장고와 가스레인지도 없어서 나는 커피포트와 전기 후라이판으로 요리했고, 음식이 상하지 않도록 냉장고 대신 종이박스에 넣어 바깥에 내어놓았습니다. 우리는 완전히 빈털털이었습니다. 실업자에다 빚더미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나는 갈 곳도 없었고 미래도 없었고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남편의 어머니께서 남편의 생일선물로 주신 성경책을 보게 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앞장에 이렇게 써 놓으셨습니다.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나는 마태복음 6장을 찾아서 읽어보았습니다. 하나님은 새들을 먹여주신다고 쓰여 있었습니다.
그 순간 난생 처음 하나님께서는 내가 어디서 무얼 하는지에 관심이 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일 하나님께서 새들을 돌보신다면, 나를 돌보아주실 것이 틀림없었습니다!
나는 텅 빈 방에서 무릎을 꿇고서 예수님께 내 삶을 드리겠다고 말씀드렸습니다. 내가 말한 것은 그것밖에 없었습니다. 거듭난다고 하는 것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도 못했습니다. 그 후 이주일 만에 남편은 새 직장을 얻었습니다. 우리는 가구가 있는 새 아파트로 옮겼고 더 나은 차를 샀습니다. 그러는 중에 남편도 주님 안에서 다시 태어났습니다.
당신이 실패했다고 해서 염려하지 마십시오. 우리도 처음 시작할 때에는 확실한 실패자였습니다. 오직 하나님을 꼭 붙들고 그가 당신의 삶을 바꾸어주시는 것을 지켜보십시오.
하나님은 누구에게나 좋은 것을 주시는 좋으신 하나님이십니다. (시편 1459) 하나님을 먼저 구하겠다고 마음에 결단하십시오. 그러면 모든 다른 것들이 더하여질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