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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여성시대 레젼드네버다이
2. 관광지 및 식당
관광지/식당 따로 하지 않고 일자별로 소개할게
위치 설명하려면 같이하는게좋을거같아서...
계획은 이랬음
1일차 : (체크인) - 중정기념당 - 딘타이펑 신셩점 -중정카페거리- 닝샤야시장
2일차 : 임가화원 - (스타벅스) - 용산사 - 일갑자손음 - 마사지 - 키키레스토랑 성품서점 신이점 - 타이베이101
3일차 : 우라이 온천마을(스파 : trio) - 대만 고궁박물관 - 실크팰리스
4일차 : 공항 펑리수, 누가크래커 픽업 - 귀국
1일차에
중정카페거리 패스하고
닝샤야시장 코앞까지 갔다가 내가 너무 힘들어서 제발 호텔가자.... 해서 못간거 뺴고 계획대로 감
대만까지가서 야시장을 안간 여행객이 있다?!?!
항공권 사고 이래저래 알아보면서 엑셀로 일정 정리해서 갔음...
이동 시간은
이용할 비슷한 시간대에 구글 경로 찍어보고, 거기에 10~20분 더해서 계산했음
예약스케쥴이 많았기 때문에 예비 시간을 어느정도 확보하려고 했음
그래서 스케쥴 딱 보기에 빡빡하다? 싶었어도 어느정도 유도리있게 돌아감
빨간 글씨는 예약 스케쥴임
후에 자세히 후술...
3-1. 1일차 : (체크인) - 중정기념당 - 딘타이펑 신셩점 - 중정카페거리-닝샤야시장
<중정기념당>
모부님 만족도 ⭐️⭐️⭐️3/5
이걸 미리 말을 안했는데 대만 여행 경험이 2번 있음
근데 관광지 많이 안돌고 친구보러 간거라 경험이 중정기념당, 딘타이펑, 야시장 뭐 이정도였음....
그 경험에 비추어...? 중정기념당은 첫째날 가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했음
사실 엄청나게 크다! 외엔 딱히 오래 볼 게 없는 느낌임
정각마다 한다는 근위병 교대식도 난 좀...별루였음... ㅠ
하지만 처음 도착해 대만의 역사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고, 가장 먼저 대만이구나!를 느낄 수 있는 곳이라고도 여겼기에
첫 방문으로 중정기념당을 택했음
근위병교대식은 정각마다 하지만 시간을 맞출 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일정에 안넣었는데
계단 올라가니 정각이라서 마침맞게 볼 수 있었음
<딘타이펑 신셩점> - 클룩 예약
모부님 만족도 🤔⭐️⭐️⭐️ 3.5/5
신셩점은 본점 근처에 새로 생긴 곳임
본점이 테이크아웃 전문으로 바뀌었다고 함. 그리고 다음 코스였던 중정카페거리, 닝샤야시장과
가장 가까운 지점이었기에 택함.
딘타이펑은 어느 지점을 가던... 대기가 30~1시간 반씩 있다고 했는데
나는 최대한 대기시간을 줄여야만했음.
그래서 인터넷으로 알아보니 클룩 등에서 '코스 메뉴'를 미리 결제해서 가면
일반 대기줄이랑 따로 들어가서 빨리 입장할 수 있다고 했음.....
일단 결론은 따로 서는건 맞는데 그래도대기했음..30분... 그냥 온 분들은 50분가량.
예약은 A,B,C코스가 있는데 나는 A 2인 C 3인을 예약함.
그날 저녁 친구 얼굴도 보고 대만돈도 받고 물건도 주고....
해야해서 미리 저녁 식사 같이하자고 가족들에게 양해를 구한터라 5인이었음.
구매한 뒤 바우처 실물로 프린트해서 가져가야 함.
예약하는게 좋다 : 정말 10분이라도 더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싶다. 메뉴 고민하기 싫다.
예약 안해도 된다 : 좀 기다려도 된다. 대신 내가 원하는 메뉴만 골라서 먹고싶다.
사실 딘타이펑이 한국에도 있는 만큼.....
한국인들이 많이 가는 만큼...
