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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연준의 조기 금리인하 기대 감소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8%], 달러화 강세[+0.3%], 금리 하락[-1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FOMC 의사록이 매파적이라는 평가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건설 및 자재 관련주 매도증가 등으로 0.9% 하락
○ 환율: 달러화지수는 리치몬드 연은 총재의 금리인상 가능성 발언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2%, 0.9%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장중 상승했으나 저가 매수 유입되며 하락 마감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4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07.9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10.2원, 0.41% 상승). 한국 CDS 상승
금일의 포커스
n FOMC 의사록, 금년 금리인하 가능. 다만 당분간 제약적 수준의 금리가 적절
○ 작년 12월 FOMC에서 다수의 위원들은 정책금리가 정점 위치에 있는 것으로 추정되며,
'24년에 정책금리 인하를 시작할 수 있다는 의견 제시.
다만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인 하락 움직임이 명확해질 때까지
당분간 제약적 통화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평가
○ 다수의 정책위원들이 금년 정책금리 인하에 나설 수 있다는 뜻을 내비친 점은
인플레이션 궤도 관련 긍정적 시각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
그러나 당초 기대와 달리 금리인하가 언제 시작될 것인지 구체적인 시기가 거론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
최근 시장에서는 이르면 3월에 첫 금리인하가 단행되기를 기대
○ 한편 일부 위원들은 대중에게 올바른 사전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대차대조표 축소를 중단하거나 속도를 늦추는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고 발언
○ 이번 의사록은 매파적으로 평가(BMO Capital Market).
그러나 CME의 FedWatch Tool은 여전히 내년 6차례(3, 5, 6, 7, 9, 12월 각 0.25%p)의 금리인하를 예상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리치몬드 연은 총재, 경기 연착륙 예상. 그러나 금리인상 가능성도 존재
○ 바킨 총재는 심각한 고용 충격 없이 인플레이션 완화로 가기 위한 실질적 진전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언급.
다만 고금리 여파가 장기화되거나, 인플레이션 완화가 기대보다 부진할 경우
연준의 경기 연착륙 달성이 예상보다 어려울 수 있다고 지적.
이에 금리인상 가능성은 여전히 남아있다고 부연
n 미국 ′23년 11월 구인건수, 감소 추세 지속. 경기 연착륙 기대를 높일 전망
○ 작년 11월 구인건수는 전월비 6만건 감소한 879만건을 기록했으며, 이는 2년 8개월 만의 최저 수준.
이번 결과는 노동수요의 약화를 의미하며,
동시에 경기 연착륙 기대를 높여 연준의 금리인하 속도는 시장 전망을 하회할 소지(Lazard)
○ 한편 작년 12월 ISM 제조업 PMI는 47.4를 나타내 전월(46.7) 대비 상승했으나
14개월 연속 확장의 기준 50을 하회. 제조업 수요 둔화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는 고용과 생산에도 영향(Bloomberg Economics)
n 독일 '23년 12월 실업자 수, 전월비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
○ 작년 12월 실업자는 270만명으로 전월비 5천명 증가.
이는 예상치(2만명 증가)를하회한 것으로 고금리 등의 경제 여건 고려 시 실업자 수는 적은 것으로 평가
n 중국 주요은행, 일부 중소형 은행에 대한 단기 대출을 제한. 신용 위험을 반영
○ 관계자들에 따르면, 최근 주요 은행들이 건전성 우려 등으로
은행간 거래에서 일부 중소형 은행에 단기 대출을 제한.
이러한 현상은 부동산 불안이 지속되면서
중소형 은행의 신용 위험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
n Morgan Stanley, 외국계 펀드의 중국 주식 매도 지속. 홍콩 부동산 거래는 급감
○ 작년 12월 매수(long) 전략만 가능한 외국계 주식형 펀드의 중국 주식 매도 규모는 38억달러였으며,
이는 사상 3번째로 많은 수준.
전문가들은 이러한 현상은 중국 증시에 대한 비중 축소 의견이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
○ 한편 '23년 홍콩 부동산 거래는 58,023건을 기록하여, 집계가 시작된 1991년 이후 최저.
시장에서는 중국의 통제 강화, 고금리 및 인구 유출 등이 지속되면서
부동산 시장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해소되지 않고 있다고 평가
n 미국, 후티 반군에 홍해에서의 공격을 경고. 중동 위기 고조될 우려
○ 미국과 독일 등의 동맹군은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에게 홍해에서의 공격은
생명을 위협하고 항해의 자유를 침해하는 행위라고 비판.
