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클린스만의 악영향 90%
2. 백승호 수미 기용 10%
오늘 무승부 한 것은 백승호가 수미로 나온 나비효과 라고 생각함.
오늘 경기 내내 백승호가 전혀 안보였고 사실상 황인범 혼자 중원 싸움을 하는 결과가 나옴.
근데 문제는 황인범이 3선까지 내려옴에 따라 장점인 과감한 패싱, 몸빵이 약한 대신 테크닉으로 벗겨내는 동작이 위험요소로 변모하는 것임.
실제로 황인범이 전진했을 때 킬패스로 수비 3-4명을 바보로 만들면서 골키퍼와 1:1 상황을 만들어 내거나 주민규가 아쉽게 놓친 중거리 슛을 만들어 내는 등 황인범 자체의 컨디션은 괜찮았음.
하지만 수비력이 약한 백승호가 3선을 보면서 그 여파로 황인범도 내려와야 했고, 그 결과로 전방으로 뿌려지는 패스의 퀄리티가 떨어지면서 시간이 지날수록 팀 전체적으로 경기력이 급락했다고 생각함.
첫댓글 황인범 선수는 실력만큼 위험부담이 높은 플레이를 하는데
그게 2선 위에서 실수가 나오면 뒤에서 커버가 되지만 점점 센터백 가까운 곳으로 내려와서 그런 실수를 하게 되면 치명적이죠;;
그래서 그 수비부담을 줄여줘야 하는데 언젠가부터 3미들로 3선에 가까운 위치에서 뛰고 있으니;;
저는 그냥 골결이라고 생각함.. 2대1만들어서 이길수있는 찬스는 충분히 많앗음...
후반막판에 결정적인거 2개인가 다 놓침
수비에서 지능적인 움직임으로 다른 8번 선수에게 에너지를 만들어 낼수있게 하는것도 수미의 능력, 수미가 단순히 볼을 잘찬다고 주변 8번 중미선수까지 시너지를 낼수있는게 아님
백승호 수미 아겜때도 별로였는데 왜 계속 고집하는지 참..
그래서 큰우영을 이번에 선발해야 된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