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리(箕城里)
경상북도 울진군 기성면에 있는 법정리(里).
자연환경
기성리의 동쪽은 동해와 접하고, 서쪽은 기성(箕城)들이 있으며, 남쪽은 정명천(正明川)의 하류이다. 주요 산으로는 혹대산(鵠台山)과 해망봉이 있다.
동해와 바로 접해 있는 전형적인 어촌 지역이다. 마을 남쪽으로 기산항이 있어 수산업이 활발한 지역이다. 서쪽에는 기성들, 음지들이 넓게 펼쳐져 있다.
형성 및 변천
약 800년 전에 한갑산(韓甲山)이란 선비와 신고연(申高然)이란 선비가 송림(松林) 사이에 자리를 잡고 마을을 개척하였다고 전해오고 있다.
본래 평해군(平海郡) 원북면의 지역으로서,
-1916.3.1 울진군 기성면 기성리로 개편되었다.
명칭유래
평해의 옛 고을인 기성현이 있었으므로 기성이라 하였다. 또 다른 설은 기성(箕城)이란 마을 이름이 남~북 방향으로 길게 형성된 마을의 모양이 배 같이 생겼다 하여 부르게 되었다고도 한다.
자연마을로 기성, 사미정 마을이 있다. 기성마을은 평해의 옛 고을인 기성현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사미정마을은 아름다운 경치, 곧 곡대, 용추, 부운, 송림, 환포, 어적을 따서 이름 붙여졌다.
현황
총 163세대에 277명(남자 121명, 여자 156명)의 주민이 살고 있다(2015.12.31 현재). 주민의 대부분이 어업에 종사하여 주요 수산물은 오징어·고등어·전어 등의 어획과 미역의 채취로 수익을 올리고 있다.
교육 기관은 기성중학교가 있고, 주요 성씨로는 안동김씨(安東金氏), 김해김씨(金海金氏), 밀양박씨(密陽朴氏), 경주이씨(慶州李氏), 정선전씨(旌善全氏) 등이 많이 살고 있다. 문화 유적으로는 어사대(御使臺), 기성용추(箕城龍湫), 해신당(海神堂) 등 빼어난 자연경관이 있어서 많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다. 서쪽으로는 국도 7호선이 남~북 방향으로 지나고 있고, 이 외에도 소규모의 도로가 해안을 비롯하여 군데군데 연결되어 있다.
기성리(箕聖里)
경상북도 칠곡군 동명면에 있는 법정리(里).
자연 환경
기성리는 가산(架山)[901.6m]의 완만한 산록과 도덕산(道德山)[660m]의 급사면 아래에 자리하고 있다. 서산(西山)[496m] 줄기에서 동명면 남원리와 접하고, 동쪽 대왕(大王) 고개를 넘으면 대구광역시 동구에 이른다. 팔공산 도립공원 순환 도로[팔공산로]가 통과하고 있다. 도덕산을 뒤로 한 구릉성 평지에 자리한 마을로, 작은 하천이 마을 왼편으로 흐른다.
형성 및 변천
조선 시대에는 칠곡군 하북면(下北面)에 속하였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소조, 가좌, 득명, 법성의 일부를 병합하여 기성이라 하고 동명면에 편입하여 오늘에 이른다.
명칭 유래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기양(箕陽)의 첫 글자와 법성(法聖)의 끝 글자를 따서 기성(箕聖)이라 하였다.
자연마을로는 기성, 가좌, 절터, 효자문걸마을 등이 있다. 한티로 또는 팔공산로를 따라 자연 마을인 법성(法聖) 마을, 바재말 마을, 가좌(架佐) 마을이 있다. 기성마을은 본 리가 시작된 마을이다. 가좌마을은 기성 동남쪽에 있는 마을로, 가산성의 좌측에 있다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절터마을은 법성사가 있었다 하여 칭해진 이름이고, 효자문걸마을은 전에 도씨 효자문이 있었다 하여 불리게 된 이름이라 한다.
현황
기성리의 면적은 6.0㎢이며(2013년 12월 현재), 인구는 2011년 8월에는 409가구, 877명으로 남자가 433명, 여자가 444명이었으나, 2013년 12월 현재 418가구, 856명으로 남자가 416명, 여자가 440명이다. 기성 계곡(箕聖溪谷) 일대는 팔공산 도립공원 가산 지구의 서비스 중심지인데, 기성리 일대가 기성 계곡 중심에 해당하여 식당, 숙박 시설 등이 집중되어 있다.
농가에서는 주로 쌀농사를 짓거나 양계를 사육한다. 법성 마을에는 동명 동부 초등학교가 있다. 법성 마을은 옛날 법성사라는 절이 있었던 곳으로 보물 제510호 기성리 삼층 석탑(箕聖里三層石塔)이 남아 있다. 인근에 팔공 요양 병원[24실, 129병상]이 있다. 법성 마을에서 달문재를 넘으면 새남창에 닿는다. 바재말 마을은 기성리 북쪽 한티재 고갯길의 시작 부분에 있는 마을이다. 팔공산로 가좌 마을 인근에 대구 은행 연수원이 있다. 정월 대보름 첫 시(時)에 기성리 가좌 동제를 지냈으나 지금은 지내지 않는다. 가좌 마을을 지나 대왕 고개를 넘으면 대구광역시 동구 송정동이다.
기성리(岐城里)
강원도(북한) 창도군 서부에 있는 리.
동쪽은 창도읍, 서쪽은 성도리, 남쪽은 두목리, 북쪽은 신성리와 접한다.
1949년 10월 북한의 행정구역 개편 때 강원도 김화군 기성리가 기성1리와 기성2리로 나뉘었다가
-1952년 12월 면이 폐지되면서 두 리가 다시 합쳐져 신설된 창도군의 기성리가 되었다.
전반적 지형은 북부에서 남부로 가면서 점차 높아진다. 남서부에는 성학산(817m)이 솟아 있고 산지 사이를 흐르는 북한강으로는 방포천이 흘러든다. 하천 연안에는 충적평야가 펼쳐져 있다.
산림이 리 면적의 79.8%를 차지하며 주요 수종은 소나무·참나무·피나무·박달나무·단풍나무·고로쇠나무 등이다. 경지면적 비율은 논이 13%, 밭이 76%, 과수원이 9%, 뽕밭이 0.9%를 차지한다. 주요 재배작물은 옥수수·벼·채소류 등이며 특히 고추가 많이 난다. 주요 시설로는 인민학교·병원·요양소가 있다. 창도~성도가 도로가 지나며 군소재지인 창도읍까지는 24㎞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