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온 이후로는 제대로된 꿈이 꿔지지를 않네요. ㅋ
오늘도 일어나니 한 가지 기억만 납니다.
초등학교 남자 동창인 이 상봉이네를 간 것 같습니다.
그 집에는 방에도 집 밖에도 사람들이 아주 많았습니다.
원래 현실에서는 이 친구랑 얘기를 잘 안하고
이 친구의 와이프인 옥희씨랑 친구처럼 친하게 지냈는데
꿈에서는 상봉이랑 막 얘기도 하고 하길래
꿈을 꾸면서도 좀 의아했던 것 같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 제가 방 안에 있다가 밖에 나온 것 같은데
제 지갑이 없어진 겁니다.
실제 사용하고 있는 검정 반지갑이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다보니 누가 작정을 하고 훔쳐간 것 같았습니다.
아무리 찾와봐도 없길래 걱정을 했는데 누군가가 가르쳐 주어
어딘가에 지갑을 찾으러 갔는데
그 곳은 버스 정류장 같은 그런 느낌이 드는 곳이었고
꼭 분실물 센타처럼 가방이 아주 많이 있었습니다.
그 중의 하나인 검정 큰 가방을 들여다보니 화장품이랑 도구같은 거랑
작은 주머니들이 많이 있길래 그냥 내가 가져갈까 하다가 말고
여기 저기를 찾다보니 제 지갑이 보이길래 굴러 다닌 건지
실제보다 낡아보였고 지갑을 열어보니 카드가 다 없어진겁니다.
그러고 있는데 제 지갑이 순간 다른 검정 가방으로 바뀌어져 있는 겁니다.
꼭 짝퉁처럼 보이는 그렇게 썩 마음에 들지 않는..
없어진 카드 걱정을 하며 신고를 해야겠다고 생각했고
누군가의 휴대폰을 빌렸던 것 같습니다.
별로 안좋은 꿈인 것 같아요 선생님..
첫댓글 지금 직장에 나가고 있나요 아무래도 직장에 그만 다닌다는 꿈으로 보이는데요 지갑을 잃어 버린게 그런의미로 생각이 돼요 상봉이라는말이 뜻도 누구와 만남을 의미하는데 이제 그처럼 만나서 이야기하고 하는 그런것을 잃어 버리는 그런 해몽이라 ..... 이 꿈은 그런 의미로 해몽하고 싶네요 버스 정류장도 그렇고 모두 종합해 보면 뭔가 님에게 손해가 있는 꿈이라서 그래요 손해라고 하니 꼭 금전적 손해를 말하는것은 아닙니다 물질적 손해만 손해로 보지 않거든요 그런꿈입니다
그렇군요 선생님.. 안그래도 추석 연휴가 끝나면 제 스스로가 정리 할려고 마음 먹고 있어요. 저도 어쩌면 그럴 꿈인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긴 했거든요. 그래도 염려했던 것처럼 다른 나쁜 꿈이 아니라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