蟬(선)-虞世南(우세남)
垂緌飮淸露(수유음청로)
流響出疎桐(유향출소동)
居高聲自遠(거고성자원)
非是藉秋風(비시자추풍)
갓끈 늘이고 맑은 이슬만 마셔도
맑은 울음소리는 성긴 오동나무 사이로 퍼지네.
높은 곳에 살아 소리가 절로 멀리 가는 것이지
가을바람이 도와서가 아니라네.
直譯(직역)
매미가 갓끈을(緌) 늘어지게 하여(垂) 맑은(淸) 이슬(露) 마시니(飮)
흐르는(流) 소리가(響) 성긴(疎) 오동나무에서(桐) 나오네(出).
높은 곳에(高) 살아(居) 소리도(聲) 저절로(自) 멀리 가는 것이지(遠)
이는(是) 가을(秋) 바람을(風) 빌려서가(藉) 아니라네(非).
題意(제의)
매미소리 맑은 것은 맑은 이슬 마시기 때문이며 멀리 들리는 것은 높은 나무에서 울기 때문이라고 읊은 詩(시).
첫댓글 매미소리가 맑은 것은
맑은 이슬을 마셨기 때문이고
매미소리가 멀리까지 퍼지는 것은
가을바람에 힘을 빌린 것이 아니고
높은 나무에서 울기 때문에
멀리까지 들린다는 시입니다. 감사합니다.
非是藉秋風..... 가을바람이 도와서가 아니라네....
공부하고 갑니다.....
居高聲自遠(거고성자원)
非是藉秋風(비시자추풍), 감사합니다
오늘도 虞世南의 좋은 시 잘 감상하고 갑니다.
감사 합니다.
居高聲自遠 (거고성자원) ; 높은 곳에 살아 소리가 절로 멀리 가는 것이지
非是藉秋風 (비시자추풍) ; 가을 바람이 도와서가 아니라네.
좋은 漢詩와 함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잘 배우고 감상합니다.
감사합니다.
잘 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배웁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