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18일 일요일
날씨 : 철명하고 맑고 조망 아주 좋음
어디로 : 전북 완주군 운주면 천등산 707
누구와 : 사계절
산행코스 : 장선리 - 묘지 - 납골당 - 545봉 - 감투봉 - 암봉 - 660봉 - 천등산 - 전망대 - 로프구간 - 400봉 - 육계정식당
(완전 널널리 5시간 20분) 고산촌으로 하산을 해야 할것을 누군가 바닥지를 돌려놓아서 육계정으로 하산
고산촌 까지 아스팔트 걷다가 트럭을 빌려타고 감 ㅋㅋㅋ
어제는 강원 고한 백운산에서
첫눈 산행을 상고대와 아주 행복하게 하고
오늘은 늘 생각만 해오던 천등산으로
대둔산에서 몇번을 바라보고
써래봉 불명산 산행할때 바라만 보고
바위로 이루어진 천등산
천등산은 정확하 말하면
대둔산 남릉으로 이어져 괴목동천을 건너
장선천으로 떨어지는 대둔산 자락의 산이다
바위의 형태는 생김새가 작은 대둔산이다
오늘은 수많은 고속도로 휴게소중
공주 휴게소에서 아침을 먹는다
처음 들러본 공주 휴게소 작지만 아담하고
상당히 청결한 휴게소로 내게 다가온다
미역국에 김치로 아침을 잘먹고
천등산 들머리로 버스는 이리저리 요리저리 잘도 빠져간다
들머리 입구에서 버스 잠시 알바 ㅋㅋㅋ
조용한 전북 완주군 운주면 장선리에 도착
천등산으로 향한다
오늘 산행은 빨리하면 3시간
그냥하면 4시간
놀면 쉬면 사진찍고 경치 감상하면 5시간
오늘은 5시간 코스로 완전히 널널리 산행을
처음부터 선두는 그냥 치고 나간다
후미에서 아주 천천히 오른다
한동안 육산길
그리고 이어지는 암릉구간이 나온다
이제부터는 모든 바위로 오른다
바위질이 아주 좋아 오르기가 아주 좋다
첫번째 조망처에 오르니 온통 다가오는 산하가
눈 과 마음을 행복하게 해준다
어제는 강원도에서 눈꽃으로 행복을
오늘은 전라도에서 확트인 조망에 행복을
이렇게 행복해도 되는지 모르겠다
행복은 남이 주는것이 아니라
내가 만들어 가는것을 새삼느낀다
비오는 어느날 산행하던 써래봉 선녀봉 불명산
안개로 한치앞이 안보이던곳을
오늘 천등산 감투봉에서 바라보니
그때 산행을 하던 생각이 주마등처럼 지나간다
써래봉을 옛날 써래처럼 생겨서 써래봉이다
얼핏보면 개이빨처럼 생겼다 (일명 견치산) ㅋㅋㅋ
선녀봉은 왜 선녀봉이고
불명산은 왜 불명산 일까 혼자 궁금해 한다
오늘은 은하수님 경자언니 산향기님 진원님과
완전히 루루랄랄 산행이다
멀리 모악산이 모이고
운장산 연석산 구봉산
덕유산 남덕유산 민주지산
천태산 대성산 서대산 성치산 성산
계룡산 바랑산 월성봉 대둔산
수많은 산들이 눈에 들어온다
작지만 시야가 탁트인 천등산에 오르니
마음이 날아갈듯 행복하다
또한 아기 자기한 암릉구간에 재미도 솔솔하고
은하수님표 죤디기에 입맛은 옛날로 돌아가고
홍시에 과자에 막걸리도 한잔을
오늘따라 경자언니 산향기님도 완전히 널널리다
감투봉지나 암봉지나 천등산 아래 조망터에
선두는 벌써 도착 햿다고 전화가
나 참 그렇게 하려면 그냥 계양산을 가시지
무작정 앞만보고 가는 그런 산행은
아니 아니 안되요 궁금하면 오백원 ㅋㅋㅋ
정상에 오르니 작은 정상석이 반겨준다
이제는 대둔산이 코앞에서 보인다
금강구름다리
삼선 구름다리
마천대 탑이 선명하게 다가온다
멀리 덕유산은 머리에 햐얀 눈꽃으로 꼬깔 모자 치장을
운장산은 삼형제가 손을 잡고 막내동생 연석이와
손을 잡고 수많은 산들을 감싸고
동으로는 북두봉 구봉산으로 이어지는 멋는 마루금
아쉬움을 뒤로하고 고산촌으로 내려간다
곳곳에 조망처가 갈길을 더욱더 더디게 한다
대둔산에세 천등산으로 내려오는
대둔산 남릉은 긴 팔을 멋지게 펼치고 내려온다
고산촌으로 내려서는 등로는
밧줄 지대도 있고
잠시 너덜 지대도 있어 조심을 해야한다
그리고는 이내 육산 등로 편하게 내려올수가 있다
마지막 400봉에서 바닥지가 잘못되여
육계정으로 내려와 고산촌까지 한참을
그러니 진원님이 트럭을 세워서
잠시나마 트럭으로 재미나게 이동을 '
길가 감나무에는 감들이 주렁 주렁
보기만 하여도 군침이 돈다
고산촌에 도착하여 맛나게 밥을 먹고