음식은 매우 만족스러웠음. 다들 잘 먹음. 과장해서 만두 백개 먹은듯...?
첫날 + 대만음식 처음이라 부러 딘타이펑으로 했는데 다행이었음.
대뜸 고수뿌린 곱창국수는 힘들었을거같음.
대신 30분을 기다린게 별점을 깎게 함.
3-2. 2일차 : 임가화원 - (스타벅스) - 용산사 - 일갑자손음 - 마사지 - 키키레스토랑 성품서점 신이점 - 타이베이101
<임가화원>
모부님 만족도 ⭐️⭐️⭐️⭐️⭐️ 5/5
모부님께서 평소 절 등에 관심이 많으신가요? 그렇다면 임가화원을 꼭 가셔요....
우리집은 문화재, 예술, 사학 다들 이쪽 전공이라서 더 흥분한 것도 있었음
임가화원이 현재 절반 정도 수리중임.
그래서 입장료도 80인데 40으로 받고있고,
친구도 거기 수리중인데.. 다른데가... 하면서 말렸음. 진짜 볼 거 없다고.
저 인공정원이랑 산책로 말곤 딱히 뭐 볼거 없긴 함. 굳이 40분 택시를 타고 갈 이유 없음....
만약 가이드를 듣지 않는다면....
우리도 정원에 흥분하고 산책로에 흥분하고 자 이제 다른데 보자! 했는데 다 수리로 막혀있는거임
그래서 실망하고 있었는데 어떤 대만분이 가이드 신청하면 본가? 내실? 건물에 들어갈 수 있다고 꼭 신청하라는거야
알고보니 주로 생활하던 건물은 매 시 정각에 가이드 동반해야만 들어갈 수 있었음.
중국어 가이드밖에 없었고, (안내판에 영어 가이드가 있다고 적혀있긴 했는데 안된다했음)
담벼락 너머로 보이는 집은 딱히.. 커보이지 않았지만 시간이 많이 남았기 때문에 들어가나 보자 싶어서 가이드 신청을 했는데
그 건물이 정말 엄청났음
세공, 장식이나 담긴 의미 같은 것들..정말 화려하고 아름다웠음..
중국어로 많이 설명해주는데 우린 못알아들으니까 그냥 주변을 보면서 저건뭘까? 이야기나누고 했음 근데도 너무 좋았어
건물 들어갈 때 외부만 찍을 수 있고 내부는 사진 금지인데 정말 꼭 한번 들어가보면 좋겠음
개인적으로 임가화원 수리 시작하고 평이 안좋은데,
저 내부에 안들어가봐서 그런 거 같음
꼭.. 들어가봐.... 만약 임가화원을 간다면....
가장 안쪽에 기념품샵이 있는데 은근 살만한거 있었음
나는 도록 삼
<용산사 근처 스타벅스>
모부님 만족도 : ⭐️1/5 😩
임가화원에서 계속 서서 돌아다녀서 바로 용산사 가기 전에 어디 카페를 가고싶었음
근데 전날 카페라고 해서 갔더니 미용실이었던 충격이 너무 커서...
스타벅스를 가기로 함. 용산사와 700m 가량 떨어져 있었음
근데 그 건물도 근대문화재라고 함.
그래서인지..... 우리가 생각하는 스타벅스랑 좀.. 다르게 좀.. 허름하더라고.
그래서 그냥 시원한 음료 마시고 앉아있다 출발함
<용산사>
모부님 만족도 ⭐️⭐️⭐️⭐️ 4/5
모부님이 절 이런데 다니는걸 좋아하시고...?
혹시 불교시고...?
그렇다면 만족도 매우 높을 것임
첨에 투덜거리다가 정문 넘으니 매우 신나함
저기가 불교+도교를 모시는 절인데 그런거 간단하게 설명해드리니 재밌어하심
조각도 구경하고....
