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익IPS - 반도체 장비주 Big Cycle의 선봉 - 대우증권
Valuation: 삼성전자 반도체 투자 확대 최대 수혜.
투자의견 매수/목표주가 10,000원 원익IPS에 대해 투자 의견 매수, 목표주가 10,000원으로 커버리지를 시작한다. 목표주가는 2014년 예상 P/E 12.0배를 적용하였다. 현 Valuation은 2014년 예상 P/E 8.6배로 글로벌주요 반도체 장비업체들의 2014년 예상 P/E 16배 대비 저평가되었다. 동사의 2014년 예상 영업이익과 EPS는 각각 전년대비 +156%, +287% 급증할 전망이다.
Growth Theme: 2014년 반도체 장비업체 Big Cycle 진입 전망
1) 삼성전자 설비 투자 확대: 삼성전자는 중국 시안에 신규 3D NAND Fab을 계획하고 있으며, 4Q13부터 본격적인 장비 발주가 예상된다. 비메모리 17라인의 경우 내년 2분기부터 장비 발주가 예상된다. 3Q14에 시안 Fab의 2차 장비 발주를 고려할 때, 2014년 반도체 장비 업체들은 대규모 수주가 4분기 이상 지속되는 <Big Cycle>에 진입할 전망이다.
2) 3D V-NAND 전환 최대 수혜: 3D NAND 공정 전환에 따라 전통적인 PECVD 장비에 대한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V-NAND는 24층 구조로 절연막 형성에만 48번의 증착 공정이필요하기 때문이다. 3D NAND 양산이 순조로울 경우 하반기 이후 시안 Fab의 추가 투자뿐만 아니라, 국내 기존 NAND라인에서도 3D NAND로의 전환 투자가 이어질 전망이다.
3) 내년 초 AMOELD 투자 수혜: 삼성전자의 AMOLED 투자(A3라인)는 내년 1분기에 시작될전망이다. 동사는 TFT Backplane, 유기물질 증착, 봉지 등 AMOLED 주요 공정에 모두 장비를 공급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1) Backplane 공정에서는 Dry Etcher 장비, 2) 증착 공정 에서는 TV용 Cathode 증착기, 3) 봉지 공정에서는 박막 봉지 장비 등이 주력 장비이다.
Earnings: 4Q13 분기 사상 최대, 2014년 연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4Q13 사상 최대 실적 전망: 삼성전자 중국 시안 Fab의 장비 발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동사는 9/30일 502억원 장비 수주를 공시하였는데, 국내 주요 반도체업체들 중 규모가 가장 크다. 3Q13 연결 기준 예상 실적은 매출액 1,065억원, 영업이익 120억원이며, 4Q13에는 매출액 1,420억원, 영업이익 224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을 달성할 전망이다. 2014년 사상 최대 실적 전망: 2013년 연결 기준 실적은 매출액 3,881억원(+11% YoY), 영업이익 353억원(+33% YoY, 영업이익률 9.1%)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의 본격적인 반도체투자 확대에 힘입어, 2014년 실적은 매출액 5,417억원(+40% YoY), 영업이익 903억원(+156% YoY, 영업이익률 16.7%)로 급성장할 전망이다. 연간 사상 최대 실적이다. 주요 자회사(지분 47%)인 원익머트리얼즈(104830) 역시 전방산업 수요 증가와 제 2공장 Capa 증설 등에 따라 실적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