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聚談亭(취담정) 이광재 라인의 경악할 한미FTA 충동질
백절불굴 추천 0 조회 197 09.06.11 14:52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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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09.06.11 14:58

    첫댓글 이광재라인이 유난히 뇌물수수,정치자금법위반으로 실형선고 마니받고 현재도 구치소 수감중 입니다 물론 선고전이니 무죄추정 이만요 그러나 그전에도 징역살이 몇번햇죠 ^^

  • 09.06.12 03:28

    이광재...!.박연차가 십년을 따라다니며 집요하게 뇌물공세를 폈는데도 거절했고, 법정대질에서도 박연차가 그걸 인정하고 미안하다고 사과했노라고....오늘 뉴스거리로 나왔네요...정밀하지 못한 우리나라 선거풍토에서, 선거를 거친 참모들로서 몇몇 정치자금 위반 건이야 있을 수 있겠고, 그에 합당한 벌은 받아야겠지요...그러나, 그가 필요이상으로 정치 보복성 수사로 인해 고초를 겪는다고는 생각해 보지 않았나 보네요....이와 관련해서만큼은, 백절불굴 님의 사고방식이 조중동과 코드가 잘 맞으신 듯....아래 기사 인용처가 보수 언론들이 대부분인 걸 보면요...ㅎ

  • 09.06.12 02:51

    분명한 건 참여정부 스스로 한미 FTA를 원해서 하려했던 건 아니죠....국가정책이란 다 양면성이 있는거죠...더구나 외교통상에서의 정책은, 일종의 거래행위이기 때문에 이익과 불익이 공존하게 마련입니다...타산성 잃는 농업은 타격을 받겠지만, 수출 경제정책으로 먹고 사는 우리나라로서는 자동차를 미국시장에 팔아 먹는데에 염두를 두지 않을 수 없지요...국가 전반을 책임지고 통솔해야하는 대통령으로서의 입장은, 정책면에서 부정적 결과에만 초점을 두고 책임없이 말하는 재야나 진보세력들의 사고관과는 차이가 있을 수 밖에 없습니다...즉, 통치자로서는 양면의 유불리를 다 재어 보아야 하는 거죠..

  • 09.06.12 02:52

    오늘날, 글로벌 경제화에서는 국가간 통상교역은 어쩔 수 없이 해야만 하는 것이지요. 부존자원 션찮은 우리나라에서 폐쇄경제로는 불과 몇달을 버틸 수 없겠고요... 다만 국정 책임자로서는, 체결에 임하여 시기나 거래량 등의 세부적 조건에서 국익을 최대화로 보장받는 정책수완이 필요한 것이고, 또 이로 인해 희생되는 국내 농업정책에 둘 보완성을 극대화하여, 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정책을 병행해야 하면 되는 것이고요...한미 FTA이든 한중 FTA 이든, 빠르고 늦을 뿐이지 어쩔 수 없이 개방해야 하는 것이라면, 체결을 언제하고 안하고가 문제가 아니라....

  • 09.06.12 02:52

    이 문제를 다루는 국가 지도자의 철학과 신념이 어떤가에 따라, FTA의 유불리나 그 충격의 여파의 진정도가 정해질 것이지요... 그래서 생각난건데...작년에 MB가 미국 쇠고기 수입건으로 국민의 춧불 저항을 단단히 받았는데, (그럴리가 없겠지만)만약 노통이 MB처럼 무분별하게 똑 같은 미국의 조건을 받아들였더라면, 어땠을까요..?.ㅎ..그때에도 물론 많은 사람들, 특히 진보진영에서 크게 반대하고 나섰겠지만...적어도 MB가 받은 국민저항의 반의 반도 안 받았을 거라고 저는 확신합니다...왜냐하면...국민들이 적어도 노통의 미국관에 대한 철학을 믿고 있기 때문이란 생각을 합니다...

  • 09.06.12 02:54

    북한 외교문제나 미군으로 부터 군 작전권 이양 등의 문제에서 보듯이, 노통의 사고관이 미국과 대립하지도 않았지만 그렇다고 미국에 끌려가거나 미국에 기대려는 사고관이 절대 아니었다는 것을, 국민들이 잘 인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즉, 지도자가 미국과 부득이한 거래는 할지라도, 일방적인 국익의 손해를 보지는 않을 것이란 확신을 갖고 있기 때문일 것이지요...바로 이점이, 인간적 신념이고 곧 통치철학일 것인데, 노통에겐 분명히 있음을 알 수 있었고, 반면 MB는 국민의 건강권을 단순한 흥정거리고 여기는 믿을 수 없는 지도자라 보아 공분을 산 것이죠..

  • 09.06.12 03:04

    국민의 건강권과 주권을 놓고, 마치 현대건설 사장 시절에 흥정하던 장사치처럼 비쳤고, 또 인수위 시절에 보여 준, 정책철학도 없이 무원칙, 무분별한 친미주의자로 보여준게 파국이 된 원인이죠 ..ㅎ...그러니 결론은..국가 정책이란 일부의 손해가 있더라도 다른 목적을 위해 부득이하게 체결해야 하는 것이 있고, 그런 정책을 똑 같이 펴더라도, 그 유불리나 부정적 후유증의 극복은 지도자의 철학과 역량에 따라 다른 것이라는 것입니다...그래서 당시에 노통이 한미 FTA를 다룬 것은, 현재 친미주의로 일관하는 MB가 다루는 점과 달리, 부득이한 측면으로 이해해야 하는 부분이 있다는 것입니다..

