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시(시장 나동연)는 지난 11월 6일부터 1박2일 동안 한국여행업협회(이번 팸투어 주관 부회장 이정환) 정회원 및 언론 관계자 등 35명을 초청하여 양산관광홍보 팸투어를 양산시의 전통문화와 역사 등 우수한 관광자원을 알리는 팸투어를 실시했다. 한국여행업협회는 문화체육관광부소관 비영리 사업단체로 전국 16,000여개 여행업체를 대표하는 단체이다.
이번 팸투어는 6일 통도사 대웅전과 금강계단 역사 문화체험을 시작으로 서운암에서 지역 특산품 된장과 고추장 소개, 차 명상 체험, 통도사 학춤 관람, 십육만 도자대장경 관람, 홍룡사와 홍룡폭포, 통도환타지아(드림나이트) 관람 하였다. 7일에는 무풍한솔길 걷기, 양산시립박물관, 법기수원지, 임경대, 배내골 사과따기 체험, 양산타워, 양산재래 남부시장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관광 인프라 소개와 역사와 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새로운 관광 상품 발굴에 역점을 두었다.
양산시 나동연 시장님과 문화관광과 김봉호 과장님, 관광마케팅담당 송미진 주무관은 양산시 관광 인프라를 알리고 다시 찾는 양산으로 협조를 부탁하며 팸투어단을 최선을 다하여 안내 하였다.
영축총림 천년고찰 통도사(靈鷲叢林 千年古刹 通度寺)는 신라 27대 선덕여왕 15년(646년) 자장율사에 의해 세워진 계율종 본산으로 우리나라 3대 사찰로 꼽히는 명찰이다. 대웅전 안에 불상을 모시지 않고 불단만 있으며, 양산 통도사 대웅전 및 금강계단(梁山 通度寺 大雄殿 및 金剛戒壇, 국보 제290호)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 외에 명부전(冥府殿, 도 유형문화재 제195호), 응진전(應眞殿, 도 유형문화재 제196호), 통도사대광명전(通度寺大光明殿, 도 유형문화재 제94호), 용화전(龍華殿, 도 유형문화재 제204호), 통도사관음전(痛度寺觀音殿, 도 유형문화재 제251호), 통도사장경각(通度寺藏經閣, 도 유형문화재 제144호), 통도사불이문(通度寺不二門, 도 유형문화재 제252호), 양산 통도사 봉발탑(梁山 通度寺 奉鉢塔, 보물 제471호), 통도사영산전영산회상도(通度寺靈山殿靈山會上圖, 도 유형문화재 제280호), 약사전(藥師殿, 도 유형문화재 제197호), 통도사건륭사십년약사여래후불탱(通度寺乾隆四十年藥師如來後佛幀, 도 유형문화재 제419호), 극락보전(極樂寶殿, 도 유형문화재 제194호), 천왕문(天王門, 도 유형문화재 제250호), 양산 통도사 삼층석탑(梁山 通度寺 三層石塔,보물 제1471호) 등 문화재와 통도사성보박물관에 4만여 점을 보전∙전시하고 있다. 15m 초대형 불교회화를 년 2회 전시하고 있는데,
현재는 수덕사 노사나불 괘불탱(修德寺 盧舍那佛 掛佛幀, 보물 제1263호)이 전시 중에 있다.
향성무진(香聲無盡: 향기 소리가 다함이 없다)
제29대 영축총림 통도사 주지 향전 영배스님 진산(晉山).고불식(誥佛式) 기념.
차는 다관에 100℃ 끓인 물을 붓고 3-5초 동안 우려낸 후 드시는데,
7分茶 3分情 찻잔에 차를 7분 따르고, 나머지 3은 마음을 따른다.
통도사 서운암(通度寺 瑞雲庵)에서는 지역 특산품 된장과 고추장 소개하고 스님들이 직접 만든 연다향의 백연근차를 마시면서 호홉명상과 걷기명상으로 차 명상 체험, 통도사 백성스님과 함께 통도사 학춤을 계승하기 위하여 배우고 있는 제자 두 분이의 사찰학춤 공연,
통도사 서운암 십육만도자대장경각(通度寺 瑞雲庵 十六萬陶瓷大藏經閣)은 16만 도자 대장경을 보관한 장경각은 벽과 기와를 제외하고는 수십 번의 천연옻칠로 제작, 다른 건물과 비교되는 도자 정각과 십육만도자대장경을 관람하면서 미로를 걸으며 하는 명상의 시간을 가졌다.
홍룡폭포(紅龍瀑布)는 천성산 중턱 홍룡사 옆에 있다. 폭포로는 보기 드물게 상∙중∙하 3단 구조로 되어있고, 상층 높이가 23m, 중층이 10m, 하층이 8m나 되는 폭포로서 깍아세운 듯한 바위에서 시원한 물보라의 풍광이 주변 경관과 조화로운 이미지를 자아내는 곳이라는데 금년은 가뭄이 심하여 볼 수 없어 아쉬움으로 남는다. 아름다운 계곡과 어우러진 홍룡사(紅龍寺)도 숨은 듯 참선 사찰이다.
통도환타지아(www.fantasia.co.kr)는 영축산아래 위치한 부산, 경남권내 최대의 테마공원으로 시설 및 숙박장소를 골고루 갖추고 있다. 또한 30여 기종의 유희 시설과 아쿠아환타지아, 자연호수, 이벤트광장 및 대형야외공연장 등을 갖추고 있을 뿐 아니라 다양한 이벤트행사로 놀거리, 볼거리 등을 제공하고 있다.
