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얼마 지나면 또 미국에서 새해를 맞게 됩니다.
한국 사람들도 새해에는 여러가지 결심을 하게 됩니다. 그렇지만 작심 삼일이라고 1월이 가기도 전에 포기하곤 합니다.
대부분의 미국사람들은 어떤 목표를 세울까요?
미국인들의 새해 목표는 우리하고는 조금 다른 것 같습니다. 1위는 친구와 가족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기 입니다. 바쁘다는 핑계로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지내지 못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우리도 이런 목표는 세울만 한 것 같습니다.
2위와 3위는 운동하기와 살빼기 입니다. 미국인 들의 안 좋은 식습관으로 다이어트가 최대의 과제입니다. 그리고 이런 비만이 국가의 경제도 좀 먹고있다니 정말 정부에서 나서서 해결해야 할 과제가 되었습니다.
나머지는 우리와 비슷한 담배끊기, 금주 등등입니다.
이런 특별한 날에는 가장 무난한 메뉴인 로스트비프로 손님 상을 차리면 어떨까 싶습니다.

소고기 목살 beef chuck ...... 1LB
레드와인 red wine ...... 2cup
감자 potato ...... 2ea
당근 carrot ...... 1/4cup
양파 onion ...... 1/4cup
샐러리 celery ...... 1Tbs
올리브오일 E.V.O.O. ...... 2Tbs
밀가루 flour ...... 2Tbs
토마토페이스트 tomato paste ...... 2Tbs
비프브로스 beef broth ...... 2cup
세이지 sage ...... 5ea
로즈마리 rosemary ...... 1ea
베이리브스 bay leaves ...... 3ea
가지 eggplant ...... 1ea
소금과 후추 salt/pepper ...... 적정량

소고기는 목살(Beef Chuck)로 했는데 로스트 하면 다른 부위보다 훨씬 맛이 있는 것 같습니다.
1. 준비해 놓은 목살에 레드와인을 잠길정도로 부어 냉장고에 차갑게 둔다.
레드와인은 드라이한 와인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좋은 와인을 쓰면 좋지만 굳이 상품의 레드와인을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2. 커다란 소스팬에 올리브오일을 넉넉히 두르고 센불에 소고기를 넣고 튀기듯이 겉면을 익힙니다.
3. 소고기 겉면이 앞뒤로 브라운색이 되면 미리 다져 놓은 당근을 같이 넣고 볶아줍니다.
4. 3)에 다져 놓은 샐러리와 양파를 넣고 계속 센불로 볶아줍니다.
5. 흥건해진 올리브오일을 키친타올로 제거해 주고 토마토페이스트와 밀가루를 넣어서 걸죽한 기분이 들때까지 볶아줍니다.

1. 페이스트와 밀가루를 넣어 농도를 맞추어 놓은 소고기에 전날 담구어 놓았던 와인을 넣고 5분 정도 졸인 후 비프브로스를 넣고 10분정도 중불에 다시 졸여 준다.
2. 드라이 로즈마리와 타임 등 향이 강한 향신료 등을 넣고 중약불에 30분 정도 잘 뒤집어 주면서 졸여준다.
3. 소금과 후추를 간을 보면서 넣어준다. 밀가루로 농도를 넣어서 걸죽하므로 소스팬 바닥에 눌지 않도록 잘 저어준다.
4. 덩어리 고기에 제일 두꺼운 부분에 온도계를 꽂아서 섭씨 85도 정도가 되면 불을 끄고 고기를 건져둔다.
5. 끓여 놓은 소스는 체에 받쳐 국물만 사용합니다.

건져 놓은 덩어리 소고기 목살을 보기 좋은 스테이크 두께로 도톰하게 자른다.
감자는 껍질 채로 충분하게 삶아서 건진 후 껍질을 벗기고 으깨어서 버터와 소금을 넣어 접시의 사이드에 스쿱으로 예쁘게 퍼서 놓는다.
가지는 어슷 썰기로 썰어 올리브오일을 발라 그릴 팬에 살짝 구워서 역시 감자 옆에 놓는다.
미리 준비해 놓은 소스를 얹거나 따로 담아서 예쁘게 세팅한다.
가족 모임이나 손님 초대가 많은 때에 로스트비프를 준비를 해서 손님들과 먹거나 기념하고 싶은 날에 준비해 식사를 하시면 잊지 못할 좋은 추억이 될 것 입니다. 좋은 와인도 같이 준비하시는 것 잊지 마세요. ^_^
오렌지카운티 미쉘의 쿠킹클래스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