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금호 탁구 교실은 매월 2.4 목요일날 목요리그를 합니다.
나주서 사는까닭에 금호에 자주는 못가지만 목요리그만은 꼭 참석하려고 합니다.
사람이 어울려 더불어산다는 것을 목요리그에서 느끼게 때문이지요
운천 저수지 길을 따라 저녁 가을길을 걸어가는 동안
낙옆이 제법 쌓이더군요 .
박인희의 세월을 가면을 남들 안틀키게 불러보았습니다 "사랑은 가도 옛날은 남는것"
먼훗날 내가 금호를 떠나 다른곳에 살면은 그러다가 가을이와서
운천저수지 길을 따라 금호 시영아파트 뒤에 있는 언덕위의 하얀집 금호 탁구교실을
생각하면 무척이나 그리울 것입니다 보고싶은 사람들이 떠오를 것입니다
" 눈이 부시게 푸르른 날은 그리운 사람을 그리워하자 "
" 내가 힘들고 조금은 외롭다고 느낄때 환하게 웃으며 운동하던 그사람들을 생각하자"
금호 목요리그에가면 늘 여성 회원 분들이 자그마한 정성을 보태 음식을 장만합니다
요번에는 천기형님 부부가 정말 정성스러운 음식을 장만해 오셨습니다
제소원이 있다면 좋은 여자를 만나 탁구를 같이 하는것입니다.(잘가르킬 자신 있는데)
부러움은 기쁨으로 변합니다 그것을 나의 행복으로 받아 들이기도 합니다
시합을 참석 안하셔도 회원분들이 가끔 먹거리를 장만 해오시기도 합니다.
서로 나누어 먹으면서 권하고 또 맛있게 먹고 그 풍요로운 모습이 잘은 내가슴을 넓게 만듭니다
너무나도 정성스럽게 준비해오신 보쌈 떡 그리고 전라도 김치의 정수를 보여주신 홍란 형수님의
음식 솜씨 ( 저도 탁구 잘치고 김치 잘하는 여자 만나고 시포요 ㅎㅎ)
시합을 하다가 서로 먹거리를 권하고 그리고 막걸리 한잔에 너털웃음과 그리고 일상의 피곤함을 푸는
목요리그 20대 30대 40대 50대 60대 세대간의 단절이 아닌 교감과 소통을 통해 자그마한 탁구공을 통해
사람을 사랑할수 있다는것 단지 그냥 보내는 미소 하나만으로도 말은 없어도 표정하나 만이라도
그러면서 늦은밤 헤어지는 길에는 소중한 삶들을 위해 아침을 준비하는 마음들 .
금호 탁구교실 아니 언덕위의 하얀집 앞에 비치는 가로등 불빛이 유난히도 밝았습니다
탁구를 사랑하는 모든 님들 금호 시영아파트 뒤에는 언덕위의 하얀집 금호 탁구 교실이 있습니다
목요리그에 오세요!!!따뜻한 커피가 여러분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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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시간 까지 시합하다보면 돌아가는 길에 늘 이영주씨 차 신세를 집니다.
원진엄마 이영주씨가 시디 음악을 틀어 주더군요
아는 지인분이 직접 연주한 트럼펫 연주 시디를 선물 받았다 하더군요
경음악이 흘러나왔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양희은의 한계령이 었습니다
" 저산은 네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조용필의 친구 경음악이 흘러 나왔습니다
"꿈은 하늘에서 잠자고 추억은 구름따라 흐르고 친구여 모습은 어딜 갔나 그리운 친구여"
자그마한 행복 이런것이 아닐까 생각해보았습니다
누구에게나 다 힘든 점이 있고 어려움들이 있을 것입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어느 가수의 가사를 생각 했습니다
" 산다는 것은 그것만으로도 의미는 충분한거지 " 감사 합니다 박홍진
첫댓글 홍진형님의 멋진 글읽고 목요리그 선착순 모집해야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습니다 ^^
장호아우의 실력이 그 환한미소 만큼이나 나날이 늘어가니 기분 좋네
글을 대할때마다 먼저 감상에 젖어 시선이 고정 됩니다...올 가을히 물들지 못한 단풍잎이 하나 둘 떨어져 쓸쓸함이 더해 가지만 그 틈 사이로 내미는 맑은 하늘이 희망을 갖게 합니다...햇님 속에서 홍진 형님의 미소도 보입니다..행복 하소서
늘 정성이 담긴 마음 이 담긴 댓글 고마우이 늘 미소를 잃지 마시길
자네의 의미있는 글 잠깐 머무면서 즐감하고 간다네...
탁구도 지고, 홍진님보다 뭐 하나 잘하는게 없네? 좋은글, 따뜻한마음 잘 읽고가네...
금호 탁구장에서 성방일 보면 반가워,,늘 좋은 일만 이가을에 있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