무풍한솔길은 아름들이 적송(赤松)과 계곡의 어우러진 아름답고 운치있는 길을 조용하게 명상하면서 걸을 수 있다.
양산시립박물관(http://museum.yangsan.go.kr)은 제1종 종합박물관으로 경남도내 최고로 인정받고 있다. 북카페, 어린이 역사체험실, 3D 영상관 등 갖춰져 있다.
법기수원지(法基水源地)는 부산시 일부 동의 정수 없이 먹는 식수원지로 일제강점기인 1927년 착공해 1932년 완공됐으며, 수원지 안의 침엽수림인 측백나무와 편백을 비롯해 높이 30∼40m에 달하는 개잎갈나무 등이 이루고 있는 숲과 둑 위에 있는130년 된 반송 7그루가 절경을 이룬다. 수십년간 상수원보호를 위해 일반인들의 출입을 철저하게 통제되어 왔지만 현재는 개방하여 수려한 자연과 삼림욕까지 즐길 수 있는 명소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임경대(臨鏡臺)는 오봉산 5개의 봉오리로 이뤄진 능선 산마루턱에 고운 최치원(崔致遠) 선생이 남기신 유적이다. 낙동강과 그 건너편의 산과 들이 어우러진 수려한 산천을 확인할 수 있다.
최치원이 임경대의 풍광과 자신의 심경을 읊은 칠언절구의 한 시 ‘임경대 제영(臨鏡臺 題詠)’이 있다. “내 낀 봉우리는 우뚝우뚝, 강물은 출렁출렁/ 거울 속의 인가는 푸른 봉우리를 마주했네/ 외로운 돛배는 바람을 싣고 어디로 가는고/ 별안간에 새의 자취 아득도 하구나(煙巒簇簇水溶溶 鏡裏人家對碧峯 何處孤帆飽風去 瞥然飛鳥杳無蹤).”
배내골 사과따기체험은 향긋하고 상큼한 사과향이 가득한 배내골에서 있었다. 상수원보호구역의 깨끗한 물과 큰 일교차, 풍부한 일조량으로 당도가 높고 적절한 신맛 과육이 아삭거려서 각광받는 배내골 사과축제는 다양한 이벤트와 더불어 매년 11월 초에 있다.
양산의 재래시장 중에 역사가 오래된 남부시장을 둘러보며 지역 특산물을 구경하면서 물건을 구매하여 지역 활성화에 작은 보탬에 되도록 하였다.
양산타워는 자원회수시설 굴뚝 꼭대기 160m 지점에 설치되었고, 타워 내에 360도 회전하며 양산시를 전망하는 전망대와 북카페, 양산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볼 수 있는 홍보관이 있다.
양산 통도사 대웅전 및 금강계단(梁山 通度寺 大雄殿 및 金剛戒壇, 국보 제290호)이 있는 경남 양산시 하북면 통도사로 108, 통도사는 우리 나라 3대 사찰 중 하나로 손꼽히는 큰 절로, 신라 선덕여왕 15년(646)에 자장율사가 세웠다.
대웅전은 원래 석가모니를 모시는 법당을 가리키지만, 이곳 통도사의 대웅전에는 불상을 따로 모시지 않고 건물 뒷면에 금강계단(金剛戒壇)을 설치하여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모시고 있다. 그 때문에 통도사라는 절 이름도 금강계단을 통하여 도를 얻는다는 의미와 진리를 깨달아 중생을 극락으로 이끈다는 의미에서 통도(通度)라고 하였다 한다. 지금 건물은 신라 선덕여왕 때 처음 지었고, 임진왜란 때 불에 탄 것을 조선 인조 23년(1645)에 다시 지은 것이다.
대웅전 규모는 앞면 3칸·옆면 5칸이고, 지붕은 앞면을 향해 T자형을 이룬 특이한 구성을 갖추고 있다. 지붕 처마를 받치기 위해 장식하여 짠 공포구조가 기둥 위뿐만 아니라 기둥 사이에도 있는 다포계 양식으로 꾸몄다. 건물 바깥쪽 기단 부분과 돌계단 층계석, 계단 양쪽(소맷돌)부분에서는 통일신라시대의 양식을 이어받은 뛰어난 연꽃조각을 볼 수 있다.
불가에서 금강계단은 승려가 되는 과정 중 가장 중요한 수계의식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부처님이 항상 그곳에 있다는 상징성을 띠고 있으며, 지금 있는 금강계단은 고려·조선시대를 거쳐 여러 차례 수리한 것이다. 양식은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금강계단 형태를 띠고 있는데, 가운데에 종 모양의 석조물을 설치하여 사리를 보관하고 있다. 1층 기단 안쪽 면에는 천인상을 조각하고 바깥쪽 면은 불법을 지키는 수호신인 제석의 모습을 조각하였다.
대웅전은 지은 연대를 확실하게 알 수 있는 조선 중기의 대표적 건축물과 부처님의 진신사리를 담고 있는 금강계단은 각각 건축 구조와 건축사 연구, 계단(戒壇)이 가지고 있는 그 의미에서 중요한 문화재로 평가받고 있다. (자료출처: 문화재청 문화유산정보/ 글과 사진: 이영일.고앵자)
▒ 이영일∙고앵자/ 채널A 보도본부 스마트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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