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큰차타고 십분달려..
쓸만한 씨알은 아침녘 두번 얼굴 보여주고..
냉동실 여유없고 손질 귀찮아 근래 500g 이하는 가져가지않는데.
오늘은 킬로 가까운 두마리만 킵하고 나머지는 돌려보냄.
부산사는 집사람 절친 순천만정원 온다기에, 아침운동 거르고 순천터미널에서 픽업후 가이드 해주려했지만..
오늘은 친구와 단둘이 보내고싶다며 시외버스편으로 순천 갔네요.
해장국집들려 점심먹고 귀가하려, 평소보다 늦게까지 놀다 시내방향 나가는데..
어라, 밥차 보이네요. 어르신들 점심식사 하던곳..
서갑장님 생각납니다. 밥먹을곳 마땅찮은 현장에서 우리도 경로연령 되면 저기서 점심 때우자 했었는데..
그나이 먹고보니 코로나로 몇년간 사라졌다가 최근 다시보임.. 오늘 처음 여기서..
오늘메뉴 잔치국수 + 간식봉지..
올때와 마찬가지로 텅빈 큰차타고 귀가..
첫댓글 문어가 나오는군요 갑오징어도 나올거같은데요 문어가 많은가봐요
여수에 거주하시는게 부럽습니다
로드들고 나가시면 운동되고 손맛보시고
내륙에 살면 바다낚시 가기가 힘듭니다
그 다음날까지 물때가 좋아 문어 마릿수 더 나오더군요. 갑오징어는 멀리 나가면 나온다는데 내만에서는 뜸하네요.
개인적으로 봄 산란갑이 금어기 지정했으면싶은데, 씨알좋은 봄갑이 가격 좋으니시장에도 엄청 나오고, 그걸 막지못하는게 아쉽고..
반면 문어의 경우, 어차피 초여름 금어기엔 씨알잘아 상품성 없어 금어기 지정 이전에도 어민들은 그시기 단지를 놓지않아 반발이 적겠지요.
결국 금어기를 어민과의 마찰 피하는 방향으로 지정하지않나싶은 느낌입니다.