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콕에서 돌아오니..새벽 1시...오늘 출근해야되는데..그냥 아직까지 깨있습니다 --;
딜내용과 올스타전 리캡을 보고 있자니..새삼스레 큐반이 천재라는 생각이 듭니다. 도니넬슨은 조심스러운 접근으로
딜을 만들어냈습니다. 딜을 그리고 빨리 잘해낸거라고 합니다. 위저즈 GM은 나중에 카드를 바꾸려고 했었다는군요.
손해본것같아서...하지만 재빨리 딜을 마무리해버린 도니의 승리입니다. 작년 로스터와 비교하면
결국 죠쉬+구든+스택+죠지+롸이트+션윌+로스+싱글턴으로 버틀러+매리언+헤이우드+드샨+나헤라+TE+500만불 세이브
를 얻어낸겁니다. 도니넬슨 능력있는거죠.
$94,743,434의
Dampier - Hollins - BJ Mullens(잉여)
Nowitzki - Bass - Singleton - Williams(잉여)
Howard - George - Stackhouse(잉여)
Wright - Terry - Green (잉여)- Carroll(잉여)
Kidd - Barea
보다
$87,707,016 짜리
Haywood - Dampier
Nowitzki - Thomas - Najera
Marion - Stevenson
Butler - Terry - Carroll(잉여)
Kidd - Beaubois - Barea
와 유럽나간 Calethes, Nivins, OKC 2010 2nd / $2.9 mil trade exception 가 낫다는 것을 부정할 수는 없을 겁니다
그리고, 거시적으로도 일단 이번 딜에서 얻은 것이 많은데..
첫째. 팀분위기를 완전히 잡았다는 겁니다. 댈러스는 선발 SG부재로 뎀피어<->립해밀턴을 얘기했을 정도로
다급했던 모양입니다. 제이슨 테리가 선발로 가야겠다라고 나섰고, 죠쉬도 의욕이 없었고, 노비츠키는 이빨사건과
올스타전 선발탈락으로 의욕이 없었죠. 트레이드 루머로 팀분위기도 최악...--; 죠쉬 트레이드를 고민하는 것이 아니라
할 수 밖에 없었던..그런 불리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엄청난 로비로 노비츠키 올스타 선발, 키드 출전...이런 것을
이뤄낸 겁니다. 그리고 헤이우드가 포함된 트레이드까지 이끌어내면서 찜찜한 분위기를 날려버렸죠.
둘째, 올스타전 이후 댈러스는 5일동안 4경기를 치뤘어야했습니다. 18일 트레이드 데드라인 전후해서
게임들을 완전 다 말아버릴 수 있었습니다. 대형트레이드로 뎀피어와 팀토가 빠지고, 보브아가 아직 불확실한
상황에서 주전 1명과, 구든등이 빠진다? 어떤 딜을 해도, 2패는 할 수 있을 상황이었습니다. 하지만 큐반은 키를 가지고 있던
위저즈와 신속히 딜을 집행했습니다. 위저즈가 아니라 다른 팀에 미련이 있었다면 딜은 늦어졌을겁니다.
백투백 2번씩 해도 문제없습니다.
셋째, 팀에서 부족하던 포지션 다 메꿨습니다. 버틀러(슬래셔, 좋은 3옵션, 그럭저럭 2옵션), 헤이우드(몸빵7풋터)
그리고 개인적으로 리딩/수비 어느정도 되는 가드인 드샨스티븐슨를 얻은 것입니다. 백업포가도 어느정도 보강한 것이죠.
로스가 빠졌지만, 로스에게 드샨만큼의 센스는 없는데, 수비나 슈팅은 비슷하다고 하면..저라면 드샨입니다.
르브론이 버틀러를 터프하다고 표현했습니다. 그리고 헤이우드는 스탯분석으로는 항상 탑5안에 드는 수비수였습니다.