저기서 유명한게 반달모양 조각을 던져서 점을 치는 거임
나는 일정을 맡은 대신 동생에게 관광지별 설명을 준비해오라고 했음
그러니 동생이 점 치는 법이랑,
점괘가 1~1nn번까지 있는데
그거 해석해놓은 링크 준비해와서
각자 소원도 빌고 점도 던져 보고 해석도 보고 해서 알찼음
그게 인터넷에 점괘해석쪽지가 한국어로 나와있을텐데 한번 검색해서 찾아가면 더 재밌을거같음
그리고 그 스타벅스에서 용산사까지
거리~지하철역~번화가~용산사 이런 현지 거리 모습을 보는 것도 재밌어했음
<일갑자손음>
2일차 점심.
부모님 만족도
맛 ⭐️⭐️⭐️⭐️⭐️ 5/5
기다림 및 환경 ⭐️ 1/5
불평불만 및 짜증 😩😩😩😩😩😩😩😩😩 100/100
저기가 백종원 스트리트푸드파이터에...나왔던가...?
다른 식사 예정 식당들이 다 가격대 있는 곳들이라
일부러 현지느낌 나지만 평이 좋은 곳을 찾아감. 일갑자손음.
용산사에서 북쪽으로 700미터 쯤 떨어져있음
가는 길에 보피랴오 거리도 지나쳤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냥... 슬쩍 보고 지나침
이상하게 같은 700미터인데,
스타벅스에서 쉬다가 용산사까지 걸은 거랑...
용산사에서 구경하고 일갑자손음까지 가는거랑 너무 체감 힘듦이 다른거야
대로도 아니었고...
진짜 멀다.. 왜 이렇게힘들지...? 하면서 갔는데
등장한게 길거리에 테이블 네 개 펴놓고 (심지어 다 차서 앉을 수 없음)
줄 엄청나게 긴 노점상이면 짜증날거 같긴 함
근데 나도 넘 힘들어서 짱낫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차라리 모부님을 호텔이나 근처 카페에 두고 테이크아웃해서 다른데 가서 먹는게 나을거같아....
우리는 간신히 줄서면서 테이블 하나 맡아서 앉아서 먹음...
30분 정도 줄 선 듯.
사진으 내가찍은 거 아니고 블로그에서 메뉴판 나온거 캡쳐해다가
폰으로 메모해가지고
보여줬음....
위부터
동파육(비슷한 간장조림돼지고기) 덮밥 ( 평 : ⭐️⭐️⭐️⭐️/5)
간장조림돼지고기를 빵 사이에 끼운 것 (평 : ⭐️⭐️⭐️⭐️⭐️/5, 단 고수 들어감)
동그란 떡같은거 안에 고기들어간 것 (평 : ⭐️⭐️⭐️/5 먹을만은 하다)
찰밥 안에 고기 들어간 것 ( 평 : ⭐️⭐️/5 맛은 있는데 이미 배부르다)
고기 말고 들어간 거 조린 두부임.
모이무침도 미쳤음....기름기를 싸악 잡아줌
진짜맛있고... 호불호 크게 안갈릴 맛임
개인여행이었다면?
하루 한번씩 사먹었을 듯.
다음 일정은 4편에...
첫댓글 나도 임가화원이랑 용산사 너무 좋았어ㅋㅋㅋㅋ 이번에 또 갈 예정인데 여시글 도움 받아서 계획 짜야겠다 고마워
우왁 고마워!!!! 대만 여행사진 보니까 또 가고싶어진다🥺💛
와 대박.. 나도 대만 갈 예정인데 잘봤어 ㅠㅠ 고마워 여샤
너무 재밌다!!!임가화원 안가려고했는데가야겠어 고마워
임가화원 너무 멀어서 안갔었는데 이거 보니까 갈껄 그랬네ㅠㅜ 용산사는 밤에가면 불들어오는게 진짜 화려해서 볼만하더라
모부님 만족도 별 표시한 거랑 글이 너무 귀여워ㅋㅋㅋㅋ
와 넘재밌어 ㅋㅋ 참고중이야 임가화원 꼭가야겟네
앜ㅋㅋ모부님 모시고 대만 여행 짜야해서 연어중에 발견했어 ㅋㅋㅋ 글 너무 재밌고 모부님 호평까지 정말 알차다 후기 너무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