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은 언제나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흐르다가 바위를 만나면 돌아간다. 그러다가 큰 강을 이루게 되어 더 넓은 바다로 스며들게 된다. 옛 성현들은 바닥에 흐르고 있는 민심을 흐르는 물에 비유를 하기도 했다. 이른바 올바른 정치는 올바른 치수(治水)에서 비롯된다는 가르침이었던 것이다. 어제, 청계천과 종로, 그리고 세종로에서 남대문에 이르는 차도를 꽉 매운 태극기 인파는 도도한 강물로 변해 바다와 합류하고 있었다.
인파가 너무 많아 셈을 하기가 불가능할 정도로 저변의 민심은 노도와도 같았다. 참으로 놀랄만한 장관이 아닐 수가 없었다. 여러 가지 사정으로 인해 미쳐 집회현장에 나오지 못했지만 심정적으로 응원을 보내주는 민심까지 합하면 이날의 태극기 물결은 그야말로 산하를 매울 정도로 역사적이었다. 이처럼 순수한 민심이 한곳으로 모이면 엄청난 에너지가 분출되어 역사마저도 창조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기에 충분한 태극기 물결이었다.
이날 집회에 참가한 개인과 그룹은 자기 확신을 상징하는 각종 깃발과 푯말을 들고 나왔다. 그 깃발과 푯말에는 하나의 상징성이 들어 있었다. 우리는 촛불처럼 강제적이고 인위적으로 동원되어서 나온 것이 아니라 자비를 들여 스스로 나왔으니 이것이 바로 바닥에 흐르고 있는 진짜 민심이 아니냐고 항변하는 자기표현을 그렇게 나타내고 있었던 것이다.
깃발도 다양했고 재치가 번뜩이는 푯말도 많았다. 자신이 어디에서 왔다는 것을 알리는 푯말에는 각종 사관학교 구국동지회, , ROTC 구국동지회, 00고등학교 구국동지회, 00초등학교 구국동지회 , 00산악회 구국결사대, 00동기회 의병단, 00기도회, 00지역 애국결사대, 이역만리 타국에서 온 해외 교민들, 등등 이루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으니 한편의 파노라마가 따로 없었다. 이 많은 자발적 그룹이 애국심으로 승화되어 한자리에 모인 것이 바로 어제 탄핵반대 집회였던 것이다.
이날 한 자리에 모인 애국 민심이 외친 함성은 일률적이었고 한결같았다. 대통령에 대한 불순한 탄핵은 대통령을 강제로 끌어내려 체제변혁을 도모하려는 붉은 정치모리배들에 의한 반란이며, 메이저 언론과 종편이 합작하여 선동한 기획 작품이며, 여기에 놀아난 정치검찰과 정치법원에 의한 음모이며, 민노총을 비롯한 노조기득권들이 앞장서서 일으킨 촛불은 대국민 사기극이자 정권 강탈을 기도하고 획책한 모반(謀反)이라는 것을 외쳤던 것이다.
마치 흐르는 물처럼 고요하게 침묵으로 일관하며 사태를 지켜보고만 있던 바닥의 민심이 막상 세상 밖으로 나오자 조직에 의해 동원된 촛불 따위는 한순간에 추풍낙엽처럼 나가떨어질 수밖에 없는 위력을 보여주었다. 특히 이번 반란의 주범에다 부역꾼까지 자처한 배신자들의 우두머리 김무성은 탄핵인용은 100% 된다고 했고, 유승민은 99.9% 된다고 아무리 발버둥을 쳐봤자 이미 게임은 끝났다고 봐야 한다. 빗속에서 초라하게 쪼그라든 문재인을 비롯한 어둠의 세력이 보여준 촛불이 이미 증명을 해주고 있었으니 말이다.
태극기 물결은 이제 탄핵을 넘어 국회 대개혁과 종북좌파의 척결과 썩어빠진 언론과 정치검찰과 정치법원, 그리고 노조기득권을 탄핵하기 위해 대장정에 나설 것이다. 한번 올라간 태극기는 나라의 암적 존재가 뿌리 뽑힐 때까지 결코 내려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마침 이날은 그동안 쉴 틈조차 없이 달려온 헌법재판관들에게도 모처럼 맞이하는 하루 휴식 일이자 3.1절이었다. 그동안 촛불만이 민심이라고 알았던 헌재의 난시적(亂視的)) 착각을 멋지게 빗나가게 만든 민심의 섬뜩한 실체를 분명히 보았을 것이고, 내일 모레, 3월4일에는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될 것이다.
첫댓글 대한민국이 바로 설 때 까지 끝을 봐야 할 것입니다 그것이 태극민심의 결기입니다
끝날때 까지 결코 끝난게 아닙니다
天方地軸시켜 대한민국 정권을 탈취하는 정치모리배와 선전.선동으로 국민을 유혹한 언론,쓰레기
붉은 잡탕된 민노총.전교조...등 이런 것을 청소해야 된다는 태극기 애국자들 집회가 全세게의
토픽감이 되었습니다.태극기 애국자들은 승리 해야 된다.이 더럽고 헌법유린과 법칙을 어긴 붉은 대가리들
모두 김포 쓰레기 매립장에 묻어야 한다.그래서 우리 태극기 애국자들은 깨끗이 청소 할때까지 청소원으로
참여하여 깨끗한 대한민국 정체성과 정통을 받들어 세계 선진강대국이 되어야 합니다.대한민국 만세!!만세!!만세!!
이왕 일어선 김에 확실하게 끝을 봐야 할것입니다.
맞습니다!
한번 올라간 태극기는 이땅의 종북세력 싹 쓸어버리고 새나라건설할때까지 내려서는 안됩니다.반드시 세계일류국가로 도약하여 세계사에 새로운 태극기혁명으로 기록되도록 끝장을 봐야합니다.
어제 대형태극기들고 청와대 앞까지 행진하면서 범람할듯 위험스럽던 촛불이 쓰나미같은 도도한 태극기물결에 쓸려내려가는 인상을 받았습니다.이처럼 큰 동력을 얻기까지 애 많이쓰셨습니다.
공교롭게도 이번 태극기 거사는 이 땅의 4대 공공의 적이 제공해 주었지요.
촛불집회는 광화문 한복판에서 이렇게 거대한 술핀을 벌리니깐 쪼그들수 밖에 없지요.
이 사진을 보면 촛불의 성격이 어떠한지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습니다.
촛불집회는 광화문에서 지나가는 시민들이 보더말던
술판을 벌리니까 촛불은 사그라들게 마련이지요~^^
이것이 어째 민심입니까, 주심(酒心)이죠
술 한잔 하면서 고돌이가 안 보이네~ㅎㅎ
내하고 술 마셨으면 저넘중에 한넘이 아구탕에 콕 밖았을 것인데~~!!
ㅎㅎ
공감하고 공유 합니다.
배신자들의 우두머리 김무성은 탄핵인용은 100% 된다고 했고(백%삼족을 멸하라),
배신자개넘 유승민은 99.9% 탄핵인용 된다고ㅋㅋ(요놈은 이백% 삼족을 멸하라)국민의 준엄한 명령이다
태극기 물결은 이제 탄핵을 넘어 국회 대개혁과 종북좌파의 척결과 썩어빠진 언론과 정치검찰과 정치법원, 그리고 노조기득권을 탄핵하기 위해 대장정에 나설 것이다. 한번 올라간 태극기는 나라의 암적 존재가 뿌리 뽑힐 때까지 결코 내려지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태극기 물결이 국가 대 개조를 할 것이 확실합니다
장자방 선생님, 3. 4.은 더욱 늘어나는 도도한 민심을 보여 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