Haywood: 6.5 Wins Produced, 0.192 WP48
Butler: 3.2 Wins Produced, 0.083 WP48
Stevenson: -0.5 Wins Produced, -0.038 WP48
세 선수의 Win share수치는 그리 만만한 수치가 아닙니다.
넷째, 이번 딜을 통해 큐반은 지른다!!!라는 이미지를 FA에게 심어줬습니다.
올스타전 관중이 108,713명입니다 . 대박 냈습니다. 큐반은 댈러스를, 그리고 자신이 하면 판이 크게 된다는 것을 모두에게
보여줬습니다. 게다가 모두 돈쓰기 아까워하는 이때, 과감히 딜을 먼저 벌린 것. 인상적입니다.
FA들의 얘기를 들으면 납득이 갑니다. 올스타전에 굳이 다른 팀의 딜얘기를 FA들이 할 필요가 있었을까요?
코비도 댈러스에게 립서비스를 했습니다. 레이커스와 비슷한 수준에 올라왔냐는 질문에 "당연하다"고 답했고.
"정말 말하기 싫지만 사실(매버릭스와 레이커스가 same level이라는 것)이다. 상상하기도 싫었던 일이다.
댈러스의 great move다. 말하기 고통스럽다. 두 선수는 대단한 전력향상을 가능케 해줄거다." 라고도 했죠.
슈퍼스타들에게 댈러스란 팀은 무너져가는 팀이 아니라 아직 컨텐더가 된다는 것을 인식시켜준겁니다.
이 정도 인식 변화라면 다시 2010년 S&T로 딜 도전해볼만합니다.
올해 지금까지의 댈러스라면 가능성이 거의 없었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다릅니다.
보쉬 - I think it's great for the city of Dallas to be able to showcase this big, great grand arena, well stadium that they have.
And to be able to have the biggest crowd ever, I think that speaks a lot to where the game has come.".
"That's a trade that makes sense for Dallas," 보쉬는 이제까지는 댈러스 절대!!싫다고 했었는데..조금 뉘앙스가 바뀌었습니다.
웨이드 - "This was probably the most aggressive I've been in an All-Star Game in my six years." 그리고 댈러스란 곳과 궁합이 잘맞을 수 있다는 것을 그에게 인지시켜줬죠.
르브론 - "Love him. There's one thing about this league, you can't substitute toughness," James said. "He's very good everywhere he's been, in LA, Miami and now Washington.
He's a very, very good player who complements a lot of good players.
He was an All-Star last year, and he's definitely one of those guys you have to key on when you play him."
르브론과 키드는 사이가 좋고요. 키드가 이번 딜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노비츠키도 말할 것없겠죠.
"Caron's a great player and Haywood, and those guys will definitely help us," Kidd said.
"The big thing as a whole, we haven't played well since the new year.
Even taking away talking about a trade, us as players, we have to play better and get more wins under our belt."
We're a veteran ball club, so it shouldn't be as big if we were a younger team and trying to fit in," Kidd said.
"They just have to come in and do their job, and we have some great guys
who will make them feel welcomed and have fun doing it."
다섯째, 다시 리그 최고의 식스맨 테리를 벤치에서 보게됐다는 겁니다.
선발은 키드-버틀러-매련-노비-헤이우드(뎀피어)지만,
보브아-테리-나헤라(팀토)로 돌려나오면서 버틀러는 SF 로, 매련은 PF로 뛴답니다. 팀이 더더욱 빨라진겁니다.
여섯째, TE도 지켰고요. 뎀피어의 비보장계약도 지켰고, 뎀피어의 계약과 같이 갈 수 있는 보브아도 지켰습니다.
그리고 미래의 픽도 지켯습니다. 2010년 뭔가 더 할 수 있는겁니다.
일곱째, 무리하게 이기+달렘베어, 마틴+노치오니 딜을 하지 않으면서 샐러리 유동성을 지켰습니다.
