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우, 신앙(남성교회) 24-5, 케이크
유치부 예배 마치고 나서는데,
유치부 선생님들이 김민우 군과 직원을 불렀다.
전해줄 것이 있다고 한다.
잠시 후 커다란 케이크를 하나 가지고 오셨다.
"이거 민우 생일 케이크에요."
"유치부 선생님들께서 준비하신 거예요?"
"네, 지난달 말에 민우 생일이었는데, 저번 주에 예배 쉬면서 전해 주지 못했거든요."
"살펴주셔서 감사합니다. 민우도 감사하다고 해야지."
"고맙습니다!"
"민우 맛있게 먹어~"
이번 김민우 군의 생일은 어머니와 함께 보내고,
마침 그 주에 교회 일정으로 예배를 쉬게 되면서 선생님들과의 만남 조율하기가 쉽지 않았는데,
이렇게 따로 챙겨주시니 감사했다.
김민우 군이 남성교회 하나뿐인 유치부 교인으로서 사랑받고 있음이 느껴진다.
다음에는 삼계 잔치, 생일 케이크 감사 인사 구실로
김민우 군이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 할 수 있는 구실을 만들어야겠다.
서로 챙기고 인사하는 관계로서 자연스럽게 돕고 싶다.
케이크를 들고 집으로 돌아오는 김민우 군의 발걸음이 즐겁다.
2023년 6월 9일 일요일, 구자민
민우 생일로 기억하고 축하하는 사람이 늘어나니 감사합니다.
내년 생일에는 식사하게 주선하고 거들면 좋겠습니다. 더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