이러한 행동을 지속한다면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감당해야 한다고 강조
n 호주 중앙은행, 물가 및 금리의 상승이 경제 성장을 저해
○ 내부 자료에 따르면, 호주 중앙은행 관계자들은 산업계 인사들과의 회의에서
물가 및 금리의 상승이 경제 성장을 저해하고 있다고 평가.
이에 향후 상당 기간 소비자들이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의 제품을 선호할 것으로 예상
주요 경제지표 n 주요 경제 이벤트(1/4 현지시각 기준)
○ 미국`23년 12월 ADP 민간고용 및`23년 12월 5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
○ 독일`23년 12월 소비자물가, 중국`23년 12월 차이신 서비스 PMI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주요국의 물가와 통화정책, 새로운 국면에 진입
Financial Times (Buckle up —the inflation battle is entering a new phase)
○'23년 하반기부터 물가상승 압력이 점차 완화되고 있으며,
이에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을 목표에 맞게 조정할 필요.
문제는 어느 시점에서 인플레이션 완화를 고려한 통화정책 전환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것인지 여부가 관건
○ 최근 주요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 재연 우려 등으로 통화정책 완화 기조전환에 신중한 편.
하지만 경기침체 가능성이 크지 않고, 통화정책 시행과 실제 효과에 시차가 존재함을 감안한다면
신속한 금리인하가 필요
n 주요국 중앙은행, 과거와 같이 광범위한 문제 해결에 나설 것으로 기대
블룸버그 (How Central Banks SavedtheWorld. AndWill Again)
○ 역사적으로 중앙은행은 한 국가의 경제와 안보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
과거 서브프라임 사태, 유럽 부채위기, 최근 코로나 팬데믹 등에 이르기까지
관련 사태가 초래한 초유의 경제상황 해결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
○ 연준은 그 동안 정치적 독립성을 강조하고 기후 문제 등 본연의 책무 이외의 사안은
정책 결정 시 고려하지 않는다고 강조. 그러나 과거의 사례를 참고한다면,
결국 국가의 보다 폭넓은 목표 달성을 돕기 위한 역할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
○ 러-우 전쟁 및 중동 전쟁의 장기화 가능성과 금년 각국에서 예정된 다양한 선거에서
잘못된 결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존재.
하지만 중앙은행은 필요하다면 문제 해결을 위해 어떤 조치든 취할 수 있다는 사실을 기억할 필요
n 중국 경제, 서방국과의 갈등과 역량 부족 등이 성장을 저해할 전망
TheEconomist (XiJinping andChinaface anothertough year)
○ 중국 경제는 작년에 청년 실업률 상승, 부동산 경기 침체, 외국 투자 감소 등의 역풍에 직면.
이러한 양상은 금년에도 이어질 전망.
먼저 서방국과의 갈등이 지속되면서 이에 따른 영향이 경기 회복을 저해
○ 또한 당국에서는 노동력 부족, 높은 부채수준 등 장기적인 경제 현안에 대해서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효과적 전략을 제시하지 못하는 등 역량의 한계를 노출.
또한 시진핑 주석의 통제강화 등도 향후 경기 회복을 저해하고
구조적인 취약성을 탈피하지 못하는 결과를 초래할 소지
n 구리 가격, 각국의 에너지 전환 등을 고려 시 장기 상승 가능할 전망
WSJ (The Hottest Property in GoldMining Is Copper)
○ 최근 화석 연료에서 전기로 전환하는 등 글로벌 에너지 전환 추세에 맞춰
금 채굴기업은 구리 광산 투자를 확대.
이는 구리가 전기차 및 태양광 발전 설비에 반드시 필요한 재료이기 때문.
이러한 상황을 반영할 경우 ′50년까지 구리 수요는 2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일부에서는 최근 미국 내 전기차 판매 증가가 정체되면서 구리 가격이 하락하고있다고 지적.
하지만 구리 투자를 확대하고 있는 업체들은
여전히 장기적으로 수요 증가와 이에 따른 가격 상승을 기대
n 미국 제조업체들의M&A증가, 기업활동 부진 극복 노력 등이 반영
블룸버그 (A 14-Month Industrial Slump Is Fuelfor Deals)
n 국제유가 전망, 공급증가 등이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소지
블룸버그 (Oil’s ample supply has analysts predictingtough yearfor crude)
n 금년 미국 경제, 작년과 같이 불확실성 속에 양호한 전개될 가능성
블룸버그 (2024’s EconomyWill BeJust as Unpredictable as 2023’s)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