다른 팀들은 아마레를 둘러싸고, 지금 난리도 아니지요. 이러다가 딜이 안일어날 수도 있습니다. 팀들은 내년에 하드캡이
되는 것이 두렵기 때문입니다. 악마의 유혹에 빠지지 않으면서도 얻을 수 있는 것을 다 얻어낸 것. 대단합니다.
버틀러는 내실있는 선수입니다.
여덟째, 팀이 이제는 바뀐겁니다. 파이널 멤버..노비, 뎀피어와 테리뿐입니다. 이제 그 지긋지긋한 AJ시절의 성공에서 벗어난
겁니다. 새롭게 팀이 모티베이션받는 것은 댈러스에게 너무나 필요했던 겁니다. We love this team..
이 모토의 가장 큰 전제는 올스타 죠쉬였거든요. 하지만 이제 그것을 깰 수 있다는 것을 팀 모두에게 시사한겁니다.
예를들어 뎀피어. 뎀피어는 항상 경쟁자가 필요했었습니다. 포일이, 잡이, 배스가, 홀린스가, 구든이 필요했죠.
최근들어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한겁니다. 같은 FA모드 헤이우드가요.
헤이우드의 최근 플옵기록 12점, 6.7리바운드, 1.5블럭, 30분출장
작년 뎀피어 5.7점, 6.1리바운드, 0.9블럭, 26분출장입니다. 긴장안할까요?
드샨의 등장으로, 바레아 긴장할겁니다. 버틀러의 등장으로 매련도 긴장할겁니다. 요즘 들어 매련도 좀 콧대가 높아진
느낌이거든요. 테리도 득점경쟁신경쓰겠죠. 전체적으로 팀에게 좋은 영향입니다.
아홉째, 팀적응 걱정할 필요없다. 위저드의 세 선수는 모션오펜스에 능통합니다. 칼라일의 공격전술은 모션오펜스를
변형한 것이고, 미들레인지 게임을 즐깁니다. 미들슛에 능한 전방위 공격수 버틀러와 든든한 헤이우드, 볼피딩을 맡은
드션...최고의 적응속도를 보여줄겁니다.
열번째..로스터가 13명이 됩니다. 현재 위저즈에서 바이아웃 후보가 Miller, Oberto, James, Howard, Gooden, Singleton
랍니다. 구든이건, 오베르토건..도움되는 선수들입니다. 그리고 3월에 다른 팀에서 또 선수들 풀리겠죠.
베테랑 선수의 영입은 항상 우승팀의 키가 되었습니다. 보스턴이 불안하던 골밑을 PJ브라운으로
메꾼것을 기억하시죠? 클블이 죠스미스를 수급한 것은? 댈러스에게는 선택이 많은겁니다.
찾다보면 더 얻은 것이 있겠죠. 해피한 여행에 해피한 소식이었습니다.
이런 일 아무나 못하는겁니다. 큐반은 대단하네요. 올해만 NBA가 40억달러 손해봤다고 말하는 스턴총재가 이 일로 큐반을 조금은
인정할 것같습니다.
첫댓글 DALLAS -- Mavericks president of basketball operations Donnie Nelson knew he had no time to relax after pulling off a seven-player trade with the Washington Wizards.
"In the NBA, you’re never done. Ever," Nelson said. "It’s one constant state of upgrade."
That's especially true with an owner as aggressive and determined to win as Mark Cuban.
It's unlikely that the Mavs will make another blockbuster move before Thursday's trade deadline, but that doesn't mean they're done dealing.
Dallas would like to use its $2.4 million trade exception created in a deal with the New Jersey Nets to add a nice young player to its bench. The Mavs are searching for scenarios where two teams want to make a deal but need a third party to help facilitate it, although it appears more likely that the Mavs will use that trade exception this summer.
The Mavs' moves might not be done after the trade deadline, either. They have two open roster spots. If they aren't filled via trade, Cuban said the plan is wait and see whether the Mavs can land a quality veteran who is released or bought out
큐반이 240만불 TE로 뉴져지의 젊은 선수..(죠쉬분, 자비스 헤이예스)를 낚고 싶어한다는군요.