빠른 시간에 인천으로 올라온다
비록 산행 시간은 짧아도 아기자기한 암릉에
확트인 조망에 산행의 묘미는 제법인
천등산 산행을 마치면서
함께한 모든분들 늘 건강하시길
천등산을 다녀와 회나무
산행지도
수없이 많은 휴게소중 오늘 처음으로 들어간 공주 휴게소의 조형물
공주 휴게소 화장실에는 드라이 있음
들머리 전북 완주군 운주면 장선리 원장선로 49번지
천등산을 향해서
이구아니 바위 이구아나가 먹이를 잡아 먹으려는 형상
천등산 암릉이 이곳부터 시작
좌측 불명산 우측 시루봉 불명산과 시루봉 넘어 화암사라는 극락전이 아주 고즉넉히 있음
바위를 올라 갑니다 바위가 살아 있어서 릿지에 그만 입니다
뒤 배경산이 장재봉 멀리는 충남 논산
좌측 바위산 농바위산 우측 장재봉
오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한
은하수님 경자언니 산향기님 진원님
은수수님 죤디기 아주 맛나게 먹었어요
가야할 감투봉 620
감투봉에서 바라본 대둔산
대둔산을 배경으로
대둔산 월성봉 바랑산으로 이어지는 금남정맥
바랑산 넘어로 계룡산도 보이고
앞 좌 시루봉 중앙 능바위산 우 장재봉
뒤 멀리 운장산 좌측으로 구봉산 앞 우측 써래봉 써래처럼 생긴 봉우리 좌측 선녀봉
불명산과 아래 강선천 멀리는 전주 모악산도 육안으로 보이고
구재마을에서 산행을 시작하여 선녀남봉 써래봉 선녀봉 용계재 불명산 시루봉 화암사로
내려가는 산행 코스도 아기자기 아름답습니다
앞 암봉은 우회 뒤 660봉 뒤로 천등산 707
천등산 석굴 기도처를 당겨서
임봉을 우회 합니다 다음에 다시가면 암봉에 도전을 해볼까 생각만
너럭바위에서 아주 편하게 막걸리에 죤디기에 감에 과자에
은하수님표 죤디기 산향기표 애플과자 모두 잘먹음
감투봉 넘어로 시루봉 능바위산 장재봉 넘어로 넘실 넘실 산너울이 참 아름답고
운장산 동봉 운장산 서봉 연석산으로 이어지는 멋진 라인
뒤로 구봉산부터 연석산
앞에는 구수산장에서 오르는 해골바위가 있는 장군봉
앞으로 선녀봉 써래봉
덕유산 향적봉은 눈꽃 세상
멀리 뒤로 덕유산 라인
앞 좌측 뽀족한 금산의 성산 성치산
앞으로 백암산 선야봉
우측 뒤로 머리만 보이는 구봉산
다시 한번 와이드 화면으로 운장산
천등산 인증샷
충남 최고봉 서대산 904
서대산 뒤로 마성산 장룡산 대성산 천태산
논산 시내
논산 시내를 배경으로 한컷
대둔산 879
앞 능선이 대둔산 남릉 앞봉우리 서각봉 829 뒤로 마천대 879
대둔산 월성봉 바랑산 뒤로 계룡산
대둔산을 와아드 화면으로 찰영
마천대 아래로 삼선구름다리 아래 금강구름다리 아래 케이블카 정류장이 보이고
날머리 고산촌 마을 우측 뒤로는 성산 성치산
고산촌과 앞을 흐르는 괴목동천
서대산부터 천태산 라인
뒤 덕유산은 설산으로
고산촌 하산길 밧줄지대
선바위
너덜지대
자연이 만든 작품 어떻게 저렇게 보면 볼수록 신기하고
한뿌리에 두가지로 올라와 다시 하나로 붙었다가 다시 둘로 자라는 보기드문 연리목 나무
육계정앞 괴목동천
대둔산에 내려오는 남릉 끝지점
앙상한 가지마다 감이 주렁 주렁
길가에서 파는 감
트럭으로 왔다갔다 하면서 콩을 털고 있어요
대둔산 남릉
동강가든과 남릉
괴목동천
진원님이 찍어준 사진들 고마워요
첫댓글 닉을 바꾸세요...
대동여지도 만든 김정호로,,,ㅎㅎㅎㅎㅎㅎㅎ,
,
10 점 만점에 100 점짜리 산행기 입니다..
늘 편안하고 이 날처럼 하늘이 푸르른 산행이 이어지시기를...
더욱더 건강 하시구요,,.....,^&~
감사 합니다
산행의 즐거움을 더해줍니다.감사!!
네 고맙습니다
언제 또 회나무님 따라다니며 멋지고
아름다운 산행을 할수있을지 기다려질꺼에요
늘~~ 즐안산하세요^^
다음을 기약하며
와~우 멋지다.... 똑같은 산을 다녀왔는데 느낌이 전혀 다르네요
알고보는 산과 모르고 보는 산 의 차이~~
다시한번 그날을 되새기며 감상합니다....
네 고맙습니다
고저 감탄만 ~~~~~~~~~~~~~~~~~
죤디기 죽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