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 OP (Original Post)가 어느 유학생들을 말씀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유학생은 조기유학, 1.5세 중고등 유학 그리고 어학연수 세 분류로 나누어야 하는데
전체적인 유학생활을 바탕으로 글을 쓰시게 된건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캐나다에서 고등학교 대학교를 다니며 직장생활까지 해본 제 생활고를 바탕으로 가식없이 보태어 보려 합니다.
우선 이민이 거론되어서 간략하게 짚고 유학생활을 따지도록 하겠습니다.
이민의 목적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두 분류로 하겠습니다.
1. 이미 풍족한 경제적 여건이 마련되어 자녀의 미래를 위해 가족이 들어온 경우. 보통 밴쿠버로 갑니다.
2. 제2의 도약을 위한 새출발을 위해 이민을 오는 경우, 토론토 알버타 등
이외에 가족문제나 사회적으로 맞지않아 한국을 떠나는 경우가 있겠죠
유학을 따져보겠습니다.
1.목적
영어를 배우려 유학을 떠납니다.
하지만 문제는 유학을 떠난 나라에서 부터 그 나라의 언어만이 아닌, 그 나라의 문화 그리고 거기에 종속해있는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여지껏 난 우물안 개구리였구나"를 "득" 하게 됩니다.
여기에서 미국과 캐나다는 큰 차이가 있습니다.
캐나다는 다문화가 섞여있는 Salad bowl 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한 용기에 담겨있지만 각 야채들의 고유한 맛이 녹아들지않고 섞여있죠
하지만 미국은 Melting Pot 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말그대로 다문화가 한 용기에 녹아들어있죠 이런 면에서 미국시민권 소유자들이 캐나다 시민권 보유자들에 비해 애국심이 그나마 강한 것 같습니다.
궁극적으로 해외 유학의 목적은 대학교 졸업장인데요.
유학와서 남의 나라 언어로 공부를하고 졸업장 가져가는게 그렇게 만만한일은 아닙니다.
대학교 입문은 분명 쉽지만 대학교에서 졸업하기가 수월하지많은 않죠 ㅎ
그렇게 월등한성적으로 제대로된 과를 졸업하지 않는 이상은 현지 탄탄한 기업에서 좋은 연봉받고 들어가는게 4~5천대 1이라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그러니까 여기에 와서 공부를하고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은 만만한 은행 텔러로 시작하거나 아니면 대학원까지 공부를 연장하죠. 백이면백 그냥 이래저래 힘겹게 학점 맞춰 졸업장 따고 현지에 있는 한국 회사 들어가 기본급받고 일합니다.
말이 좋아 직장생확이지 차라리 기술이나 요리를 배워 이곳에서 벌어먹고 사는게 스타트는 좋을거라 생각됩니다.
유학을 오는 학생들이 꿈을 크게잡고 더 독하게 해야 성공사례를 펼칠 수 있습니다.
2.위치
크게 동부 서부로 나눌거라 생각이 됩니다.
각 주 마다 내놓으라는 대학교들이 두세군데 있기때문에
학생이 원하는 생활고, 예를들면 자연과 여유로운 생활은 서부
크고 도시적인 생활패턴은 토론토가 맞을 듯 싶습니다.
사람들이 보통 한국 사람 많이 없는곳을 찾아 골로들 들어가는데
골로 들어가서 10을 배우거나 큰 도시에서 10을 배우는거라면 큰 도시가 무조건 낫습니다
3.방법
세상이 참 많이 좋아져 이렇게 캐스모같은 싸이트도 있지않나요?
남에게 묻거나 도움을 요청하지말고 스스로 모든걸 알아보고 확인하고 절차를 밟아야 나중에가서
누구를 통해왔는데 사기네 어쩌네라는 말을 아낄 수가 있습니다.
본인이 모든것을 준비하는게 절대적으로 진실성 충만한 유학이 아닌가 합니다.
4.금전
금전적 여건이 안맞으면 굳이 캐나다 미국말고 필리핀가서 호령하세요!
말도안되게 불법이 되었던 아니던 알바하면서 학비 충당해 공부한다는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에나 나올법한 이야기는 접어두세요
장승수라는 분은 대단한 분입니다 ㅋ 공부하러 왔다가 학비드립하면서 알바하는 학생들 제가 장담하고 백이면 백 데이트비용이나 유흥비마련입니다. 규모에 맞는 설계를 해야지 오고나서 돈이 모자른다라는 어린이발상은 접어두세요.
캐나다는 집세를 기본으로 물가가 상당히 높은축에 속하는 나라입니다.
5.마인드
누구나 새로운 환경에서 새로운 시작을 하려하면 기분이 맣이 설레여 폭을 조금 높게 잡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을 맞닥들이면 빼도박도 못하는 상황에서 그냥 질질끌고 살아가게 되는데요
친구나 가족들에게는 유학생활한다고 또는 이민간다고 파티고 나발이고 다 하고 왔늗네 온지 몇개월만에
돌아간다고하면 쪽팔리죠. 처음에 가지셨던 목표를 주변 분위기에 휩싸이지않고 자신의 계획대로만 하면
누구나 성공 할 거라 생각됩니다. 여기 어학연수생들 와서 같은반 중동 남미 아시아 친구들이랑 술만 마시러 다니다
영어는 커녕 다른나라 인삿말이나 읊조리고 돌아가는데 안타까울따름입니다 ㅋ
확실한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에 맞는 생활을하면 누구나 성공 합니다.
모두 타지에서 가면과 색안경을 벗고 진실되게 사랑하며 살아가면 좋겠네요 ㅎㅎ
첫댓글 정확하게 쓰셨네요. 백퍼 공감.
원글도 그렇고, 이 글도 역시 매우 추천하고 싶은 글이네요. 추천버튼 누르고 갑니다. 좋은 글 감사합니다.
근데... 왜 원글이 임시저장소로 들어간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아마도 유학원 관계자분들이 유학원 관련 이야기를 하여서 인진 모르겠지만요)
자식들이 중3 고1 때 이민 온, 그리고 두 명의 자식이 졸업하고 취직하는 과정을 지켜본 입장에서,
본문은 경험에서 우러난 정말 소중한 조언입니다.
특히 1번, 공감 또 공감입니다.
유학후 이민 준비하는 사람으로써 제가 걱정하고 있던 부분도 너무 잘 써주셨네요 .. 잘 읽었습니다
공감가는 글입니다 ^^
현재 토론토에서 유학 중인데요, APPLE TREE님이 쓰신 글 읽으면서 정말 열심히 살아야지 하며 되새기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