40억불이 아니라 4억불입니다:D
큐반이 얻은 것은 11번째, 저의 마음? :D
깔끔한 정리 및 더더욱 기대를 하게 만드는 BGRANT님의 글이군요 ..ㅠㅠ 분이라면 뉴저지 있을동안 손에 본드칠이라도 해주고픈 선수였지만.. 그래도 벤치멤버로 나올때의 경쟁력은 있을거 같습니닷...
해피한 여행 잘 다녀오셨나요 ㅎㅎ 제가 댈러스바스켓볼닷컴에서 보았던 워싱턴과의 TE추가딜은 없는 이야기가 된건가 보군요. 좀 무안하네요;; 경험많은 오베르토도 괜찮은데^^; 정확한 사이드 3점을 갖춘 헤이즈, 세번째 센터로는 과분한 수준인 조쉬 분... 누구라도 좋습니다. 빅딜과 올스타전 이후에도 쉬지않고 발전을 모색하는 모습이 정말 감동스럽기까지 합니다. 큐반에 대한 찬양은 말할 것도 없고, 도니 넬슨도 그간 답답하다는 불만을 한방에 떨쳐버리고 최고급 gm의 면모를 보여주네요.
워싱턴과는 딜 성사직전 워싱턴 GM 그룬필드가 속았다!! 느낌을 가지게 되면서 파토난 것같습니다. 오베르토는 바이아웃되면 이삭줍기하면 될것같습니다.
그렇군요. 이제와서 속았다라니;;
3번도 사실상 버틀러밖에 없는 샘이니 미니멈으로 오베르토와 3번백업을 구해오면 좋겠네요. 3번대용이었던 싱글턴도 보내버렸으니;
그렇다면 오베르토와 마이크밀러? 아니면 오베르토와 헤이즈?
헤이즈는 우리가 내밀카드가 없내요. 기껏해야 2라픽+TE 정도인데 헤이즈가 만기이고 네츠가 사치세를 넘는 상태도 아니기 때문에 TE를 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제가 로드쏜이라면 지금도 충분히 네츠의 베테랑으로써 잘해주고있는 헤이즈를 계속 대려가겠습니다.
3번 백업선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헤이즈는 네츠쪽에서 별로 쓰지도 않는 것 같던데
네츠에서 헤이즈는 꽤 중요합니다. 거의 외곽슈팅능력을 갖춘 유일하다 싶이한 3번이죠. 최근 공격에서 CDR보다도 훨 낫습니다. 스타팅이 아니라 출전시간이 많지는 않지만 네츠에서 백업으로 쏠쏠하게 써먹고있습니다. 네츠에서 헤이즈를 빼면 외곽능력을 지닌선수가 둘링과 퀸정도 밖에 안됩니다.
어차피 시즌 포기고,,,사치세 아니더라도 200만불 아낀다면..저라면 댈러스와 TE딜 할 것같습니다. 뉴져지는 분도 덴버에 팔려고 했었죠,.
시즌을 포기했다고해서 모든경기를 포기한게 아닙니다. 분은 로페즈와 베티가 있어서 그렇다치고 헤이즈를 팔면 3번이 훵 비는데 팔리가 없습니다. 바비시몬스는 잠수타는중이고 CDR은 제역활을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헤이즈마저 팔면 리그기록 세우려는 걸로 밖에 안보이네요.-_-; 굳이 눈에 뛰는 +요소없는 트레이드로 팀분위기까지 막장탈 필요는 없어보입니다. 또한 구단주가 프로호로프로 바뀌면 네츠는 돈에있어서 급할게 하나도 없습니다. 헤이즈를 살려면 2라운드 초반픽 정도는 붙어야합니다.
