小暑란?
24절기 중 열한 번째에 해당하는 절기로 하지(夏至)와 대서(大暑) 사이에 든다.
태양이 황경 105도의 위치에 있을 때를 말하며 소서는 ‘작은 더위’라고도 불리며 이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더위가 시작
된다고 본다.
고려사(高麗史)의 기록에 소서는 6월의 절기로 초후(初候)에는 따뜻한 바람이 불어오고, 차후(次候)에는 귀뚜라미가 벽에서 살며, 말후(末候)에는 매가 새를 잡기 시작한다고 하였다.
이 시기는 여름 장마철로 장마전선이 한반도 중부지방을 가로질러 장기간 머무르기 때문에 습도가 높고 비가 많이 내린다는 뜻일것이다. 이때쯤이면 하지 무렵에 모내기를 끝낸 모들이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는 시기로, 농가에서는 모를 낸 20일 뒤 소서 때에 논매기를 했다. 또 이때 논둑과 밭두렁의 풀을 베어 퇴비를 장만하기도 하고, 가을보리를 베어낸 자리에 콩이나 조, 팥을 심어 이모작을 하기도 하였다.
어제 열한번째 항암치료를 한 후라 쉬고도 싶었지만 나에게 주어진 오늘을 포기하면 다시는 만나볼 수없는 소중한 기회 이기에 이번에 개통한 서해선상의 산들을 한번 찾아보는것도 의미 있을것 같아 차근차근 찾아 보려고 마음 먹었다.
코스:초지역(백운봉공원 왕복)
(4.24 km/2시간47분)
오늘 산행은 초지역에서 시작 백운공원 한바퀴 도는것으로 마무리하고 노적봉은 다음기회에 찾아 보기로 했다.
산행량은 적어도 날씨가 더워 많은 땀과함께 힘든 산길이기도 했다.
초지역에서 마두역까지 약 두시간 정도 걸렸다.
바쁘지 않아 느릿느릿 움직인것도 있지만 초행길이라 많이 더듬거리기도 했지만 전철길이 단조로와 좋았고 앞으로도 몇번은 더 가야할것 같다.
초지역.
약간은 시골기분이긴 해도 새로지은 고층 아파트 하며 산뜻한 환경이 신선해 보여 좋았다.
공원 둘레길 남쪽은 편백 조림지였다.
그냥 일반 공원인줄 알았는데 완전 산 이었다
오늘의 최고봉 99.7m
백운공원 안내도.
맨발로 걷는 사람들을 위한 세족용 수도시설.
안산시민헌장.
팔각정 가는길.
선답자 리번위에 나도..,
팔각정 (여기도 출입금지)
산행종료.
열차에서 본 농촌 풍경.
공원을 거쳐 노적봉까지 가려고 했으나 열차로 토 이동해야 하는 번거로움 때문에 오늘은 여기서 끝내고 다음다시 오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