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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부모들의 하는 행동을 곧잘 따라하며 주변의 모든 것과 관계를 가지면서 하나씩 하나씩 순차적으로 배워 나갑니다. 아이가 성장함에 있어 그 중심에는 가정이 존재합니다. 최근 급격히 변하는 사회로 가족의 형태도 핵가족화가 되며 외동인 자녀 또는 형제, 자매의 빈도가 낮아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가족의 형태는 변해갔지만 부모의 역할과 가족의 기능은 좀 더 세세해지며 꼼꼼하게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특히, 역기능적 가정을 보이는 환경에서는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해 충분한 자원을 동월할 수 없는 가정으로 그 결과 스트레스로 하여금 더 긴장시키고 부서지게 만드는 가족을 말합니다. 사티어는 가족체계에서 가장 주된 구성요소는 결혼 관계, 즉 부모 하위 체계이며 어머니 자신의 관계, 아버지 자신의 관계, 그리고 그들의 상호관계가 가정의 기초한다고 하였으며 가정의 설계자라고 표현하였습니다. 어느 순간 아이의 행동이 나이에 맞지 않게 조숙하고 성숙한 행동을 보일 때 가정에서의 기능적인 측면을 고려해보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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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 미실다인의 책 몸에 밴 어린 시절에서 위안을 받지 못한 아이의 내재 과거 아(inner child)가 성인이 되어도 우리 안에 그대로 존재하며 여러 가지 면에서 성인이 여전히 아이 상태에 있으며 감정과 행동 중 많은 부분에서 유년기의 흔적이 나타나는 것은 우리의 기억이나 잠재의식 속 과거 사건에 대한 반응으로 정서적인 것이 남아있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짚어보아야할 점은 아이가 나이에 맞지 않게 일찍 철들 수 밖에 없는 부분도 중요하지만 이 떄의 아이 내면의 마음은 어떠한 지 그 마음에 초점을 맞추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진짜 아이의 속마음을 말이죠.
→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해보아야 할 것은 부모가 자신에게 덜 관심을 주기 때문에 칭찬과 보상을 받아서라도 애정을 채워야만 합니다. 이 시점에서 아이는 성장할수록 스스로 칭찬받기 위해 하는 행동에 익숙해지고 어느 것이 진정한 내 모습인지 내적 혼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결국 시작점은 가정이며 아이의 행동에 기준을 잡기 보다는 아이 내면의 감정에 초점을 잡고 아이의 강점을 말해주며 약한 부분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는 것이 아닌 조절할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합니다.
아이에게 많은 사랑을 표현해주며 아이는 아이답게 행동할 수 있게 도와주세요. 어른스럽다라는 칭찬에 익숙해지면 아이의 행동은 결핍된 것에 대한 표출로 더욱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지 못하고 어른스러운 행동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참고자료)
손현미. (2010). 역기능가정에서 자란 성인아이의 상한 감정 치유방안 연구. 상명대학교 복지상담대학원 국내석사학위논문.
지정오. (2009). 역기능가정의 성인아이 이해와 정서적 문제에 대한 치유방안. 경성대학교 대학원 석사학위논문.
작성자: 한국아동청소년심리상담센터 인턴 류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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