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온라인 주총장’에 편리한 전자투표시스템과 참여 법인들의 높은 만족도로 1월 말 기준 520개 기업들이 신청을 마쳤다고 지난 2월 9일 밝혔다.
삼성증권 측은 코로나로 대면 접촉이 어려워지면서 주총장을 직접 찾기 어려운 투자자를 위해 전자투표 방식을 도입하는 기업들도 늘어나면서 ‘온라인 주총장’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은 전자투표를 도입하는 상장사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남에 따라, 주주총회의 전자투표제 기능을 제공하는 ‘온라인 주총장’ 서비스를 2020년부터 선보이고 있으며 주주는 공동인증서, 카카오페이인증, Pass앱인증 등 간편 인증방식으로 주주 인증과정을 거쳐 의결권 행사를 할 수 있도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고 전했다. 비주주들에게도 해당 기업의 주총 관련 정보를 조회할 수 있도록 지원해 잠재적 주주들을 위한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삼성증권은 ‘온라인 주총장’ 신청 기업이 원활히 주총을 개최하고 마무리할 수 있도록 각 기업별 전담직원을 배치해 세부적인 실행과 운영에 대해 맞춤형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자금 조달, 자금 운용, M&A 컨설팅까지 법인 토탈솔루션을 제공해 법인 담당자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지난해 수차례 추가 영업 기회를 만들었다고 부연했다.
삼성증권 한상훈(59회) 영업솔루션담당은 “‘온라인 주총장’은 전자투표를 통해 법인과 소액주주를 연결해주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며 “주주와 법인들 모두에게 지속적으로 편익을 제공해 꾸준히 사랑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