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어떻게 하는지도 에페가 뭔지도 모르는데 왜 이렇게 뭉클한건지...
이제 '할수있다 CF' 쏟아지겠죠
우리 자녀들도 포기 안했으면 ...
무기력했던 내 삶 돌아보게돼 덕분에 재취업 용기 얻었어요
'에너지가 TV를 뜷고 나왔다'
박상영이 경기 과정에서 되면 '할 수 있다'는 주문과 언론에 공개된 그의 훈련 일지 등으로
삶의 태도를 되돌아봤다는 사람도 많다.
그의 훈련 일자에는 평소 '연습벌레'로 불리던
그의 성장 과정과 '연습은 완벽을 만든다'는 등의 다짐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이에 대해 한 블로커는 '우리는 쉽게 기적이라 부르지만, 기적이 아니었다'며
'피땀 흘려 만들어낸 투혼의 한판승'이라고 평가했다.
사람들은 박상영이 경ㄱ에서 보여준 패기와 투지, 열정의 에너지에 감동했다며
'열대야 새벽의 사이다 같은 경기'라고 말했다.
'취업 준비생'이라는 아이디의 한 네티즌은 인터넷에 '점수가 벌어지면서 응원을 포기했는데,
박상영 선수는 끝까지 의지를 불태우고 있었다'며 '포기한 내가 부끄러웠다'고 했다.
이어 '패기와 열정의 에너지가 TV를 뚫고 나와 결국 감동을 선사했다'며
'나도 내 인생에서 다시 한 번 취업에 도전할 용기를 얻었다'고 했다.
네티즌들은 또 '나도 할 수 있다'
'CF가 쏟아질 것 같다'는 반응도 보였다.
해외에서도 뜨거운 반응
해외에서도 한국 선수의 끈기에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트위터 등 SNS에는 '진짜 아름답다'
'에페 역사상 최고의 파이널' 등 경기를 본 해외 팬들의 반응이 실시간으로 올라오고 있다.
경기 장면에 재치 있는 비유를 합성한 사진도 대거 등장했다. 이미지.임보운 기자
펜싱 3종목 어떻게 다른가
에페 (Epee) 플뢰레(Fleuret) 사브르(Sabre)
유효 전신 머리와 팔을 뺀 상체 머리와 팔을 포함 상체
공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