  • 09.06.12 03:08

    또 참여정부가 삼성을 비호한 것처럼 이야기 하지만...저번 김용철 변호사가 까발린 삼성 스캔들에서 알게 되었듯이, 삼성의 뇌물로비가 우리나라 정관계를 다 장악하고 있고, 또 삼성 쪽 법조계, 학계 브레인들이 우리나라의 내노라 하는 사람들이라는 것도 공공연한 사실이지요....노통으로선 삼성을 잘 봐 주려고 한 것이 아니라, 인재 확보 차원에서 삼성소속의 뛰어난 재원을 활용하고, 또 한편으로는 재계로부터의 적의를 품지 않게 달랜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제 생각이지만요..ㅎ...

  • 09.06.12 03:13

    이를테면 전산정보분야에 탁월한 삼성전자 사장인 진대제를 정통부 장관으로 기용했고, 또 홍석현 중앙일보 사장을 주미대사로 내정하기도 하고요...이 대목에서는 제 개인적으로 지금도 의아스러운데, 조중동이 수구 언론이 노무현을 얼마나 얕잡아 보았던가요..그럼에도 그를, 외교장관 보다 실제 더 중책인 주미대사에 기용한 걸 보면, 지연,학연없이 지지기반이 취약했던 노 대통령이, 국가기관 만큼이나 거대 인맥조직인 삼성과 대결구도로 갈 수 없는 실정을 인식한게 아닌가도 싶네요...

  • 09.06.12 03:20

    만약, 정치 기반이 취약했던 노통에게, 유일한 후원세력이었던 노사모라도 훨씬 더 조직화되고 튼튼했더라면, 노통이 오히려 삼성의 비리를 척결하는 방향으로 힘을 발휘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는군요...어쨌든, 노통의 가치와는 동떨어진, 삼성인맥 활용 케이스를 보면, 약세의 노무현이 부득이하나마 수구세력과의 관계개선 제스쳐를 취하려했다는 생각이 듭니다...진보세력들은 그런 때에 노통에게 개혁할 힘을 보태 주지 않고, 뒷구멍 까는 소리나 해 대더니, 지금 무소불위의 MB앞에서 전전긍긍하니... 꼴 좋타~!...ㅎ

  • 09.06.12 03:25

    또 비서관들 이야기가 나오는데...정책 브레인들이야, 각종 정책 입안자들로서 모든 가능한 정책에 관한 것들을 다루며, 유불리를 따지는 것이 당연한 임무이죠...또 확신을 가지는 어느 정책에 올인하여 대통령을 설득시킬 수 있는 것이고요...그러나 최종적으로는 책임자인 대통령이 취사선택하는 결정권이 있겠지만요...정책입안자들은 자신의 성향보다 국익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므로, 그 참모들의 개인적 신념이나 가치가 친미주의자나, 신자유주의자로 몰아가는 것은 몰이해에서 비롯되었다는 생각입니다..

  • 09.06.12 03:27

    아따....오늘 모처럼 들어와서...이 글에 진을 다 빼버렸네요...ㅎ..사주 좀 풀어볼까 했었는뎅....;;.글고 보면...나도 참 어지간한 사람인 것 가타요~~ㅎ;;

  • 작성자 09.06.12 17:02

    우아 행님 장문의글을 죄송합니다 참여정치와 민주주의란 출처,사이트를 밝혓고요 좃중동,MB류와 동류하 하면 쪼메 서운하요 하하하 누구나가 털어서 먼지 안날수 없죠 인정 합니다 인간에겐 절대진리 절대사실은 잇을수 없죠 端 이러한 시각도 잇다라고 알려 드리는겁니다 민주주의란 백화쟁명 정보의소통 아니겟습니까 항상 행님 을 조아하고.건강하시기를 비는者입니다^^

  • 09.06.12 17:21

    ㅎ..당연하죠...시각에 따라선 그 어떤 사람에게도 부정적으로 평가할 수가 있겠지요...부처나 예수, 공자나 소크라테스에게도 인간인 이상, 다 헛점은 있게 마련이고...인간세상은 다양하여 그 부분만을 구태여 꺼집어내고 들추는 사람들도 있지요...ㅎ...뭐, 그 심보가 질시의 마음이나 자아를 찾지 못한 어리석음에서 생겨난 것이 아닌, 순수성에 기초한 것이라 본다면....인간의 약점 들추기란, 인간성 발전을 위해 좋은 일이기도 하겠고요...ㅎ

  • 09.06.12 17:37

    노무현을 추모하는 열기가 크고 큰 이유는...노무현이 완전무결한 지도자여서가 아니라..., 비록 소소한 도덕적 결함은 있지만, 그 소소한 것에도 자신을 용서하지 않을 만큼 양심적이고, 또 인간적인 지도자 였다는 점이죠....거기에다, 기득권 세력이 맹렬한 우리사회의 한 자리를 비집고, 노무현이 약자의 편에 기꺼이 서 있어 주었지만, 정작 서민들은 그의 순수한 열정을 외면했고, 그 죄책감을 뒤늦게 후회의 응어리를 표출하는 것이겠고요..결국 억눌린 자신과 핍박받던 노무현을 동일시하는 단계까지 이어지는 것 같지만요...ㅎ..

  • 09.06.12 17:39

    암튼 노통은 소소한 허물에도, 철면피의 전,현직 대통령들은 죽었다 깨나도 해낼 수 없는 일을 해 낸 것입니다...그러니, 수백만명이 진심으로 다가선, 죽은 노통에게 표시한 애도의 열정을 별게 아니다고 깍아내리는 시도는, 궁색한 것이 아닐까 생각됩니다...노통 깍아내리기가, 자신의 이득을 잃을지 모를 위기에 처한 수구꼴통의 입장이라면, 이해 못 할 바가 아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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