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의 마감에는 꼭 효력 발생의 조건을 작성하게 됩니다. 예하면 “본 계약서는 갑,을 양측이 사인, 날인(도장)한 날로부터 효력을 발생한다”와 같은 문구입니다. 이런 경우는 사인과 도장날인을
다 받고 나서야 계약서의 효력이 발생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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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는 사인과 도장날인 중 하나만 받으면 계약이 효력을 발생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중국어에서 “ 、”란 부호는 병렬의 의미를
나타냅니다. 그러므로 단어와 단어사이에
이 부호를 사용하였으면 반드시 앞과 뒤 두가지 조건을 다 만족시켜야 합니다. 그러므로 계약서에 “本合同自双方当事人签字、盖章时生效”라고 약정하면은 법인의 사인과
회사의 인감날인을 동시에 받아야 계약서의 효력이 발생됩니다.
물론 “사인 혹은 날인(도장)한 날로부터 효력을 발생한다”라고 작성하면은 사인과 도장날인중 한가지만 받아도 계약서는 효력을 발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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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 중국 한자는 글 하나에 여러가지 의미가 포함되기에 어떤 의미로 설명하는가에 따라 그 내용도
다르게 됩니다. 예하면 “还欠2万元整”에서 “还”을 “hai” 아니면 “huan”으로 발음하느냐에 따라서 그 뜻은 “아직 2만원 채무가 있습니다.” 와 “이미 2만원을 돌려드렸습니다” 란 두가지 완전히 뜻이 다른 의미로 됩니다.
그러므로 계약서를 작성하실 때 한자, 단어 및 부호의 사용에 꼭 주의를 돌려 문구의 해석에 오해가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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