잘 다녀오셨나보네요 ~ 댈러스 프론트진의 능력에 깜짝 놀랐습니다 ..ㅎㅎ 그 간 소극적이고 너무 현재의 팀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던 프론트에 지쳐가고 있었는데.. 정말 내실있는 영입이었네요 ~ 10 FA에도 지장없이 말이죠 ..암튼 버틀러, 헤이우드, 스티븐슨 베테랑이라 금방 적응 할거라 믿습니다. 저는 Tough Juice 캐런 버틀러의 실력도 실력이지만 덴버나 LAL의 캐년마틴, JR스미스, 론아테스트 등의 터프한 선수들에 주눅들지 않을 만한 깡이 있고 당황하지 않고 맞불을 놓을 수 있다는 점이 참 마음에 듭니다. 헤이우드는 말할 것도 없구요.. 저희가 얻은 또 하나의 팀 색깔은 터프함.
그렇죠. 댈러스의 오랜 문제들 중에서 포지션의 약점이 센터, 슈팅가드였다면, 정신적으로 부족한 부분은 터프함이었습니다. 말씀하신대로 두 선수의 합류는 그 점에서 좋은 변화를 가져오리라 믿습니다.
한편 전 워싱턴 선수 3명은 서류절차가 마감이 안되서, 댈러스에는 왔지만, 연습은 못하고, 팀원들과 인사하고, 전술에 대해 약간 얘기만 듣고 자유투만 던졌다네요. 내일 오클라호마시티 전 데뷰는 예정대로 할 예정입니다.
앞으로 5일동안 4연전인데 오클라호마와의 경기에서 젊은 팀과의 상성을, 올랜도와의 경기에서는 헤이우드의 특급빅맨과의 상성을, 피닉스와는 런앤건에 대한 대응을 마이애미와의 경기에서는 특급스윙맨과의 매치업을 볼 수 있겠네요.. 성적도 중요하지만 선수들이 찐하게 손발을 맞출 수 있는 좋은 기회네요.. 기대되는 4연전입니다.ㅎㅎ
큐반은 정말 천재입니다. 그리고 도니 넬슨도 이제는 인정하게 될 것 같네요. 아무리 답답한 무브를 보여줘도 그 안에 뭔가 있을거라는 기대감? 이런 걸 가지게 될 듯 합니다. 정말 이번 딜으로 우리가 얻어낼 수 있을거라는 현실적 기대치 이상을 얻어내버려서 만족스럽습니다.
Jarvis Hayes 까지 오면 진짜 환장하겠네요. Hayes 는 그랩 좋게 오면 다 넣을 수 있는 선수입니다. 아 진짜 큐반은 판단력, 리더쉽 모든 면에서 선수이상으로 관심가고 존경심을 안겨주는 존재네요.
내일 데뷰를 하는군요. 아.. 꼭 봐야지.. 너무 기대되네요. 강팀이 된 오클라호마와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까요. 기대됩니다.
4번째가 가장 마음에 드는군요. NBA선수들에게 달라스와 큐반은 '계약하고 싶은 팀, 도전하고 싶은 팀'으로 그 이미지가 계속 유지될것입니다. 그리고 저는 버틀러보다 헤이우드 온게 더 마음에 듭니다. 상대팀의 필요를 잘 파악하고 재빨리 카드를 내밀었던 달라스 수뇌부에 높은 평가를 줄수밖에 없죠. 좋은글 잘 읽었습니다.
정말 내일 오클라전이 기대됩니다 훗..
역시 그랜트님의 깔끔한 정리. 잘 읽었습니다. ㅎㅎ 큐느님 찬양~
Jarvis Hayes의 캐리어 성적은 23분동안 8.4점, 3.2리바운드, 1.1도움입니다. 42%필드골, 35.5% 3점, 80% 자유투..꽤나 쏠쏠하죠. 스택이 연상됩니다. 나이도 81년생 드샌스티븐슨과 같죠. 2003년 10번픽 출신..
