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금융투자 전기전자 조현지]
LG전자(066570): Part 2의 초입
- LG전자는 1) B2B, 2) 구독가전, 3) WebOS 실적이 우상향함에 따라 계절성 완화라는 고질적 숙제를 해결해나가고 있음
- 22년 79:21 수준이었던 상반기:하반기 영업이익 기여도는 24E 67:33, 25E 64:36으로 전망
- 주력 사업인 H&A 매출액 가운데 B2B 가전 비중은 20%대, 구독가전 비중은 5%대(한국 내 20%, 베스트샵 매출 내 35%)에 달하며 안정적인 수익 기반 확대
- 구독가전 실적은 베스트샵을 통해 업셀링 전략과 서비스매출 연계가 병행되며 고성장 시현
- 계절성을 완화할 수 있는 또 다른 변수인 WebOS는 2.2억개까지 증가한 사업모수를 기반으로 24E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액 기대
- 하드웨어 대비 수익성이 높은 WebOS 사업은 광고, 커미션, 컨텐츠 등 사업모델을 확대함으로써 전사 수익성의 중장기적 개선에 기여할 것
- 별도 기준 3Q24E 매출액은 17조 2,502억원(+6.4%YoY, -0.5%QoQ) 영업이익은 7,669억원(-6.9%YoY, -26.5%QoQ)으로 별도 기준 영업이익 컨센서스(7,430억원)에 부합할 것으로 예상
- 아쉬운 가전 수요에도 불구, H&A는 그간 입증한 LG 브랜드 경쟁력을 토대로 매출액 8.1조, 영업이익 4,874억원의 무난한 실적을 기록하며 전사 실적에 기여할 것
- 최근 커진 해상운임 우려와 관련하여, 분기평균 SCFI 지수가 3Q23 986p → 3Q24 3,421p까지 상승한 만큼 비용 상승은 불가피
- 다만 생산지 분산 전략과 전년 대비 우호적인 조건으로 유지되고 있는 장기계약 고려 시 현재의 우려는 과도
- 전분기 대비 운임이 이미 상승해있던 2Q24에도 운반비/H&A매출 비율은 전분기와 유사한 8% 수준에서 유지
- LG전자는 8/21 Investor Forum을 통해 구독사업 24E 1.4조원, WebOS 24E 1조원, 칠러 27E 1조원의 매출액 전망을 공유
- 실적의 양적, 질적 성장이 가시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12M Fwd P/E는 9.3배, P/B는 0.8배 수준으로 극심한 저평가
- 12M Fwd P/B 0.8배는 대규모 적자를 이어가던 MC 사업부 철수(21년 7월) 이후 H&A 수익성 하락과 HE 적자를 동반한 22년 9-10월 외에는 LG전자 주가의 하방을 지지하던 수준
-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140,000원을 유지
보고서 링크: https://abit.ly/clky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