바레아와 나헤라를 주고 받아오고 싶은데, 네츠에서 할리가 없겠쬬..로스터를 채울 수록 더 욕심만 늘어나네요 ..ㅜ
나헤라는 단독이라면 몰라도, 조합으로는 올해 트레이드가 안되고요..^^ 뭐..이제 편하게 경기볼 수 있을 것같습니다. 설사 올해 안되더라도 2010년 큐반이 대박FA나 트레이드 한 건 더 할 것같습니다. 우승을 확실히 하도록요. 이제까지 질척이던 것..답답한 것 한번에 날려버리는 도니넬슨이네요. 너무 팀코어를 오래 가지고 있었던 것이 댈러스의 문제였죠. 다른 팀은 변하는데 말이죠.
헤이즈라면 정말 두손들고 환영합니다. 큰조각들을 맞춘 상태에서, 최상의 작은 조각이 되어줄 수 있는 선수로 봅니다. 특히 코너 3점이 부실한 댈러스로서는요.(캐롤... -_-;) 그런데 큐반이 헤이즈나 분을 원한다고 하는 것은, 트레이드에 대한 기존의 입장처럼 TE에 대해서도 선을 그은 것으로 볼 수도 있지 않을까 싶어요. 헤이즈나 분 정도의 기량, 그리고 계약(만기)을 가진 선수가 아니면 TE를 사용하지 않겠다는 뉘앙스? 당장 급할 것은 없으니까요. 쓸데없이 샐러리를 불릴 필요도 없고... TE사용이 여의치 않으면, 웨이브된 선수만 잘 줏어와도 나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정말 이번 트레이트 쇼킹하네요. 생각만 했던 트레이드인데. 정말 큐반 대단하네요
TE로 노릴 수 있는 선수는...
Denver Nuggets
Renaldo Balkman $2,112,417 $1,675,000 $1,675,000 $1,675,000
Miami Heat
Dorell Wright $2,887,165
Milwaukee Bucks
Joe Alexander $2,583,360
Indiana Pacers
Earl Watson $2,800,000
Los Angeles Clippers
Al Thornton $1,900,20 $2,814,196 $3,914,547
Craig Smith $2,300,000
Sebastian Telfair $2,500,000 $2,700,000
New Jersey Nets
Jarvis Hayes $2,062,800
Josh Boone $2,056,968
입니다. 샐캡 넘은 팀중 컨텐더 제외, 플옵 탈락유력팀을 뽑았을 때 말이죠.
분, 헤이즈, 크레익 정도 아니면 TE는 킵해두는게 좋을 것 같네요. 손튼이나 알렉산더라도 좋겠지만 아무래도 TE만으로는 무리일 것 같고요..
뉴저지의 분 혹은 헤이즈 아니면 TE킵하는 것이 좋겠네요 Devin Harris 님 말씀 하신 것 처럼 ^^
TE던 바이아웃 선수 이삭줍기던...Craig Smith나 Kurt Thomas, Josh Boone정도 오면 만족입니다. 가드중에서는 Jarvis Hayes/Larry Hughes가 역시 최선의 선택이겠네요.
그런데..... 글 읽다가 느낀건데 08/09 시즌에 B.J 뮬렌스는 없지 않았나요?
08/09 시즌이 아니라 드래프트 전후의 트레이드를 정리하신 것 같네요. (뮬렌<->보브아)
매일 눈팅만 하다가 트레이드 소식에 감격에 겨워서 첨으로 글남깁니다. 이렇게 깔끔하게 이번 트레이드의 득을 정리해주시니 확실하게 개념이 잡히네요. 전 개인적으로 다른 것도 다 좋지만 열번째 항목이 참 맘에 듭니다. 지금 상태에서도 다른 팀들의 부러움을 살만한 로스터를 만들었는데 (물론 몇몇 팀은 빼고) 심지어 2자리가 더 남아서 부족한 부분까지 채울수 있다니 정말 대단한것 같습니다. 아직 레이커스의 전력에는 미치지 못하는것 같지만 이 트레이드의 시너지효과가 충분히 발휘된다면 이길수 없지만도 않을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